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도 그렇고 차도 포르쉐던데 왜 패딩만 나락이야...그와중에 패딩이 가장 싸다는 건가?

거울치료라기보다는 그들 입장에서는 '이게 없어보이는구나'가 아니라 '쟤가 없어 보이게 우리를 만들고 있구나' 하는 사고방식들이라...
그래서 그 중에 본인들이 가지고 있었을때 조롱의 대상이 될수 있는 사물들만 처분하는 겁니다 그것도 유행을 탈수 있기 때문에 쉽게 내놓을 수 있는..
포르쉐 = 이 차를 타고다닌다? 대치맘X
가방 = 이 백을 들고 다닌다? 대치맘X
몽클레어 = 이 패딩을 입고다닌다? 높은확률로 대치맘O
그렇게 사람들의 조롱의 시선만 피하는 거죠
그러니까 또 뭔가 다른 물건들로 계속 바뀔뿐인거죠
거울치료라고 생각안해요 본인들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뭐 특별히 잘못한건 없지않아요???

광견병걸린 개가 이유찾으며 짖진 않잖아요

음 잘못이라..여러가지 관점에서 볼수 있을텐데 법적인 부분으로 말씀하시는 거라면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에 해를 직접적으로 끼치는 건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가끔 저렇게 놀림의 대상이 될까요. 보는 이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무언가는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혹시나 팔불출(八不出)이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여러가지 유래가 있고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지만 그중에 드러내서는 안되는 8가지에 대해(사실은 7가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자신, 배우자, 자식, 부모조상, 형제, 학연, 지연 에 대해 자랑하고 거들먹 거리는 것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팔불출 인데, 요즘은 가진 것을 뽐내고 자랑하는 것에 큰 위화감이 없는 시대라고 볼 수 있기는 하지요. 그럼 왜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쉽게 예를 들자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아이가 맛있게 먹는 것은 좋지만 먹으면서 친구 얼굴앞에서 에게 "나 아이스크림 먹는다~ 맛있겠지~?" 라고 하면 상대 아이는 울상을 짓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자랑한 아이는 쾌감을 느끼겠지요, 다만 상대 아이는 마음이 매우 슬플 겁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드러내고 싶어하는 것이 법적인 잘못은 아니지요. 하지만 도덕적으로는 생각 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타인을 '이용' 하여 타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면 그 때는 잘못이 됩니다. 말로써 표현은 하지는 않지만 '난 이런거 비싼차 타', '난 이런 비싼옷 입어' 등이 그들 중 누군가로부터 시작이 되었겠죠. 그 안에서 시작된 기싸움에 서로 포르쉐며 가방이며 몽클레어며 너도 나도 지지 않기 위해 입고 타고 다니기 시작했겠죠. 자신의 급에 맞는 것을 입고 타고 다닌다면 잘못이 아닙니다 멋있는 것이죠. 다만 자랑하고 뽐내며 타인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때부터 비교지옥을 만듭니다. 같은 동네 사는 누구누구는 등등 소문이 퍼집니다. 질수 없으니 남편을 조르던 자기돈으로 사던 삽니다. 또 누가 뭘 샀네 등등 퍼집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저는 급이 안되는데 저런걸 사기엔 우리집이 크게 잘사는 건아닌데.. 부담이 되긴 하는데.. 동네 엄마들 사이에 얘기가 수근수근 나옵니다 안되겠습니다 사러갑니다 포르쉐 삽니다 가방 삽니다 몽클 삽니다. 가계가 힘들어지지만 괜찮습니다 정신승리를 해야하니까요... 옆집 영희 엄마한테가서 이정도는 우리집도 가질 정도는 된다며 자랑하며 쾌감을 느껴야 하니까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습니다. 수지님이 풍자하고 타인이 손가락질 하고 하는 것에는 말로설명하기 힘들어도 이유가 있는 무엇인가 있기때문일 겁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죠. 현상에 이유는 반드시 있습니다.
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는 아파트나 부모의 자가용으로 아이들을 서로 편가르고 있습니다 부모가 잘 사는것은 좋은 일이고 축복이지요. 다만 그것을 다른 삶의 아이들에게 뽐내거나 부러워하게 만들면 그것은 크게 잘 못 된 것이라고 왜 가르치질 않습니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지금 저런 엄마들이 된 것인지. 어디서 부터 비교지옥의 시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것이 잘못 된 것이 아니시라고 한다면 저도 제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아이스크림 없는 아이들 앞에서 까불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가르쳐야겠습니다. 너 자신만의 즐거움을 위해서. "그게 인생의 참맛이란다 얘야."
라고 하면서 말이죠.
잘 못한 것이 없다...스쳐 지나가는 가벼운 헤프닝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깊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깊게 파고 들면 세상의 도덕성에 고뇌하고 통탄해 할 일입니다.

잘못한건 없는거 같은데 ㅎㅎ

포르쉐는 아무나 못사지만 몽클은 적당한 여유만 있으면 살수있는정도로 접근성이 쉬워서, 여러사람이 입는 아이템이죠.
근데 또 아줌마(?)사이에서 유행을 하니
예전 아이들 노페 패딩이 교복인것 마냥 입고다녀서, 더 눈에 잘띄는거죠 ㅋㅋ

이거 어디서봐요 영상?ㅋㅋㅋ

자기들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알게된 영상. 자기들이 보기에도 추해보였나? 왜 난리지. 난 키작다고 애들이 스머프라 그랬는데 키작은건 사실이니 스머프 그러면 랄랄라 랄랄라 스머프 노래 부르면서 깡총깡총 뛰어가 플라잉킥 날림. 사실이라고 기분이 안나쁜건 아니니까.

강단있으시네요 ㅎ 전 키작다 놀리면 의자로 찍어버렸어요 ㅎ

강남 당근에 몽클 겁나 올라왔다던데 ㅋㅋㅋ

내 모습이 저렇구나...하고 느끼는건가?
이수지도 나중에 저렇게 할수도..

저 비니루가 뭉클이었구나
되게 비싼 비니루였었네

근데 진짜 짜쳐보이긴 함. 빤딱빤딱한게 전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음..ㅠ

맞아요 ㅋ 무슨옷이든 빤딱거리면 비니루같음 ㅋㅋㅋ

유광잠바 부끄러…지나가던 엘지팬

근데 대치 아니여도 진짜 많이 입고다니지 않나요? 재작년에 크리스마스때 오사카 갔는데 별로 안추워서 겨울반코트, 경량패딩정도 입고다녔는데 몽클입고있다-한국인.. 지금 밴쿠버에 한달정도 있는데 온도 영상 4도,7도 이런데도 몽클입고있음 백프로 한국인..몽클에 미친 민족같음

그냥 이 핑계로 신상사려고 하는것 같은데 ㅋㅋ

저런걸 영상으로 만들었다는것도 시장에서 몽클레어 입은사람들을 신경쓰고 있다는 방증임.

모클레르는 한국이서 망하면 아마도 이수지를 기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