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화법 진짜 힘들다.jpg

개드립No.2003782022.10.11 08:17

모든 대화주제가 자기썰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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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쿠넷

Celina2022.10.11 08:57
아이가 두돌될때까지? 나도 그런 경향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전 늘 말이 없고 조용하단 얘기 듣는 사람인데... 아이 어릴땐 누굴 만나든지 tmi... 그러고 집에 와서 왜 그랬지? 하며 이불킥...ㅜㅜ 애들 크면서 자연히 괜찮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어린 아기 키우는 엄마 만나면, 자기얘기만 늘어놓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 내가 그랬겠거니 하고 들어줍니다. 생각해보니 그 시기가 참 힘들고 마음이 외로웠어서 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 만나도 말걸어주는게 반가웠던.. 그런 시기였더라구요. 아기 엄마들 힘내세요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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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022.10.11 1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그냥 딴얘기하는거 아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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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cm2022.10.11 09:51
음.. 뭔가 제말만 많이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상대방이야기를 경청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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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10.11 08:44
나도 예전에 여사친이랑 얘기하는데 고민있어서 자연스럽게 얘기 꺼낼려고 서두만 던졌는데 30분간 걔얘기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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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10.11 09:06
뭔가 주먹같은 묵직한걸 던져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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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2.10.11 08:57
아이가 두돌될때까지? 나도 그런 경향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전 늘 말이 없고 조용하단 얘기 듣는 사람인데... 아이 어릴땐 누굴 만나든지 tmi... 그러고 집에 와서 왜 그랬지? 하며 이불킥...ㅜㅜ 애들 크면서 자연히 괜찮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어린 아기 키우는 엄마 만나면, 자기얘기만 늘어놓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 내가 그랬겠거니 하고 들어줍니다. 생각해보니 그 시기가 참 힘들고 마음이 외로웠어서 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 만나도 말걸어주는게 반가웠던.. 그런 시기였더라구요. 아기 엄마들 힘내세요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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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얏꼬22.10.11 15:32
맘 고생 많으셨나봐요 ㅠㅠ 꽃길만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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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궁서체다22.10.12 02:28
ㅠㅠ네.. 두돌.... 한해만 더 잘 버텨야겠네요 ㅠㅠ
힘이 되는 얘기에옵,,,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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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2.10.12 06:55
맞아요 외로울때 좀 그런 경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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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러운부드22.10.11 09:15
타인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 부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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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2.10.11 09:25
어우 주변에 이런애 하나 있는데 만날때 항상 5-6명이서 같이 봄
근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대화 지분 90프로를 한명이 함
나중엔 엠씨까지 봄.. 대화 주제 정해놓고 한명한테 물어보고 그친구가 대답 두어마디 하면 본인이 스무마디 이상 얘기하고
다음사람 넘어가서 대답듣고 자기얘기 한참 하고
이걸 반복함.. 집에 갈때까지
얘기를 듣기위해 질문하는게 아니라 자기얘기 하려고 질문을 시작함
돌아버리겠음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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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붙었다순대에붙었다22.10.11 09:34
내 주변에는 모든 대화를 강의식으로 하는 사람 있음. 게다가 늘 귀납적이라 본인의 얘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온갖 지식을 다 동원함. 조선시대에는 어떻고 영국 식민지 엘리자베스시대에서 유래했다는둥 남태평양 어디 섬은 어떻고. 이 사람이랑 얘기하고 나면 수업 들은듯 피곤함. 가끔 연락 오는데 이 핑계 저핑계로 안만난지 몇년 됐음. 그나마 얘기 들어줄 사람이 나밖에 없는거지. 잠깐만. 내가 지금 tmi 시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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뀩22.10.11 09:41
오옹 내친구당

아 오늘 너무 피곤하다
라고하면
아 오늘 짬뽕땡기네
라고함

비슷한경우가 맞는건가 친구니까 그러려니하고 지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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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10.11 1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그냥 딴얘기하는거 아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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뀩22.10.11 10:06
그런가욬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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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굴러가유22.10.11 15:12
ㅋㅋㅋㅋㅋㅋㅋㅋ걍ㅊ딴 얘기 ㅋㅋㅋ친구끼리 아무말대잔치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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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갑니당22.10.11 12:35
아 나도 오늘 개피곤한데 내가 어젯밤에 뭐했는지알아? 나 어제 ~~~~
이래야 지얘기만하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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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2.10.12 06:54
나도 피곤하다 - 당떨어진다 - 배고프다 - 뭐먹지? - 짬뽕먹고 싶다.. 이런사고 일텐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대충 알아듣겠거니하고 중간단계 생략하고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특등급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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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cm22.10.11 09:51
음.. 뭔가 제말만 많이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상대방이야기를 경청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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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출근[수정] 10-11 10:31 22.10.11 10:31
은근히 고치기 힘들어요
성향에서 나오는거라
바꾸려면 계속 본인이 자각하고 있어야하고
연습도 계속해야해요
연습이 자꾸 반복되다보면 어느순간 남얘기 잘들어주는
공감잘하는 사람이 되다가도
어느순간 그걸 다른사람한테도 바라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면 아..이게 다 뭔소용인가 싶어 현타가 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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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22.10.11 10:54
저도 이런 경향이 있는데, 항상 이런 실수 반복하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야합니다 ㅠㅠ

이놈의 뇌가 왜 이리 동작해먹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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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부르스윌리스22.10.11 13:49
'나 어제 하남 스타필드 갔는데...' 라며
거기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할라 치면

'아~! 나도 스타필드 가봤는데~!! 거기 OO 맛집 있잖아~ 거기 또 가고 싶다~'
하면서 사람 말하는거 끊고 지 얘기 하는 아이,,,

그런 사람이랑은 점점 말 안 섞게 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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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테판22.10.11 16:36
저 아는분은 뭔 얘기만 하면 일본여행으로 대화가 연결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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