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나 먹자

요즘 이슈들 보면서 느끼는건데 논란의 여지가 될 만한 사안들은 최대한 서둘러 정보를 공개하거나 사과를 올리는게 좋은거 같음

시간 끌어봐야 논란만 증폭되기 때문에 입장발표 해야할 쪽에서도 하등 도움될것이 없음

요즘 이슈들보면서느끼는건데 백날 사과하고 해명해도소용없더라.

난 약간 회의적임.

요즘은 뭐만 하면 다 사과해야할 일들로 치부되는 것 같음.

미국 사과 값이 싼게 왜 청주시 공무원이 죽을죄지은것 처럼 사과할일인줄도 잘 모르겠고, 사과(Apology)가 아니라 이래저래해서 미국 사과값이 싸다. 이렇게 공시하면 끝 아닌가?

대 불편의 시대가 도래한거 같아서 안타까움.

충주.요

사과한다=이제 나의 가죽을 벗기고 화형을 시켜도 좋다
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음

첨엔 저런거 일일히 뭣하러 대응하나 싶었는데요
시간부자들은 지들이 항의 했는데 대응 안하면
민원폭탄으로 못살게 군다고 하네요.
그냥 그런 것들 블랙리스트 관리 해버리지

저거도 사실 영상 보면 진지하게 사과하는 느낌은 아니고, 홍보차원에서 하는거였어요 ㅋㅋㅋ 아마 게임광고에서 죄송합니다 하는 장면 따라하는 것 같아여

연간 6톤이면 얼마 되지도 않는구만
이걸 뭐 계약재배씩이나 하지?

핵심에 가장 가까운 질문이신 느낌입니다. 곱하기10 해야 이해가 갈까 말까한 듯 하네요

영혼없는 변명이지요

요즘은 국내도 대부분 계약재배 방식으로 합니다.
농축산물이 사실상 농가에서 생산해도 판로가 걱정 입니다.
그래서 보통 농협에서 수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도매상이랑 계약재배 많이 합니다. 가격은 낮아도 판로 걱정은 없는 거죠.
가격 생각하면 오픈마켓이나 직판하는 경우도 있지만 농사만 짓는 분들에겐 쉽지 않은 일.
K-열풍에 웃돈 주고 팔아도 모자랄 판에 저 물량도 못 팔아서 떨이 치는 것 보면 어지간히 안팔려서 저럴지도..
하지만 확실한 건.. 국내 모든 농축산물은 도.소매 중간상인이 다해처먹는 건 불변함.
농민이 1년 동안 고생해서 키우면 중간 상인이 배불리는 구조.
수박 큰 거 한덩이를 5천원에 팔면 마트에서 2~3만원 받음.
사과 배도 그럴 것이고 치킨 소고기 가격 미친듯이 올라봐야 농가에서 팔때는 판매가격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지경.
경매시장들 불법행위도 장난 아니고(경매도 안하고 최저가로 낙찰됐다고 생산자에게 통보. 그리고 비싸게 팜.)
유통구조 개혁이 필요함.

유통망 소매망을 가진 대기업이 생산도 할 수 있게 진출 허용해주던가 중간유통 플랫폼을 정부주도로 하던가 둘중 하나인데 전자는 농어민들이 게거품물고 후자는 유통업자들이 게거품물겠죠? 우린 걍 영원히 이렇게 살아야돼요 유통구조 개혁 말이 쉽지 정부가 그걸 어케함ㅋㅋㅋ유통업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뭐 일이만이 아닐텐데

계약재배 뜻이나 왜 하는지 좀 알아보고 댓글 달아라... 그냥 충주에 한 사과 농장이랑 6톤 받기로 몇년이나 몇개월 전에 얼마에 사겠다고 미리 계약하는거고 선물 거래와같이 계약 당시 제시한 가격만 주고 계약당시 6톤과 당도 등의 조건 맞춰서 물건을 받는거죠. 이농장 저농장에서 되는데로 물건 받는게 아니라 균일한 품질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나중에 사과값이 오르고 내리고에 상관없이 계약한 가격에 물건 받을 수 있고요. 농장은 수확에만 전념하고 판매부담이 줄어들죠. 가격이 내려도 계약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고요. 충주사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산물도 아닌데 몇십톤씩 사가겠냐? 특히 지금 처럼 미친 가격에?

국내 유통되는 다른 사과는 뭐 계약재배 안 하나?
유통업자가 악의 축임

사과 선물 알차네

국내 유통사과도 미국처럼 해.

미국사과가 싼게 아니라 우리나라 중간상인들이 많이 쳐드셔서 그런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