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감독관도 오늘 하루 화이팅입니다! ~육아휴직이라 감독 안간 교사 올림

감독관도 스트레스 엄청 받을텐데..
힘내세요!!

돈 많이 줘서 스트레스 참을만하댓어요

몇달간 리조트에 감금되셨을
출제위원 기타 관련자분들
몇시간만 버티시고 무사히 자유하시길~~

- 출제관련 3주간 감금되어본 경험자 올림

진짜 여긴 없는사람이 읎네요...;

수능은 아니지만 학부모 감독관했고 담주에 또 나가거든요. (중3 기말)
진짜 뒤에 가만히서있어야 해요. 조금이라도 왔다갔다하면 애들 신경쓰일까봐 걱정되거든요.
한손엔 수정테이프 들고있고요. 신발은 소리안나는 운동화신고, 눈에 안띄는 검정색계열 옷입고 소리 안나는 니트계열로.
아이들 시험중에 손들면 조용하고 빠르게 가고요,
수정테이프 원하면 주고요, 담당과목 샘 원하면 조용히 뒷문으로 나가서 대기중인 샘 불러주고요.

앞에 감독샘이 다니면서 답지에 확인도장찍으면 조용히 앞으로 나가서 감독하고요, 끝나면 다시 뒷자리 감독으로 가고요.

바닥은 요새 다 시멘이라서 소리가 안나네요. 다행.
물건 떨어진거 있음 다 주워주고요. (신경분산 안되게)

뒷자리 정중간에 45분동안 가만 서 있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침도 함부로 못 삼키겠고요.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종 치면 아이들 머리위로 손올리는데 그때 보면 화려하게 그림 그러놓은 아이들 몇몇 보이는데 귀엽고해서 또 힘이 납니다. 맘속으로 얘들아 힘내!! 실수하지마!! 하고요. ㅎㅎ

오늘 수능날 학생들도 힘내고 감독관분들도 힘내시길요.

마음이 따뜻하시군요

수험생 분들,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

작년까지 5년간 감독갔습니다
올해부터 중학교 근무라 남편만 나갔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왜자꾸웃음이)
1국어 2수학 3영어 4사탐 전부 내리 감독 들어간적있었는데^^^^^^ 다리가 사라지는 경험 가능합니다 (감독학대)

남편이 지금 감독하러 갔는데 나중에 다리라도
주물러줘야겠네요.. ㅠ

요즘은 가형 나형 없음
예전 영상인가봄

개드리퍼 쌤들이 많으셔서 신기하네요 ㅎㅎㅎ

아반떼 사러 갔다가 그랜저 사신 분이군요ㅋㅋ

4년 내리가고 올해는 쉬었습니다. 햄볶아요... 수험생여러분 감독관쌤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수능은 아니고 수시랑 전공의 시험 감독을 여러번 해봤는데 시험시간 내내 서있는것도 힘든데 졸린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