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도 잡아 먹는다는 그루퍼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루시퍼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0.00001퍼
적고 보니 재미 없어서 도망치고퍼

설명) 바리류는 다 맛있긴한데 저거도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ㅎ

근데 난 사실 바리류보다 방어류보다, 솔직히 광어가 맛납니다요 ㅎ
특히나 대광어쯤되믄 살이 뽀얀게 아니라 누리끼리하게 뭔가 자연산 msg느낌이 드는게 있는데요, 그거는 진짜 먹어보면 특유의 그 있잖아요,, 특유의 식감! 미친 식감! 그 속에서 피어난 감칠맛이라는게 아주 환장하듯 솟아나는데요, 캬~~ 이걸 혼자 알려니 참 아깝고 ㅎㅎ

참고로 흰살생선류는 숙성회 별로입니다. 닥치고 활어횝니다. 다시마로 싸서 숙성하든 뭘하든 감칠맛이고 나발이고 식감으로 조지는게 흰살생선류거덩요 ㅎㅎ

그리고 소스는 요새 일뽕맞은 사람들이 많아서 간장에 살짝 촉촉히 뭐 와사비도 죤내게 갈아서 싹 묻혀서 생선 본연의 맛을 살려야된다? 개소리죠!

활어회는 맛보다는 식감으로 먹기 때문에 상추 위에 깻잎, 깻잎 위에 마늘 혹은 고추 하나 놓고 회에다가 막장(땡초 다대기 넣어달라고 해야함) 혹은 초고추장 싹 바른 회 한두점 넣어서 입으로 싹 넣고,

번복할게요.. 일단 쐬주로 입안 한번 싹 돌리놓고 그 담에 상술한 한점을 싹 넣어주면 그게 시~~~이벌 게임 끝나는 거거던~~ 딱 회 식감이 야채 식감과 어울러져서 맛있게 씹히다가 터져나오는 소스맛으로 훅 갔다가 마지막에 남아있는 회의 맛이 스며들었다가 말하자면 일종의 맛의 오케스트라, 합주곡처럼 먹는게 흰살 활어회의 진정한 맛이죠 ㅎㅎ

술 한잔 했더만 글이 개판으로 써지네요 ㅎ 물론 안그런 회들도 있긴 해요 ㅎ 바리류처럼 기름기 듬뿍 가진 고기들은 숙성회도 맛있긴 하더라 ㅎㅎ 그런 애들은 걍 일뽕맞은 것마냥 맛으로 먹어야됩니다요 ㅎ

딴거 할거 없슈 걍 물고기 맛으로 죠지는데 딱 기름기가 쏵 입안에서 솔로곡, 약간 내 느낌에는 발라드인데 겁내게 잘부르는 발라드 가수가 악기 하나 들고 독주곡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또 그 맛 또한 기막히거덩 ㅎㅎㅎㅎ

아유 잠이나 자야것다 ㅎ

감자바리 라고 하는

포테이토 그루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