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보면 못 잊는 한자

아날로그노마드2023.07.20 08:08
한자가 원래 다 이런 식입니다.

그냥 요즘엔 한자 너무 너무 잘 모르는 거 같아

은근히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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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023.07.20 12:59
한 (一) 사람이 (口) 먹을만큼 충분한 자원 (田) 이 집 (宀) 안에 쌓여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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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023.07.20 08:24
샐 누 자입니다
누수 할 때 그 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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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3.07.20 08:07
이 정도면 글자가 아니라 그냥 그림이라해야겠는데
너무 원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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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3.07.20 11:15
한자
1.상형문자
ㅡ형상을 본떠서 제작 : 달의 초승달모양에서 달 월
2.지사문자
ㅡ추상적 생각을 선이나 부호로 표시 : 나무판 위 의 물체 모양을 나타낸 윗 상
3.회의문자
ㅡ이미 만들어진 글자를 합쳐서 표시 : 해 일 과 달 월 을 합쳐 밝을 명
4.형성문자
ㅡ이미 만들어진 글자를 합쳐서 표시하지만 한쪽은 뜻을, 한쪽은 발음을 나타냄.
5.전주문자
ㅡ이미 만들어진 글자의 뜻을 확대하거나 다른 뜻을 끌어대어 만든 글자
6.가차문자
ㅡ뜻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발음만을 빌리기 위해 사용한 문자 : 스페인(서반아), 유럽(구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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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3.07.20 11:17
본문은 누수 할때 쓰는 '새다 누', 혹은 '샐 누' 정도 될 듯
왼쪽에 물수 변 한자를 끼고 있음

한자는 위 여섯개중 형성문자가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형성문자는 두개의 합쳐진 한자중 하나는 소리를 나타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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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3.07.20 08:08
한자가 원래 다 이런 식입니다.

그냥 요즘엔 한자 너무 너무 잘 모르는 거 같아

은근히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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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이23.07.20 09:09
맞음 예전 중딩때 한문쌤이 자기가 만든거라고해서 뭐 보여줬는데 각 한문 조합해서 만드시더라구요 ㅋㅋ 뭔진 까묵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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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바닥23.07.20 09:14
한자 유래가 많아서 어휘력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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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3.07.20 10:16
한문 공부하다보면 저래서 재밌어요.
찾는 재미도 있고, 이래서 이런건가? 하고 의미 부여를 하게 되는경우도 간혹 있고요.

아 물론 저는 그 재미를 모릅니다.
우리 형이 한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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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스님23.07.20 17:03
난 예전에 한자외우는데 선생님한테 뒷통수 맞음. 이거 할시간에 영어 단어나 외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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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롤23.07.20 21:41
진짜 한자 알면 우리말 어원도 알게 되어서 무릎탁 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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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맛있어23.07.20 08:11
이걸 봤다는 거 자체를 까먹어서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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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피이23.07.20 08:14
예상외로 안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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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7.20 08:24
샐 누 자입니다
누수 할 때 그 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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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3.07.20 10:32
장누수증후군 할 때 그 누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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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7.20 12:53
네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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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반장23.07.20 12:21
조루 할 때 그 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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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7.20 12:53
네 친숙하신 단어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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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들었지말입니다23.07.20 22:36
漏水 중국말로 이렇게 씁니다 번체 간체 달라요 요게 간체 流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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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3.07.22 15:12
누수 간체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맨마지막에 쓴건 청산유수할 때 유수같은데...?
누수는 loushui고 유수는 liushui아님?
지나가는 중문전공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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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3.07.22 19:40
뒤에건 흐른다는 의미의 유 이지

누수의 누 랑은 다른 뜻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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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3.07.22 19:41
마치 보다의 see 와 look 이 다른 의미인것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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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씨밥새끼잘챙겨먹어[수정] 07-20 09:27 23.07.20 09:22
저걸 한번 보고 못 잊으면 하루 아침에 천자문 다 떼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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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d23.07.20 09:2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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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7.20 12:55
중국에서는 자신들의 간체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번체’ 라는, 다소 조롱하는 의미가 담긴 용어를 사용합니다만, 우리나라와 대만 등에서는 ‘전통자’ 혹은 ‘정체자’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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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히23.07.20 11:24
부유할 부 는 25년 지난 아직도 기억남.
지붕 맡에 쌀가마니가 높이 쌓여서 점점 작아지는 모습

부유할 富(부)

맞는 논리인지는 모르겠는데 한자 선생님이 짤방 같은거 한자 풀이해줬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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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7.20 12:59
한 (一) 사람이 (口) 먹을만큼 충분한 자원 (田) 이 집 (宀) 안에 쌓여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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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랄수도있겠다23.07.20 17:16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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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코이욘진23.07.21 01:14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자는 역시 땅부자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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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필코 다음생엔 원빈으로 태어나리23.07.21 00:15
내가들은 재있는 한자일화

전쟁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점쟁이에게 찾아간 한여자.
그녀는 남편이 살아있는지 언제올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점쟁이는 한자 하나를 적어보라고 합니다
여자는 남편이 전쟁에서 가볍게 다쳐 약을 먹고
치료 정도 받고 있을거라 위안하며
약약(藥) 자를 적어 정쟁이한테 보여주자
점쟁이는 남편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엉엉 울며 그럴 리 없다고 어째서냐고 묻자

"지금 아내분이 고른 글자로 보건데,
남편의 백골(白)이 붕대(絲)에 감겨 관(木)위에 누워 풀(艸)밑에 묻혀있는 상황"

이라 설명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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