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어느 일요일

서울 이 유원지에 나들이하는 사람들로 10만이 넘는 인파가 붐빔

그러나 일요일에도 공부에만 열을 올리는 곳이 있음

광명에 모 기숙학원

재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음

원장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수업 태도가 불량한 학생은 없는지 조는 학생은 없는지 감시하고 있음

오후 3시 자율 학습 시간

이 학원에는 600명이 넘는 학생들과 100명이 넘는 교직원이 있다고 하며 저 당시 돈으로 한달에 38만원씩 내고 다녔다고 함

하루동안 먹는데 3시간, 자는데 5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오직 공부하는데 보낸다고 함

죄수생?

졸면 작살난다!

자습중에 저렇게 사감쌤들이 들어와서 군기잡고 구호도 외침

학원 주변 하천에서 공차는 학생들

원래 서울 종로에 있던 학원인데 저거때문에 광명 근처로 학원을 옮겼다고 함

모든 반에 cctv를 달아 학원 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각반에서 학생들이 뭐하는지 확인 가능

급식 기다리는 와중에도 영어단어 외우느라 정신없는 학생들

영어단어 못 외우면 틀린거 개당 한대씩 때렸다고 함 ㄷㄷ

맛있게 식사하는 학생들

학원 상황실 모습

막 일본에서 한국으로 도입한 시스템이라고 함

쉬는시간에 장난치는 학생 발견한 원장

실시간 방송으로 장난친사람 나오라니까 전부 손가락으로 주동자 가리키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려옴 ㅋㅋ

대충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한다는 잔소리 듣는중

학원에 정신교육실도 있음

이 정신교육실은 학생들 탈선도 막고 공부외 잡념들도 없애줘서 꽤나 훌륭한 교육장이라고 함 (진짜 성우가 이렇게 말함)

경희대를 지망했다가 떨어져서 학원에 들어왔다는 순용씨..

학원에 처음 들어온 학생들은 2주간 이런 정신교육을 받아야한다고 함

되게 힘들어 보이심..

자율 학습 시작전에 단체로 구호 한번 외치고 시작

몽둥이들고 저렇게 실시간으로 돌아다니시는데 보기만해도 무서움 ㄷㄷ

전국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학원에 모인 학생들

이분들 전부 지금쯤 50대 중후반..

오후 10시

간식 시간

간식도 간식이지만 이때 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함

되게 행복해 보이심

10시 반에 암기작전

대충 하루동안 암기한거 테스트봄

한 문제이상 틀리면 곤장 세례라고 함 ㅁㅊ ㅋㅋㅋㅋ

진짜 때리는데 그렇게 세게는 안때리는듯

밤 12시에 내무사열도 함

진짜 무슨 군대인줄

새벽 1시가 거의 다되어서야 이제 기숙사로 이동함

큰소리로 저녁 점호하고

눕자마자 바로 잠에 듦

이렇게 하루가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