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악의 인성 쓰레기

태희양을피하는방법2024.12.10 19:27
난 우리 애기 돌 즈음 내친구 란 것이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애기가 놀다 손을 잘못 짚어 넘어져가지고 눈 위가 찢어짐.

나도 신랑도 얼굴이 하얘져 가지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응급실 가야겠다. 이러는데 친구년이 나보고 애기 니 신랑한테 맡기고

나이트 가자 함.

순간 내가 뭘 들은거지? 하고 빤히 바라보다 뭐라고?

너 지금 뭐라 그랬어? 애가 다쳤는데 어딜 가자고? 하니

" 예민하네. 내가 너한테 큰 잘못을 한거 같네. 내가 사라져줘야겠다" 이러고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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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옹달송송이2024.12.10 22:40
싸패네여;;; 그렇게라도 거른것이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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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24.12.10 23:34
잊히지도 않는 내가 겪은 쓰레기는 발에 신경종때문에 정형외과 갔었는데 할배쌤이 나 전방십자인대 수술한거 보고
"병.신돼서 결혼은 했네"
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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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영이24.12.10 19:27
길지만 다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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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수정] 12-10 22:42 24.12.10 19:27
난 우리 애기 돌 즈음 내친구 란 것이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애기가 놀다 손을 잘못 짚어 넘어져가지고 눈 위가 찢어짐.

나도 신랑도 얼굴이 하얘져 가지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응급실 가야겠다. 이러는데 친구년이 나보고 애기 니 신랑한테 맡기고

나이트 가자 함.

순간 내가 뭘 들은거지? 하고 빤히 바라보다 뭐라고?

너 지금 뭐라 그랬어? 애가 다쳤는데 어딜 가자고? 하니

" 예민하네. 내가 너한테 큰 잘못을 한거 같네. 내가 사라져줘야겠다" 이러고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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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옹달송송이24.12.10 22:40
싸패네여;;; 그렇게라도 거른것이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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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뇽항셍영24.12.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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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4.12.10 23:31
인생에서 지워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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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수정] 12-15 17:56 24.12.15 16:39
제가 살아보니 나도모르게
나한테만 이로운 사패같은 생각할때가 있어서
스스로도 역겨울때가 종종 있어요
뒤돌아보면 엿같은 생각이라 느끼긴하는데

중요한건,
이걸 입밖으로 내느냐 마느냐의 차이 인거 같아요

사람들이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라"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아니 그게 어떻게 돼냐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차이는 여기서 오는거 같아요

본글처럼 생각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들..

사람들은 자신을 최우선순위에 두기에
한번씩 저런 생각 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걸 입밖으로 내면 생각없는 사람뿐만 아니라
뒤돌아봤을때
사패는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생각하시고 이야기 하세요
다른 사람의 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하시면
저런 생각은 쏙 들어갑니다

전 저런 사패같은 생각이 바로 입밖으로 내적은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매번 아찔해요

(40대 중반 / 미생의 삶을 사는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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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12-10 19:47 24.12.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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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잉24.12.10 19:49
몇년전 고객과의 가벼운 식사 자리를 세팅한 후 아버지 암진단 받으셔서 갑자기 병원 모시고 가게 되서 동료에게 진행 부탁해놓고 상사에게 보고했더니 나보고 가기싫어서 뺑끼치냐고 함.. 때릴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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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굿24.12.10 19:56
저도 고딩때 2번째 댓글 경험했습니다
친하지도 않고 이름만 아는 다른반 애 두명이
다른 학교 일찐 한테 끌려 가길래
싸움도 못하면서 객기로 달려들어서 구해주고
너 먼저 집에 가라하고 2명한테 맞았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그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고
전 괜찮아 괜찮아~ 하고 갔죠
등교길에 내심 학교 가면 영웅돼있겠지? 어깨 으쓱으쓱 하면서 갔더니 금마들이 저를 일찐한테 괜히 시비털어서 쳐맞은 등신애기로 소문 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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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24.12.19 10:11
저도 비슷한거
저랑 a b 랑 b의 비밀 이야기 들었는데
(사실 저는 점심메뉴 신경쓰느라 뭔내용인지 못들음)
b가 어느날 그 비밀이야기가 다른데 막 도니까
a을 의심함 .불러서 자기친구들 모아서 a 가두고 추궁
제가 나서서 "소문을 역추적 해봐라
그러면 b가 그랬는지 안그랬는지 알 수 있고
그때 가서 뭐라해도 늦지는 않지 않냐 그리고 a 그럴성격 아니다 나믿고 역추적 먼저 해봐라"
그렇게 마무리 했더니 다음날부터 a가 날 피함
날 원망함 니가 그랬냐고 난 그 비밀이
뭔내용인지도 모르는데

결론은 난 남들이 걜 삿대질할때 막아서서 얘 아니라고 변론해줬는데
걔는 내가 삿대질 당할때 이때다싶어서 손절한게 너무 충격 .

