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하고 끝내자"

다들 이 말 참 쉽게 이야기합니다.
당사자 생각은 하나도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 건

오늘 이 돈을 받고 끝내자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많은 돈일 때

돈이 전부다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상상한 돈이 적은겁니다.

사과도 안하면서 지맘대로 끝낼려고함 계속 옛날 얘기 꺼내는건 상대방이 사과를 하지않았고 나는 용서를 하지않아 문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 크다고 생각함 옛날 얘기 꺼내면 내가 그땐 잘 몰라서 그랬다 정말 미안했다 지금생각해보니 너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용서해주겠니 라고 했음 다시 그얘기 안꺼냈을거임 허나 대부분 옛날 얘기 꺼내면 너는 아직도 그얘기냐 언제까지 그얘기 꺼낼거냐 그래서 넌 꼭 미안하다 소리를 들어야 속이 시원하겠냐? 그래 미안하다 됐지?! 이러니 용서가 안되고 계속 응어리가 남는거

나이 들면 이해하는 게 완전한 이해가 아닙니다
일종의 체념이에요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평생 저렇게 사셨으니 네가 이해해라 였습니다
부모라면 자식들 상처를 한 번쯤은 되돌아봐야 하는 게 맞아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니까 실수를 하는 거구 그 실수에 대한 사과도 하는거에요

누가 자식은 잘못 안 한댔나요
가족이니까 더 잘못할 수도 있는 법이에요
다만 자신의 잘못으로 가족이 상처받았다면 그걸 감싸줘야 맞는 거라는 이야깁니다
부모니까 오히려 자식을 더 보듬어줄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옳고 다른 건 틀리고 그럴 수 없어요
근데 무조건 자식이 틀리고 부모가 옳다는 의견만 피력하고 계시니..
돌려말하면 못 알아들으시는 것 같아서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런 태도와 훈수질은 어딜가나 눈총을 받습니다
연배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 선생님 같은 분이 소위 말하는 꼰대라고도 하죠?
제 가정은 충분히 화목하고 부모님과도 잘 지내고 있으며 잔소리도 좋아합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염려질은 돌려드리겠습니다 ㅎ

의사소통 방식을 보니 님 자녀분도 좀 걱정됩니다.

의사소통 방식 진짜 최악.

극혐이네

본인 의견에 반박하면 긁혔냐는 둥 같잖은 소리하는거보면 잼민이 같은데?

이정도면 당신은 누구랑 대화하는법을 배워야해요

ㅋㅋㅋ 님, 자식이 부모한테 받는 비난이랑 자식이 부모한테 주는 상처랑 비교하시는건가요?

자식은 부모가 세상입니다. 자식에게 부모란 기댈 사람이며 나를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내 세상에게 받는 비난이랑 부모의 선택에서 나온 자식들이 투정부리는거랑 비교가 된다고 보세요?

님 말대로 그냥 넘기며 사는 사람들 많아요. 왜냐하면 몇몇은 상상이라도 내 세상은 아름답다고 믿고싶은 사람들과 내 세상이 깨질때의 상실감을 마주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렇다고 그게 괜찮은건 아니죠.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가까운 존재가 부모인데 부모에게 상처 받은건 어디서 치유하나요? 존재 자체로 다 수긍하기엔 내 상처에서 피가 나는데? 당연히 계신거는 감사하죠. 근데 되려 존재하시기에 나에게 준 영향이 좋은 것만이 아니라 나쁜게 있다면 그 나쁜거는 자식으로서 피력하면 안되나요? 부모가 서운하다면 자식도 서운합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로서 가족이어서 더욱 깊게 박히는 겁니다.
부모가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라는 말이 하고 싶은건가요? 되려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공감 못 하신다면 지능문제 아닐까요?

앗!!! 꼰대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으으으 냄시!

님 부모님이 괜찮은분이어서 아닌 경우를 생각 못하는거죠

세상에는 부모 죽인 자식보다
자식 죽인 부모가 더 많습니다.

죽이진 못해도 자식 상처입히며 키우는 부모는 더 많구요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습니다. 나중에 다 이해할거고 나중에는 보고싶어도 못보니 계실 때 잘하라라는 말은 옳은 말이지만 여기에 적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전형적인 꼰대시군요.
나중에 부모되면 이해되는 일이라도 옳지 않은 건 옳지 않은 겁니다. 이해되기 때문에 용서를 해야한다면 이세상에 범죄자로 분류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해와 용서는 다릅니다. 예전 내 부모의 행동이 이해된다고 해서 그 때 그 부모의 행동을 용서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일방적인 선택입니다. 그러니 자식을 잘 키워야 하는 건 부모의 의무이고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어떤 이해되는 상황이 있었더라도 부모의 잘못입니다. 그리고 그 부모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건 순전히 그 자식에게 달린 것이며 그 자식이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 또한 부모의 교육에 많이 달린 일입니다. 님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게 자식이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것보다 훨씬 큰 잘못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자식이 부모에게 상처를 줘도 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니 자식도 부모에게 상처줄 때도 있으니 똑같은 거 아니냐고 하면 절대 똑같지 않다는 말을 하고싶은 겁니다.
님의 조언이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분명히 있고 어떤 자식들은 꼭 들어야 할 말이긴 합니다만 이 게시물과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명언도 장소와 상황에 맞게 주어져야 하고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님의 의견만 고집하는 건, 그리고 그거에 대한 반박에 “아직도 어리다”라는 말 하는 것 자체가 님은 꼰대며 님 또한 님이 하는 말을 100% 이해 못했다는 겁니다. 알아듣게 말 못하는 사람들이 꼭 하는 말이 “나중에 알게된다” “아직 어려서 모른다” 이러거든요.

그냥..
그랬니?
엄마아빠도 부모가 처음이니 미숙했어..
미안하다..딱 그 몇마디면 다 눈녹듯 녹아내릴 감정인데..
인정하면 마치 부모의 권위따윈 무너져 내릴듯
기억안난다..내가 언제 그랬니
다들 그렇게 살았다..너만 왜 유난이냐는 말들을 앞세워
나이 70이 돼도 절대 미안했단 단 한마디를 못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내 아이를 낳고 키우며 그 말들을 더 이해할수 없게 되버린 나..

가족끼리는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이말이 모든걸 해결해주는데
절대 말안하는 가족들이 많죠

진짜 바보같은 부모들 많음... 예나 지금이나.. ㅋ

병.신을 쓰면 바보가 되네

부모가 미안해하거나 감사하는 표현을 안하고 살아가면 자식이 그대로 보고 배울 수 밖에..

부모님이 본인보다 부족한 분이라 생각하면 제법 괜찮아짐.. 저도 유년시절 말때문에 비교많이 당하고 상처 많이 받았는데
아 부모님이 저보다 부족하신 분이구나 안타까운 분이시구나 생각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5살 꼬마가 바보라고 놀린다고해도 상관없잖슴

내 어머니도 그러시는데. 미안하다는 표현 한번도 안하고. 난 내 자식한테 안그럴거임.

나도 참 걱정임

애들 엄마가 첫째한테만 유독 모질게 대함

그 때 마다 본인이 자각하게끔 뭐라 하지만...그 때 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지않는 칼로
보이지않는곳을 그렇게 상처내며 후벼 파놓고
자 니가 그 상처를 내보이며 나한테 말해봐 하고하면 내가 다 보여주며 말해야합니까?

그러면서 에이 상처 보이지도않네하면서 엄살떨지마 할꺼면 묻지도 마십쇼

우리집이네

그래서 엄마랑 연락 끊고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