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윗놈이
고생은 아랫사람이

제 할아버지도 hid이셨답니다.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와 고모만 남겨두고 집에 짚차가 찾아와 할아버지를 데려가셨다는군요.
할머닌 할아버지가 군인으로 아셨고 몇번을 그렇게 반복하시다 돌아오시지 않았답니다.
당시 아버지의 외삼촌 께서 교직에 계셨는데 아버지가 17살이 되던해에 사실을 말해주셨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지 10여년이 흘렀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할아버지 명예를 회복해 드릴려고 백방으로 알아보시고 노력했지만 결국 얻은게 없습니다.그저 할아버지가 미군 소속 공군이셨고 그래서 국방부 자료 열람이 거부 된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제가 뜻을 이어받아 뭔가 해드리고 싶어도 20 여년을 그리 고생하시는거 보곤 저는 그냥 포기 했습니다.
할아버지 사망 사유서를 보니 집에서 돌아가신걸로 되어 있는걸 알고 부턴 이건 못 이기는 싸움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더 락 - 숀코넬리 한국판인가. . .
약속한건 지켜야지. 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