근데 이러면 나는 누가 먹여 살림?

미래의 나

다른직장의 나

나라가

앞으로 재취업할 나...

먹고 살만한가보네요 아지매 ㅋㅋㅋ

아이디 기분 나쁘네요 싫어요 드립니다 ㅡㅡ

통장에 잔고가 없거나 계속 - 가 되는걸 보고도 그럴 수 있을까

내가 중요해서 회사 자주 그만두면 회사가 날 안찾아줘..

이건좀 공감이 가면서도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듯...

회사 막 그만 두라는 사람 말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좋은 조언은 아닌거 같긴함 현실과 동 떨어져 있으니까...

아니 왤케 다들부정적이시지ㅠㅠ 일단 내가 살고봐야지 후일을 도모할수있지 내가 다 개박살났는데 돈벌고 회사다니는게 내인생보다 중요한건아니잖아요 억지로 버티는게 덕목인 세상도아니고..;;

돈이 없다니까요. 일을 바로 구하면 모르겠는데

알죠, 돈 너무너무 중요하죠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없으면 어찌살아갑니까? 저도 돈 좋아합니다

근데 죽으면 모든게 끝나는거에요 돈이고 회사고 가족이고 아무의미가 없어져요 직장에서 괴롭힘 못견뎌 극단적선택하시는 분들, 최근에도 게임업계 과로사하신 분, 전화상담원하다가 공황장애오셔서 히키코모리되신분,

이런분들이 다 그런생각으로 억지로 버티다 안타깝게 희생된분들인데 저는 차라리 돈좀없어도 일단 살아있고, 살아서 다른 행복한 길을 찾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길 하나만 있는게아니잖아요 회사 그만둔다고 세상이 망하는게아니잖습니까
하지만 내가없어지면 말그대로 거기서 세상이 끝나는거에요

참치잡이배도 돈많이버는데 위험해서 꺼리잖아요 회사도 마찬가지로 내 생명걸고 다니는데 이거라고 다를까요?

물론 퇴사문제야 알아서 결정하는거지만
오은영 선생님의 조언은 지금 당장 힘들어 죽기 직전인데 그만두기엔 용기가 안 날때 내가 한 말을 핑계삼아서 시도라도 한번 해볼수있다면 그걸로 족하다생각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아 맞는말씀이신데 현실은 대한민국 직장이 거기서 거기라
잠시 빠져나왔다가 다시 또 다른 시궁창으로 갈 확률이 높아서.. 안타까워서 그런거죠

ㅇㄱㄹㅇ

의사가 보는 사례들은 자살하거나 정신적 문제 심각하게 겪는 극단적인 사례다보니 저런 조언이 나온 것 같습니다.
주변에 너무 바르고 절대로 안 그만두려는 사람이 괴로워 하는것보니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만두지 않더라도 '아 이렇게 나를 잃을 정도로 너무 괴로우면 그냥 그만두는것도 고려해야겠다.' 이 생각을 하기만 하는 것으로도 아주 괴로울 때는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궁지에 몰리면 그만둬도 된다는 생각을 잘 못하더라고요.
직장내괴롭힘 이라면 절대로 안그만두는건 본인 속마음 으로만 갖고, 상대에겐 내가 다 터트리고 너도 물귀신처럼 똥물 튀기게 한다는 뉘앙스를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굶어죽느냐 미쳐죽느냐인데...

제가 해봤습니다
안됩니다 오은영선생님 존경하고 의도는 알겠으나 저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건 아닌지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대기업다니다가 퇴사하고
지금이 그때보다 더 힘듭니다 죽겠어요

그냥 나오셨나보네요 저는 스트레스때문에 대기업 두번 퇴사했지만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그냥이라니요
제가 한 노력들이 왜 당신에게 그냥이라는 두글자로 표현되는지 모르겠네요

간호사 태움이나 직장 내 괴롭힘, 비정상적으로 과중한 업무, 신체, 정신건강에 위험을 느끼는 분들은 조언으로 새겨들으면 될 것 같아요.

힘들다고 그만 두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

저게 가능하려면 못해도 은수저 이상급은 돼야함

흙수저는 그만두는 순간 밥을 굶음 ㅋㅋ

동수저도 그만 두면 눈치받으니 빠르게 재취업 해야 할것이고

네. 그래서 그만둡니다.
전에 제 인생에서 역대급으로 빡치는 뭐든 제 탓으로 돌리는 회사에서
어떻게든 버텨보겠다고 다른 글에 댓글 썼었는데 결국 퇴사합니다.
사업 망한 이후로 힘들게 들어갔던 회사인데.
어떻게든 버텨보겠다는 것도 결국 나 자신이 버티는 문제이기에
누군가 정신력이 약하고 나약하다고 할 지언정
뭐라고 하던 말던 신경 안쓰고 퇴사합니다.
35이라는 나이에 앞길이 다시 막막해지지만
이 선택에 후회가 있어도, 결국 지금의 내가 존재해야
미래의 나도 존재하기에 이제 퇴사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이 존재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히히 신난당

35란 나이에.. ㅋㅋ 어린노무 시키가

아직 그대는 젊기에 퇴사 ㅊㅋㅊㅋ

그걸몰라서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아니잖아요

은영누나... 김제동같은말 노노..

