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했으면 정신이 있냐는둥 미쳤냐면서 안사줄꺼뻔히아는데 거짓말치네 이사람이

기출변형에 당한건가... 전략가 와이프가 제일 무서운것 같음..

자세히 보면 와이프는 딱히 변형한것도 없음 ㅋㅋ 전후사정을 말 안했을뿐

저런걸 사는걸로 스트레스 풀리면 오히려 환영.

남편 회사 생활하는거 보면 위에서는 매출압박, 아래서는 팀원들 삽질 및 암투, 고객들 불평;;;
아주 생명력 갈아넣어서 회사다니는게 보임.

최근 50만원짜리 컨트롤러 질렀던데 자주 즐기지도 못하고 한달 반동안 3번인가 꺼낸듯.

그럴거면 10만원짜리를 사야지 이 인간이

남편이 컨트롤러 사서 3번? 정도 밖에 못썼지만
몇번 하면서 할때마다 엄청 좋아하니까
저는 아깝지 않고 오히려 보기 좋더라고요.

나이를 한살한살 먹다보니
게임도 열정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한번 잡아도 오래 하기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퇴근후 밥먹고 씻고 뭐하면 겜 할 시간도 별로 없기도하고요.
그러면서 또 게임기 사고 게임 사고 이것저것 뭐 사고 그래요.
이게 그것들을 사서 막 열심히 즐기는 재미 보다도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하고 출시 전에 뉴스 챙겨보고 가격 비교하고 그 과정들이 즐겁더라고요
막상 사면 흥미도 떨어지고 할 시간도 없고요 ㅋ
그래도 맘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나의 진열장에 똭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행복하고 그럽니다
여자들이 명품백 자주 들지도 않으면서 장농에 보관 하는 그런 느낌 이려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ㅋㅋㅋ

저건.. 기술 커맨드 입력이 빠르다는 사기 조이스틱?

허락보다 용서가 쉬우니깐..

뭔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그림을 되게 잘 그리신 거였네요 ㅋㅋㅋㅋ 레이저 키츠네

그림 진짜 똑같네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