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준비하던 어떤 부부 이야기

미운오리색2022.10.16 09:29
뭐든 할 사람은 기어이 하고
안할 사람은 어떻게든 안함.

이들은 원래 안할 사람들.
하더라도 다시 합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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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1111111111111112022.10.16 09:29
저건 그냥 이혼을 경솔하게 생각했던 거 같은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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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022.10.16 10:25
사람이 싫으면 앞에서 밥 먹는 꼬라지도 보기 싫음.
잘하든 못하든 모든 행동이 미워 보이고
둘이 붙어 있을 수 있단 건 아직 할만한 거임.
조금만 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좀 더 나은 사이로 잘 지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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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색22.10.16 09:29
뭐든 할 사람은 기어이 하고
안할 사람은 어떻게든 안함.

이들은 원래 안할 사람들.
하더라도 다시 합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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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10.17 13:46
진짜 싫었으면 그냥 바로 했을듯
저긴 그냥 오랫동안 안보니까
안맞아서 해야지 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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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11111111111111122.10.16 09:29
저건 그냥 이혼을 경솔하게 생각했던 거 같은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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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22.10.16 09:30
이혼을 까먹을정도였다면 애초에 덜빡쳤던게 아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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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초밥22.10.16 09:31
인연은 인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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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10.16 09:40
이런 글 볼때마다
인생에선 운과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느낌

만약 출장가기 하루전에 이혼서류를 내고
출장갔다면 둘은 대화할 시간도 없이
서로 각자 갈길 갔겠지..

아닌가..? 그럼에도 결과는 같았으려나??
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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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러22.10.16 09:55
3주후가 아니라 4주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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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찬아침22.10.16 10:1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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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2.10.16 10:25
사람이 싫으면 앞에서 밥 먹는 꼬라지도 보기 싫음.
잘하든 못하든 모든 행동이 미워 보이고
둘이 붙어 있을 수 있단 건 아직 할만한 거임.
조금만 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좀 더 나은 사이로 잘 지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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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22.10.16 23:04
격공... 진짜 싫으면 이혼서류 까먹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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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머쓱머쓱타드22.10.16 11:06
이혼전문변호사이자 인스타에 웹툰 메리지레드를 연재하시는 최유나 변호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혼은 생각보다 성격차이로 발생하기 보다는 말 한마디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의외로 이혼을 준비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다보니 서로의 입장을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면서 이혼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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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10.17 00:22
저건 진짜 애초에 이혼할 이유가 아녔던거지.

진짜 싫어봐..

숨소리도 듣기 싫을텐데.

그래서 이혼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나로서는 좀 의아함.

저렇게 잘 지내는데 왜 이혼한걸까.

뭐.. 결혼은 남녀 뿐 아니라 양쪽 가족 대 가족의 만남이니 깊은 내막까진 알수 없지만..

잘 지내는거 보면 걍 쫌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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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10.17 10:08
조상이 말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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