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위대하다











어쩐지 우리 애기 엄마가 많이 먹더라고요

와 저정도면 진짜 엄마가 할만큼 다했다....
평소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대했는지 느껴지네...

처음에 진상얘기인줄알았는데 아니라서
편안하다

저도요 극성 어머니신가 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ㅜ

좀 이상하다 싶으면 응급실 가야겠네;;

조카가 39.4도로 열이나서
언니가 바로 데리구 응급실갔대요.
근데 의사가 애들은 열 자주난다고
해열제먹이고 2~3일 있다가 증상보고
오라했다면서...어제 얘기해주던데....

뭐가맞는건지...

소아과 당직의가 있는 병원이 어디오?1

서울아산병원 외엔 본적이없져

빅맥은 들어봤어도 상심실성빈맥은 첨 들어보네요. 암튼 어머니의 촉도 대단하지만 별 대수롭지 않은 증상을 눈여겨 본 의사도 대단하네요.

애키우면서 티비에서만 보던 "남일" 같던 일들.
겪게되더이다. . . .
그런일 한번 겪으면.
그런 심쿵한일 한번 겪으면.
그냥 내가 "진상이고 호들갑이다" 욕먹고 말지. . 라는 묘한 뻔뻔함이 생기면서 "만약에 혹시모를. . . ."에 대비해 응급실 가게 됩니다. 진료비 십몇만원 나와도, 큰일 아닙니다. 소리들어야, 밤에 잠이와요. .

집에서 측정하기 힘들다면서 부모님 죄책감 덜어주는 의사쌤 멋지고 애 이상증상 있어서 델고오시는 부모님도 멋지시다...

엄마의 촉이 란게 있더라구요. 기침소리가 영 이상해서 소아과가서 페렴 엑스레이 찍어달라고 하니까 의사샘이 청진 괜찮은데 굳이 찍어야 겠냐고 해서 찍어달라고 했더니 폐렴 딱 나오더라구요ㅜㅜ 의사샘도 엄마의 촉은 대단 하다고 감탄 하셨던 기억이 나네용

부정맥 시술하고 왔는데 보름만에 재발한 1인.. ㅠㅠ

오호.. 내 진단명이당
발작성상심실성빈맥.
심장이 헛도는.
심장이 어떤 자극으로 매우 빨리 뛰는데 박자가 안맞아서 피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뛰는 증상. 맥이 약하게 잡히는데... 한 분당 400번 이상도 뜀.
혈압이 떨어질수 밖에.
따라서 서있으면 쓰러지기 딱 좋지요
어떤 조건에서 발작하는지 나도 모름요.
멈추는 방법은 그냥 누워 버리면 90프로 이상 바로 정상됨. 딱 정상으로 돌아 오는 순간. 뭐랄까.... 목이 막혔다가 쑥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랑 비슷한. 뭔가 심장이 쑤욱 차는 기분. 혈색이 돈다고 할까.
딱히 생활에 불편은 없음요. 1년에 한두번? 앉았다가 몸을 숙이면서 일어 날때 가장 많이 발생.
딱 오는 순간 즉시 아. 또 왔군. 누울수 있으면 바로 해결이 되는데, 그럴수 없는 상황이면 최대한 상부 쪽으로 피를 쏠리게 하려고 하는데. 잘 회복이 안되죠.
근본적 해결는 심장에 전기자극 부위중 일부를 수술로 제거? 열로 지져서? 아무튼 허벅지를 통해 긴관으로 어떻게 한다든데. 살만해서 그냥 안하고 삶.
운동이랑도 별관계가 없고, 내가 초딩때 운동 선수 였고, 중고딩때도 달리기를 전교에서 제일 잘하는 편이었으니까.
아무튼 군대 패쓰.

사실 발견하기 정말 어려운 질환, 성인의 경우도 심하지 않으면 발견이 어렵습니다. 왜냐면, 증상이 생겼다가도 금세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증상이 있는데, 병원가서 검사해 보면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증상이 있는순간 응급실 방문하여 심전도 검사를 바로 해야 합니다. 응급실은 모든 환자에서 심전도가 기본검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응급실 가는동안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 그럼 또 소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