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어떻게 키운거야..

버르장머리가 효자손 수출 시급하네...

저긴 효자총 있을껄요..

물리치료가 시급하네..물론 부모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쳐맞아야된다 저건.. 물론 부모부터..

어릴땐 나쁜 말과 행동들이 나쁜지 모르고 하는 시기가 있죠.
가끔은 인간이 성악설에 지배 당한다고 생각되기도 해요.
나쁜건 정말 빨리 배우게 되죠.
그래서 교육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정말 성악설이 맞다고해도 교육을 통해 착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선과 악은 상대적이고 사람마다 다르다 생각해서 성선 성악 다 안믿습니다. 애들이 나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아직 사회성이 부족해 법과 규칙의 무서움을 몰라서겠죠. 겁이 없고 사회성이 부족한 애들이 나쁜짓을 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죠.

저도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우리애들 뿐만 아니라 주변 또래 친구들도 마찮가지고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만큼 순수악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답니다-_-;;
순수하게 악한것들..
아마도 우리 어린시절 잠자리 잡아 거북이 밥주고
개구리알 모아 터뜨리고 놀았던것도
순수하게 해맑게 악했기 때문이 아닐까..
왜 아기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다짜고짜 울어재낄까?!
왜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사람 많은곳에서 들어누워
고래고래 소리치며 팔다리를 흔드는법을 알고 있을까?!
왜 친구가 가진 장난감이 그들의 눈에는 항상
더크고 더 멋져보일까?(심지어 똑같은건데?)
왜 그들은 강아지를보면 꼬리부터 잡아당길까?

육아는 이런 순수악에서 옳고 그름등을 가르쳐
좀 더 선함으로 가까워지도록 하는 긴 과정이 아닐까..
부모는 세상에 생명을 데려온 댓가로
이 과정에 책임이 있는거 아닐까
어쨌든 인내하고 이빨 꽉 깨물고 하루하루
우리아이가 어제보다 선해졌길 바라며
버티며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와중에 내가 지금 뭐라고 떠들고있나..
이상 10살,4살 무쟈게 순수한 아들둘 목욕시키며
하루종일 왁왁거리는 소리에 귀가 멍멍 머리가 징징
영혼 살짝 이탈한 40대 아짐의 뜬금포 인생관이었음다

ㅎㅎ 애들 키우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근데 저 순수악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어찌보면 상대적인 겁니다. 애들이 소리지르고 들어 눕는건 사회성이 덜 된 자기의 요구표출이지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려는 의도는 아니죠 엄마는 악하다 느낄 수 있겟지만요..ㅎ 그리고 곤충을 장난으로 죽였지만 그 동물의 사체를 먹는 미생물과 동물입장에선 악한 행동이 아닙니다. 또 전쟁과 도축을 위한 살인과 살육은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또 전쟁에서 진 나라의 군인들은 악하다고 규정되어 처벌 받습니다. 사회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 만든 법을 어기는 것과 인간의 악함과는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념입니다.

아빠 맴매하겠네
아빠랑 엄마가 밤에 하는 소리 듣고 따라하는것뿐인데

저동네엔 파리가 없나?
집집마다 파리채 구비가 안되있나보네

응~어쩔티비~저쩔냉장고~슉슉슉 시 신발라먹어~^-^ 아.무.고.또.모.타.쥬?열받쥬?킹받쥬?우쭈쭈?

어이구야 ㅋㅋㅋㅋ 애기가 참 욕을 시원~하게도 한다ㅋㅋㅋㅋ 아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