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저런걸 여과없이 보여주는게 나쁜 건, 어른뿐만 아니라 가치관이 형성되어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거지.
이쁘면 편하다>> 이뻐야해. 라는 식으로 코드가 잡힐 수도 있고,
이탈리아 영감이 뽀뽀를 함부로 하고 원하지 않는 댄스를 추는데 웃고만 있는 여자의 모습에서
은연중에 저게 잘못된게 아니라 여자도 즐긴다는 인식을 주게 되서
나중에 어린 여자애들이 자라서 나이든 잘못된 남자들에게 저런식으로 성추행을 당해도 그게 잘못된 거라는걸 깨닫지 못하게 만든다는 거지. 티비에서도 저걸 유쾌하고 긍정적인 면으로 나오게 했으니까.
그리고 어떤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에게 저런식으로 하면 여자애들이 좋아하는구나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되거나 나중에 늙은 몇몇의 잘못된 남자들이 비슷하게 성추행을 저지르고 있을때 그게 성추행이라는 개념조차 모르게 되 버린다는 거지. 나중에 너도 좋아한거 아냐?라는 말도 할 수 있게 되는 거고.
성추행은 내 몸에 허락맡지 않고 타인이 건드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고 해도 무방한데, 그건 여자든 남자든 다 똑같아.
여기 게시물도 저게 잘못된지 모르니까 왜냐면 방송에서 여자는 그냥 헤실헤실 웃는거만 나오고 심지어 성추행한 남자가 귀엽다고 하는 표현까지 나오니,
글 올리는 개드립님도 모르고 올렸겠지.

그리고 유럽갔을때 절대로 저런식으로 여자에게 찝쩍거리지 않아. 너 이쁘다 할때 동양권 여자애들이 감사하다면서 웃고 받아주는데 (동양식 칭찬이라고 생각하니까) 그쪽에서는 만만하다고 생각해서 선을 넘어.

이탈리아 아제는 성추행같은데. 배에서 권력자인 선장이 저러면 진짜 방송이라서 저러지 일반인이라면 엄청 무서울거 같은데. 허락도 안맡고 함부로 스킨십.. 너무 극혐이야..

3분도안되서 좋다고 뽀뽀하고 춤추자고 손잡고 돌리고
유고걸은 보기 심장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