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커야 알수있는.. 흑흑.. 얘들아.. 언넝 이 게시물 보렴..

화이팅 ! 대한민국 교사

하지만 개드립에는 암검진 받아야할 사람만 수두룩인걸..

개인적으로

교생들에게 일정 정도 금액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학교들이 교생을 안받을수도 있을겁니다.
교생이 실습을 하게 시키는 선생도 있고 그냥 방치하는 선생도 있고 같은 학교여도 각 담당 선생마다 달랐습니다.

단위학교에 부담을 주니 문제가 되는거구요

실습을 안시키는 교사나 학교도 잘못인겁니다 그럴거면 안받아야죠.

예산은 교육부 내지는 교육청 차원에서 편성해야죠. 어차피 지도 교사에게는 소액이지만 수당이 지급되니 이 정도라도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ㄹㅇ 열정페이 아님?

교생 받아 열심히 이것저것 배우게 한다. 이건 이상적인 모습이고 제가갔던 학교는 그다지 체계적이지 않고 각 담당담임교사에 따라 실습내용이 달랐습니다.
제 모교였고 서울내 나름 이름있는 명문사립고 임에도 그랬습니다.

학교입장에선 교생받는걸 그리 달갑지 않아 했습니다.
학교만의 입장이면 무료인력이 와서 일을 도와주니 좋아하겠지만, 학부모들 입장에선 질떨어지는 수업을 받게된다고 교생이 수업들어가면 학교에 민원넣는 사람들이 있어서 학교입장에선 마냥 좋은일은 아니더라구요.
제가보기엔 고인물 선생들보다 교생들이 더 열정있게 가르치는경우가 더 많아보였지만 저렇게까지 하는 학부모라면 생각이 다를수있겠죠..
저도 최소한 최저시급은 당연히 줘야된다 생각되지만 저런이유들로 학교재정이든 세금이든 써서 페이까지 주는건 현실적으로 헤쳐나가기 어려운일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교생실습갔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대부분 본인의 모교로 실습을 나갔습니다.
저도 더 가까운 다른학교 두군데정도 연락해봤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 또한 제가 느끼기엔 교생받는것을 마냥 좋아하지만은 않는가보다 싶었습니다.

올해도 교생 선생님 지도했고 임용 시험 이후에도 계속 연락중인데요,

학교에서 보통 교생을 받는걸 반기지는 않습니다 업무가 추가되는데 누가 반기겠나요. 수당은 5만원으로 교생 선생님 밥 차 사주면 끝납니다 그래도 오시면 성심성의껏 지도했는데요.

그런 문제와 상관 없이 교생 선생님들이 수업이나 학급지도, 학교행사 아이들 지도하는데 들어가는 수고에 대한 보상이 꼴랑 학점으로 끝나는건 문제입니다

전문계 고등학교 실습생들이 페이 없이 기업체에 실습나갔다가 혹사당해 목숨을 끊는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학교라는 공공기관은 책무를 다해야죠.


교생의 처우 개선문제를 이야기하는데 학교가 교생지도를 제대로 하는가 학부모가 반기는가 등의 문제로 논조를 흐리시는것 같은데...

아무튼 교생에 대한 재정적 지원 문제는 용역 통해 의견 수렴중이고 교육부냐 교육청이냐 대학이냐 단위학교냐 에 대한 가닥이 잡히면 실현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최저시급 주는건 무리일것 같고 윗 글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업 물품이나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이라도 드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참고로 사립학교가 교생실습이 체계적이지 않거나 지도를 꺼리는 인상을 받긴 했습니다 교생실습은 정말 행복 한 시간이고 저또한 그랬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으신것 같아 안타깝네요 사범대학을 갖고 있는 대학은 부설학교 설립을 통해 교생을 수용 및 실습 시키는 원칙을 잘 지켜야하는데. 안타깝습니다

ㅋㅋㅋㅋ 학원 크리스마스 파티하는데, 미리 친구데려올 사람 수요조사를 했거든요? 초3친구 하나가 자기친구가 올수 있는데, 조건이 뿌링클치킨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하길래 그냥 데려오지 말라고 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돈을 안벌어봐가지고 가치를 몰라요.. 너네도 어른되봐라... 만원벌기가 그렇게 힘들단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