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의 말이 아니라, 40대 되고보니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진짜 개공감이다!
20대 애들 아침에 인사하면 인사 제대로 받는애들이 하나도 없음..지들은 뭔가 선임들 인사 씹으면 씨니컬해보이고 멋진줄 아는듯한데 진짜 같잖음..그러다 업무 개판치고 쪼르르와서 해달라고 쭈뼛거리는거 보면 개빡침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고 모두가 실수할 수 있죠. 그래서 업무상 사소한 허물은 뭐라 하다가도 덮어주게 되는 건 평소 인간관계의 친분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평소에 싹싹한 친구들이 실수하면 한번 눈치주고는 잘하라고 하면서 수습해주는데, 자기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일을 사고쳤을 때 와서 상급자한테 처리해달라고 오면서 이런 거 처리하려고 상급자 있는 거 아니냐는 마인드로 오면 상사도 사람이라 오만 정이 다 떨어집니다.

물론 상급자가 수습권한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부정적인 것에 수습을 남발하면 상급자 자기 승진 인사고과에도 손실이 됩니다. 그걸 감수하고도 해줄 가치가 있는 유대감의 직원인지 아닌지는 인간인지라 평소 행실을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직 리더로선 협동적인 구성원을 도와줘야 일이 잘 된다고 생각하지 비협조적인 조직원을 도와주면 기회낭비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회사는 조직사회고 조직적 협응력이 좋은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는 달성능력 차이가 크게 나타나니까 개인주의가 심한 직원을 보면 달가워하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입사한 그 회사도 조직의 합동능력으로 세운 이윤으로 창출한 이익이 있어서 직원에게 그럴 것을 기대하고 연봉을 주고 고용하는 겁니다. 그러면 조직 협력을 잘 해야 조직이 그 직원을 믿고 계속 갈 수 있는겁니다.

계속 이기적으로만 움직이고 싶다면, 조직을 좀먹지 말고 떠나서 차라리 1인 사업을 하시고 다른 협조하려는 마인드 있는 직원에게 T.O.를 내주는게 낫습니다. 조직의 임금복지를 누리려면 어느정도는 그에 부합하는 합동이 필요합니다.

시니컬하면 당연히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시니컬하게 살아봐서 잘 압니다.

전 딱 와이프 꼬실때 까지만 냉소적이었어요.
밝은 와이프 만나며 느낀껀 냉소적인게 나에 방어기재였더라구요.


사람들이 싫었다고 했지만 그건 말거는게 무서워서였고

농담에 못 웃은건 이해를 못하거나 헤퍼보일까봐였고

경청을 안한건 듣다가 설득되면 호구잡힐까봐 였고

다른 사람이 잘되는거에 같이 기뻐하며 좋아해주지 못한건 질투였던것 같아요.

냉소적인건 멋지지 않아요. 그건 진짜 상상속애 잘생긴 사람들이나 하는거에요. 실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서글서글 착해요.

snl에 나오는 이어폰 꼽은 캐릭터는 웃자고, 풍자하려고 나오는 거니까 제발 따라하지 말고.
세상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서로 소통하며 살아야 하는데 소통의 기본은 '배려' 입니다.
가장 쉬운 배려는 미소와 상대에 집중하기 라고 생각해요.
정말 별거 아닌 일이니 서로 웃어주며 간단한 인삿말도 하고 짧은 대화라도 집중하면 분명 많은게 바뀔겁니다

이어폰 끼고 일하는 신입이 많다고 합니다;;

멋있어.. 코난 형..

본인들의 시니컬함은 깨어있다고 느끼면서 본인에게 시니컬하게 대하면 한없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버림 ㅋㅋ 제발 자세를 낮춰라.. 책임못질 문제생기면 온갖 불쌍한척 꼬리내릴거면서 왜들 그러는거야 ㅠ

시니컬 한 사람들 너무 싫어요
말도 섞기 싫어요
그 정신에 나도 오염 되는거 같아오
대화 자체도 안통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