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에 적외선 센서로 자동으로 열리는 쓰레기통이 있는데요. 어느날 추운날 새벽 쓰레기통 뚜껑이 무제한으로 열렸다 닫혔다 하는 소리에 깼습니다. 기계 오작동이라는걸 알지만 조용한새벽에 그 소리만 계속 들리니 너무 무서워서 전원 끄러가는데 소름이 엄청나게 돋더라구요 ㅋㅋㅋ 그 뒤로 잠도 잘 못들었습니다 ㅠ 그 쓰래기통은 그 뒤로 뚜껑을 연채로만 쓰고있어요..ㅋㅋ

그거 센서고장아닌데...

전에 동생이 홍콩에서 사온 나무로 된 작은 관람차 모양 오르골 있었는데 새벽에 고무줄이 풀렸나 어쨌나 노랫소리 들려서 식겁했던 기억 나네여ㅋㅋ

오르골은 테옆을 감아야 돌아가는 거 아니에요....??
풀리면 아예 안감겨야 하는거 아니에요....??

원리를 잘은 모르는데 그 오르골은 노란 고무줄로 감겨있었는데 돌리다보면 가끔 탄력때문인지 헛돌듯이 풀리기도 했었어요ㅎ 지금은 무서워서 현관에 둠.

우리집에 인형이 어딨어 여보~

코로나때 영업제한으로 혼자 피방에 앉아있는데
의자 하나가 사람이 앉는것처럼 삐그덕하며 뒤로 재껴지더라고요. ㅎ 어쩔땐 컴터도 지혼자 켜지기도 하고요. 무섭다기 보단 그냥 허공에대고 놀다가세요.
하고 유튜브를 틀어 줬습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선생님 그런데 닉네임이....?

털 좋아하세요?

게시글보다 댓글이 더 무서운데요 ㅜㅜ

찡긋

거짓말이라고 해줘요 빨리요
쫌이따 피씨방 갈거에요

이상하지만 귀신은 끝자리가 아니라 중앙쪽에서 그러더라고요....

아이 키우면 소리나는 장난감 많은데 험하게 가지고 놀면 내부 부품이 잘 끊어져서 오작동 많이 생김.
배 갈라서 헐렁하거나 떨어진 곳 납땜 해주면 거의 다 고쳐짐.

집에 티비가 새벽에만 가끔 켜져서 수리 맏겼는데 기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도했습니다. 한동안 전원뽑고 잤습니다.

애들 장난감을 리빙박스에 던져넣다보면
지들끼리 부딪쳐서 혼자 소리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저건 뭐야 어우씨

난 무조건 로또 1등 당첨되게 안해줄거면 꺼지세요 하는데

소리키면 왜 무서운지 알게됩니다 ^*^

어제였어요

약속이 있어 술을 한잔 하고 12시쯤 귀가했어요
아파트에 공용현관 도어락이 되어 있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핸드폰 하면서 기다리고있는데 그 때 ' 삑 드르륵' 하고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이시간에 나말고도 늦게 오는 사람이 있네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오작동인가? 싶었죠

근데 때마침 내려오던 엘레베이터도 3층에 멈추더라구요

누가 타나..

그리고 잠시후 내려온 엘레베이터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뭔가 께름찍했어요

타고 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가 4층에 서지 뭐에요?
아무도 안타고요

그리고 다시 올라가는데 또 6층에 서더라고요

이때 부터 소름이 쫙..

전 10층에 사는데 빨리 들어만가고 싶었죠.

그리고 엘레베이터에 내려 서둘러 들어가려는데
아랫층에 불이 켜지는게 계단 창문으로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거뭇한 뭔가가 살짝 보였어요.

대체 그건 뭐였을까요?
현관문은 왜 열렸고 엘레베이터들은 왜 멈췄을까요?

으어어어어어 무서워요ㅠㅠㅠ

우리집은 어느날 현관 센서등이 지 혼자 켜지는거에요.
센서 교체하고도 또 그러길래 전화하니 상담사가
근처 중계기로 그럴 수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파이 새로 설치한거 생각나서 뽑으니 안켜지네요.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