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말이.그렇게 좋더라..

이렇게까지 해드렸는데 그냥 가시진 않으실꺼죠?^^(총을 겨누며)

미쿡 쇼핑몰 특.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누군가 제지 당하는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음. 비교적 한국보다 프리하게 제품들을 만저보고 고를 수 있는 느낌..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제품들고 뭘하든 관섭 잘 안함.
매장 진입할때 웃으며 인사만하고 그냥 둠.
옷 이것 저것 걸쳐보고 내가 정리하려고하면 알바가 와서 웃으며 이건 자기 일이라고 편하게 구경하라면서 정리만 해줌. 아니면 옷 3개씩 들고 다닐때 살꺼면 계산대 근처에 보관해줄까? 그런것만 물어봄.
아니면 두리번 거리면서 눈 마주칠때만 다가와서 뭐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봄. 괜찮다면 다시 돌아가서 시선 안줌. 구경만 하고 나갈때도 웃으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손흔들고 밝게 인사해줌.

한국 백화점.
옷을 보거나 만지면 점원이 계속 달라붙고 이것 저것 물어봄.
내가 매장 들어가는 순간부터 다가옴.
응대하다가 저 혼자 그냥 구경만 해도 되냐고 하면 네 둘러보세요 하고는 돌아가서 시선은 계속 나에게 머뭄. ㅋㅋㅋ
옷 걸치면 또 다가와서 설명해줌. ㅋㅋㅋㅋㅋ
한번 입어보라면서 피팅룸 앞에 대기했다가 나오면 자기 남친도 사줬는데 남친보다 더 잘어울린다 어쩐다. 계속 사라고 칭찬 시전함.
아 부담스러움.
본사 직영 브랜드 옷가게 점원들의 경우는..
옷 입어보고 내가 정리하면 그냥 보고있음.
사이즈 찾고 싶어서 아이컨택하면 시선 피함. 그것만으로는 안오고 가져가서 눈앞에서 말걸면 그때 움직임. 이 옷 어디있던거냐고 물을때도 있고.. 아무튼 그럼..
개인적으로 관섭은 많지만 배려는 덜받는 느낌.
근데 또 비싼매장에는 거의 안가보긴 했지만 진입하면 친절한 느낌임.
20여년전에 군대 휴가나와서 썬글라스 써보는데 내 얼굴형에 맞게 추천해줌. 겁내 맘에 들어서 가격보니 3만원. 결제하려고 찍는데 30만원이었음. ㅋㅋㅋㅋ
아 0을 잘못봐서 3만원인줄 알았다고 아쉬워하니까 점원이 직원할인이랑 자기가 해줄 수 있는 할인으로 15만원인가? 해준다고함. 그 돈도 없어서 다음에 사겠다고하니까 잘 어울리셨는데 자기도 아쉽다면서 다른 직원은 할인 이렇게 못해줄꺼라고 생각 바뀌면 다시 오라고 했음.
결혼전에 티파니 반지살때도 엄청 친절했음. 다이아에 대해서 1부터 10까지 엄청 알아듣게 쉽게 앉아서 책자 보여주면서 잘 설명해줌. 현금 가져갔는데 상품권으로하면 최대 몇%할인받을 수 있고 추가 사은품 받는 법도 알려줌. 상품권 파는분을 매장으로 직접불러서 교환해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