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해요♥️

엄마의 짝사랑이죠. ㅎㅎㅎ
아들 얼굴만 봐도 좋은걸^^*
고1아들 지나가다가 시크하게 “엄마 사랑해”할때는 진짜 넘 좋아서 가슴이 벌렁벌렁거림요 ㅎㅎㅎㅎㅎ
여드름이 나도 머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도 어찌나 이쁜지.
셤못쳤다고 식탁에 앉아서 소리죽여서 눈물만 뚝뜩 흘릴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ㅠㅠㅠ
그래서 특훈을 시작했죠.
셤치기 전날에도 제가 프린트 100장 뽑아서 같이 앉아서 할 수 있다고 다독거리면서 같이 했더니
기말고사에 평균 과목 점수는 30점씩 올리고 내신등급도 한계단 올렸네요
아들이 좋다고 웃는거 보니까 내가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 얼굴에 자신감이 붙고 행동도 우쭐해지는게 넘 귀엽더라고요~
이제 2년 님았네. 할 수 있고 같이 힘내자^^*

엄마 ..ㅠ 고맙고 항상 미안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