맞음 회사가 안맞고 정말 몸이 이상생길정도면 이직해야함
마음고생하면서 다니면 본인이 더 손해봄

??????요즘애들 단군이래 최대 계산적인데 ...
조금이라도 손해보면 죽는 사람들인데 뭔 저렇게 포장하지????????

저기서 직장이 구려서 그런것이니 일관두고 능력키워서 안정적인 직장 구하라든지 뭐 그런 조언이 이어진다면 좋겠음

많이 양보해도 28살 정도까지만
나를 소중히 다루길바랍니다
그 후는 그냥 이 악물고 버텨야해요
저런 말 믿고 무턱대고 회사 때려치우면
진짜 답 없어요 (유튜브에 떠도는 답 없는 회사를 다니거나 지독한 상사를 둔 분들은 예외로 할게요, 제가 판단하기엔 너무...)

아무튼 저분은 저게 직업이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봐요
좋은말, 사람간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을
많이 접하고 조언해주는 직업
저분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저 조언은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요
김제동이 하는 말같은 느낌?

여러분들 스님이나 신부님이 하는말
유명인들의 명언들, 듣기좋고 희망을 불어넣어주는데
듣고 난 뒤에 희망이나 열정이 얼마나 가던가요?

희망이라는 풍선은 돈이 부풀리고
그 풍선을 묶어 잡아두는건 본인의 건강이나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꽉 묶어서 붙잡아 어디도 가지 못하게 해야해요
물론 우울증 앓고 정말 정신적으로 병이 걸린분들은
어쩔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처럼 다들 힘들게 살고
스트레스성 위염에 탈모에
커피같은 카페인 없으면 못 버티는 회사생활 하는데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일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남들과 다른 백수 백조의 삶을 살게 돼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친구들보다 긴 시간 일하고
주말에 일하고도 월급이 적어져요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30살까지 저 지랄마인드로 살았거든요
그 선택으로 보게 된 갭을 메꾸는데만 4년이 걸렸네요

한두번의 선택이 잘 안풀리면 남는건 빈 통장이고
어린날 선택이 결국 나이든 내 자존감을 깎아먹고
미래의 내가 더 망가지는 길입니다

어른들이 내뱉는 저런식의 말이 모두 맞다고 생각해,
힘들때 저런 말에 의지하지 마세요
나 이러다 죽겠다 싶으면 병원을 가세요
그만두고 나를 찾을거야 하다가
내세울거 하나 없는 비루한 인생이 되지 말구요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저사람 말을 들어보고 오은영 짤이 나와야지 앞을 자르고 저렇게 말하니까 걍 그만두라는걸로 생각하네
그래서 이거 앞내용이 뭐에요?

쪼끔만 맘에 안들면 다 때려치란 얘기가 아니고 정말 극단적 선택을 고민할 만큼 힘들때 그만두란 얘기겠지.

오은영은 현실을 배제하고 치료적 이야기만 늘어놓아서 정말 정신적 치료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싼돈주고 상담받을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 외에는 수긍을 못할만큼 감정만건드리는 답변이라 방송에서는 신뢰가안감.
퇴사하는게 쉬우면 개나소나다하고 재취업하겠지,그게 어려우니깐 못하는거 아니야.
mz세대는 툭하면 관둔다 안한다 내자유다만 외치는데
늙으면 그게 다 리스크로 돌아가고. 그 다음세대만 빚에 허덕이는 불쌍한 부양자 세대가 될거라고.
이 현실이 거지같아서 지금 어린아이들 보면 미안하고 불쌍함.

다들 통장에 -얘기만 가득하네

20대후반이고
7년을 프랜차이즈 정직원으로 일했는데
월2회휴무 들어오는돈은 최저시급+휴일근무수당으로 300남짓
그만두고싶어도 적금과 보험비만 200
번아웃오고 힘들어도 고정지출로 못그만두는게 현실이지..

30초 신혼초 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매일 출근길마다 차에 살짝 치여서 2주간 병원에 입원할까 고민한적이 있습니다. 결국 1년뒤 이직했고, 다시는 그런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오은영 선생님의 의견에 찬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