뮨제는 그일로 저는 자퇴하고 1년후 너아니더라~이러면서 연락왔다가 며칠후에 갑자기 연락와서는 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어! 이러고 연락 끊김 그후로 20대중반쯤.. 한다리 걸친 친구 통해서 밥먹고싶다
사과하고싶다 연락왔는데 다 무시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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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유저24.12.10 20:37
전 제일 어이 없었던게 평소에 자기물건은 자기가 잘 챙겨야된다라고 하던 반장이 회식 때 내가 그 사람 옆자리 앉았었는데 다음날 "니가 날 안 챙겨줘서 내가 핸드폰을 그 식당에 놓고 와서 다음날 찾으러 갔다 왔자나!!, 그 ???는 집 갈 때 휴대폰 잘 챙겨주던데 넌 뭐하는 놈이냐" 들었을 때였었는데 정말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들던 50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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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수정] 12-10 23:34 24.12.10 23:34
잊히지도 않는 내가 겪은 쓰레기는 발에 신경종때문에 정형외과 갔었는데 할배쌤이 나 전방십자인대 수술한거 보고
"병.신돼서 결혼은 했네"
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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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4.12.10 23:47
헐.;; 미친 할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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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4.12.10 23:48
그렇죠? 그때 당황해서 욕 한바가지 못 해주고 나온게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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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4.12.10 23:53
그러게요. 밖에 있던 다른 사람 다 들리게 욕 한바가지 시원하게 해줬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의사 자격도 없는 쓸애기 같으니라고... 그런 인간들은 결국 입 땜에 망하게 되어 있어요.
마음에 두지 마세요. 그런 사람에게는 마음 쓰는것도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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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4.12.10 23:58
감사합니다ㅎㅎ 잊고 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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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4.12.11 00:01
욕은 제가 해드릴테니 잊고 행복하게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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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4.12.11 00:24
그걸 잘 참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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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v24.12.12 05:03
뭐 그딴 정신병자가 다있나요 원래 막상 그런 소리 들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생각해봐도 잘했다 싶을만큼 시원하게 맞받아칠수있는 사람 많지않을거에요 당황하고 순간 상처받아서ㅠ 그러니 윗분말씀처럼 잊어버리셔유 욕은 저도 같이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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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4.12.12 06:5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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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4.12.11 00:21
군대 행보관샊이. 내 중대 일병, 얘 가족 어머니 하난데 병원에서 위독하다 연락옴. 상꺽 실세였던 내가 행보관에게 휴가 보내주자 함. 안된다함. 나갔다가 어머니 돌아가셔서 눈 돌아서 탈영하면 니가 책임질거냐 함. 내가 책임 질테니 1박 특박이라도 보내달라 하니까. 이 건방진새키봐라. 니 군생활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 결국 걘 못나갔고 다행히 어머님 회복하심. 그리고 난 그후로 모든 포상특박 다 짤림. 중대장이 학사장교 제대 앞둔 사람이라 행보관한테 힘도못씀. 제대 전날 다림질 하는 나 불러서 제초시킴.
나 애들한테 잘해줘서 인기 좋았음 중대 전통 전역전날 모포말이 안하고 끝까지 고참대우 해줌. 병장때 봉와직염 걸린 후임 내가 대신 야간 근무서주고 그랬음. 행정반 애한테 도움 받아 행보관 비리 증거 싹 적어서 대대장 전역신고때 주고나옴. 육사출신 신임 대대장님 대노하며 정식으로 징계 때렸다고 들었음. 아마 그놈도 평생 내이름 기억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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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조아24.12.11 01:39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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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볼래휫바람으로24.12.11 20:10
저런 애들특이 쳐맞으면 지 위치와 예의를 잘알게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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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라라라[수정] 12-11 21:02 24.12.11 21:02
치과가서 치석제거 할라고 서울대입구역 봉천중앙시장부근 동네 아무건물 2층에 갔는데 60대이상의 할아버지 의사랑 어린 간호사 두명이 하던곳이었음 치석제 거 하면서 요즘은 개나소나 다 치과 온다고 간호사한테 말하고 내입속치아가 특이하니까 간호사한데 잘봐두라고 말함 17년전 그땐 너무어리고 어리버리해서 넘어갔지만 절대 안잊혀지는 굴욕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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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리당당숭당당24.12.11 22:01
나도 있음 . 집앞 작은 산부인과~
유산한적있어서 엄청 조심스러웠던 시기에
임테기 두줄보고 (완전임신극초반) 큰병원엔 더 있다가
가려고했고 집앞 산부인과가서 피검사만 해달랬는데 질초음파 해야한다고 해서 제가 유산검험이있어서 너무 조심스러워서 그런데 , 그거 말고 피검사만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했더니 한숨쉬더니
낙태하실거예요? 이랬음. ㅆㄴ 진짜 최악의 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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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24.12.12 02:45
피검사 해달라면 해주면 되지-_-

이거 보니 저는 진통 오는데도
애 일주일 있다 나올거니까
집에 가라고 꾀병환자 취급한 간호사 생각나요.
집에 가서도 진통이 더 와서 남편이 전화하니 “정 아프면 오세요”이러고.
세 시간 후에 애 나오고 나서 하는 말이
“애가 잘해서 나온 거다, 엄마는 못 했다”
남편한테는 “산모가 원래 고통을 잘 못 참는 편이냐”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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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정원24.12.12 14:31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네

댓글들 읽으니 사람탈 쓰고있는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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