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려울 거 있나..
한 번 가보고 저러면 다시는 같이 안가면 됨ㅋ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안바뀜.
여행가고 싶다면 따로 패키지로 보내 드리고

신혼때 부모님과 결혼 안한 여동생까지 데리고 다낭 다녀왔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다음엔 다시 안가! 같이 가더라도 무조건 패키지라는 생각을 했음.

힘든 점이 성격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일정이 끝나면 쉴때 다음 일정을 준비하고 있어야 함. 고로 쉴 시간이 없음. 가이드분들도 정말 힘들겠구다싶었음.

무엇보다 자식인 나도 이리 힘든데 임신까지 했었던 와이프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때 생각하면 늘 고맙고 복이 있어 좋은 사람 만난거같단 생각을 함..

근데 웃기게도 늘 여행을 다녀오면 양가 부모님부터 생각이 남. 언제 또 모시고 갈지.. 하면서

난 아버지랑 둘이 7박8일 터키여행 다녀왔는데 한번도 안싸우고 잘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