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조각모음 중..

엉뚱한 타이밍에 불러오기긴 됨.
아~ 그때~

제 생각에 저렇게 용량이 크다고 하는 이유가...
4K 를 넘어선 엄청난 수준의 고화질을 (망막의 세포 개수가 최대 해상도?) 미친 수의 프레임으로 저장하기 때문 아닐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1초만 되어도 몇백 기가바이트 인거죠 ㅋㅋㅋㅋㅋ

버그투성이지만 괜찮아. 난 빛날테니까
-나는 반딧불 중-

빛나야하는데 빚내는중

그러니까 머리가 빛 난다는 거죠~?

사진 중간중간 잘 찍어놓으면 색인처럼 작동해서 과거 불러오기 가능
술 많이 마시면 기록 안되어서 없어짐

개드립의 북마크와같죠..들어가면 못나옴 ㅋ

저는 저 책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저렇게 사진찍듯이 기억하는건 어린아이 시절에만 가능하고 거의 대다수가 자라면서 그 능력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건 사실 몇 가지 핵심 단어나 문장을 기억하는겁니다
뇌는 그것을 기반으로 추론하여 이미지를 재생성해냅니다
이건 마치 텍스트 기반의 AI인 ChatGPT와 같아요
하지만 그러다보니 충분한 사전학습 과정 없이는 결과물에도 어마어마한 오류를 수반하죠
어떤 순간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전체 이미지가 한번에 짠 하고 나타나나요? 아니면 사물이나 특징을 기준으로 이미지가 생성되고 하나씩 조합되어 전체 그림이 완성되어 가나요?
전자의 경우라면 미술이나 디자인쪽으로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은 후자일거라고 봅니다

뇌는 모든 정보를 기억할수도 기억하지도 않습니다
컴퓨터의 RAM처럼 뇌는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죠
결국 꾸준한 학습과 노력이 없다면 기억을 지우게 됩니다
그게 뇌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겁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써야 살아남는 것이니까요

결국 뇌의 기억용량은 저렇게 방대하지 않지도 않고 사람, 직업, 노력 여하에 따라 기억용량이 달라질 수도 있으며, 뇌의 상당부분은 거대한 추론 회로일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AI는 바로 그 점을 모방한 것이고요

반박시 님말이 맞습니다 ;)

폰 노이만 같은 천재들은 예외입니다 예외... 이런 사람은 그냥 외계인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냥 내가 사람이 아닌걸까 ㅠㅠ

제 생각엔 모두가 순간기억 능력이 있습니다.
보통은 그게 무의식에 자리하고 있어서 꺼내지는 못하는거죠.
그걸 꺼내는 사람이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살면서 순간적으로 지나간거 몇 년이 지나서 갑자기 생각나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그 경우가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요.

저장 될 ‘수’ 있다
안 될 수 도 있다는뜻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