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가 육신을 지배했네

가오가 이거

간지가 뇌를 집어삼켰나...?ㅋㅋㅋㅋ

무통각증후군

얼마전 닥터하우스 거기서 나왓던 그 소녀 같은 경우 아닌가 싶네요

닥터후 시즌8이요?

아 시즌 7이었나

삼국지 읽었나???

고통을 참는 거면 대단한 건데..
아픈 건 아파야 하고 뜨거운 건 뜨거워야 하는데 감각이 무딘 애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것도..감각이 무디면 많이 다침.
미끄럼틀에서 떨어진 게 아니고 뛰어 내렸을 것 같은데..

저도 손등 뼈부러지고, 팔이 심하게 빠져서 늘어지고 주변에서 야 너가 부러진거면, 너가 팔이빠진거면 진짜 엄청 아파 그냥 제정신으로 못있어~ 부러진거 아닐거야, 팔 빠진거 아닐꺼야
하는데 그 때마다 다 부러진게 맞았고, 빠진게 맞았어요..
무지 아프고 죽것는데 소리지르고 호들갑떤다고 뭐달라지거나 덜아픈게 아니니까 그냥 참으면서 덤덤하게 있는겁니다.;; 뭐라표현은 더이상 안되는데 저런 성격이 있기도 해요ㅋㅋ
표현을 위에 애처럼 하는게 좀 어리고 가오때문에 그런건가 싶지..
저도 병원에 걸어서 들어가고 진료보고 했을때 의사가 어? 부러졌는데? 이런말 하면서 어떻게 안아파요? 물어볼때마다 아파죽겠습니다. 빨리 조치좀 해주세요. 이러고 맙니다.

이러던 저도 허리디스크 때문에 디스크조영술 할때 소리를 질렀는데 디스크조영술 한번해보면 무딘건지 뭔지 판정날듯..

나도 옛날에 저랫는데 .. 몇년전에도 발목 인대 끊어지고 걸어서 병원가고 .. 몇달전에 넘어져서 손가락 부러졋는데 그렇게 안아프네 하면서 며칠지나고 회사사람들이 손이 부어있어서 병원가라고 떠밀어서 갓던기억이 …

사람마다 통증을 참는정도가 확실히 다른가봐요 ㅋㅋㅋ 저는 외상은 잘 못참는데 열나는건 잘 참음 뼈 부러지거나 인대 늘어나면 앓는소리 내는데 열나는건 39도 넘어도 머리 좀 띵하네 하는정도? 40도되면 그건 못참지만

저는 딱 반대 ㅋㄱ 외상 잘 참는데 두통은 환장

저도 뜨거운건 잘 참아서 뜨거운거 조심성 없이 만지다가 화상입고그럼 ㅋㅋㅋㅋ 조절을못하니까 ㅋㅋ

통각 능력도 유전이라네요. 통증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나이들어서도 손이 2cm 가량 찢어져 꽤맷는데
너무 아픈데 남자가 어른이되서 울진 못하고
비련의 주인공처럼 눈물흘림.. 보통은 아프다고 안울죠?
ㅠㅜ

저도 다리부러졌을때 아프긴 했지만 막 악쓸 정도는 아니엇어요
그래서 주변에서도 그냥 삔 줄 알앗는데 붓기가 안빠지니 병원 가보라 해서 그때 다리부러진 줄 알앗네요

근제 정말 통증 자체에 좀 무디면 생존에 위협적이긴 할 것 같아요

이상하게 어릴땐 덜 아파요.
2층높이에서 떨어지면 10대때만 해도 쩔뚝이며 일어나서 병원갔는데.. 30대 후반인 지금은 119 부르기도 벅참. ㅠ

저도 어릴 때 정강이 박아서 뼈가 보일 정도로 파여서 지금도 큰 흉터 남아있는데
당시엔 바지 찢어져서 엄마한테 혼나겠다
아닌가? 다쳐서 혼나나? 이러고 말았는데
지금은 조금만 까여도 아프다고 난리 치면서 약바르고 호들갑 떠네요 ㅋㅋㅋ

뼈 부러져도 안아프던데

부러진 직후엔 하나도 안아프다가 하루이틀 지나니까 뻐근하니 살살 아픔. 아프다고 티낼정도도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