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공포게임

마녀의 집은

마녀의 저택에 갇힌 주인공이 저택을 빠져나가기 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밖으로 나가는 길은 장미 덤불로 막혀있고 저택 안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만일 플레이어가 처음 시작하는 맵에서 움직이지 않고 1시간을 기다린다면

장미 덤불이 사라지면서 밖으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뭐임? 왜 이렇게 되는 거임?

왜냐면 저택의 주인인 마녀는 이미 죽기 직전인 상태기 때문이다

하반신이 절단되고 두 눈이 사라진 상태라

정말 죽기 직전 마지막 힘을 짜내서 주인공을 묶어놓고 있던 것

이런 상황을 모르는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덤불을 보고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한 번 클리어한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니, 어차피 뒤지기 직전이던데 걍 안들어가고 존버하면 되는 거 아님?"

즉, 이 히든 엔딩은 굳이 위험한 저택에 들어가지 않고

마녀가 뒤질 때까지 존버하는 가장 현실적인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