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국에서 국군을 그딴식으로 대단하다는게 ㅋㅋㅋ

비단 저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남이 ㅈ되던말던 내 배만 채우면 된다는 족속이 한국에 너무 많은듯….

그저 아들 군대보내기전 맛있는밥한끼 먹이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드셨을텐데 부모님도 같이 드셔도 배부르지않을 시간에 멋모르던 저도 아..화가나고 어이가없지만 순천에서 102보충대까지 운전만 7시간하신 아버지 눈물을 참으시던 어머니 그거때문에 참았지만 참..이런식으로 돈을번다는게..08군번이지만 102보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솔직히 추억이 사라진다는 감정보다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않다는 후련함이 앞섰네요 저기가 히말라야입니까..? 아무리 장사라지만 없어져야될 곳이 사라지니 속이 시원하네요

논산은 아직 그 거지같은 식당 그대로 있음

근데 이것도 수요와 공급인게, 그래도 아무도 저기서 장사안하니까 저런 식당들이 살아있겠지, 저렇게 해서 떼돈벌면 너도나도 저앞에서 장사하겠지. 그렇다고 아무도 장사안해서 식당이 아예 없으면 어쩔껴.

코앞에 목 좋은 곳들을 잡고 있는 업체들의 폭리였죠. 그래서 3~40분전 아예 먼 도시나 휴게소에서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혹시라도 밥먹고 가다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늦지 않을까... 밥먹고 가다가 탈나지 않을까.. 하는 부모님들이 걱정되니까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 아들들 편히 먹이고 들여보내려 하셨습니다. 이런 부모님들의 자식사랑을 볼모로 잡은 배짱장사였죠

내가 먹어본 최악의 닭갈비가 저기였음

니미럴 놈들

생각해보니...20년전 오늘이잖아...ㅎㄷㄷ

논산훈련소 앞에 식당들도 다 막장입니다
어머니 아프셔서 수술 직전이라 혼자 갔는데
들어가기 전에 배고파서 먹었던 식사가 끔찍했습니다

훈련소 앞에 있던 식당에서 설렁탕을 시키니 무슨 분유탄 국물에 얇은 고깃장 찢어진게 조금, 대파조각 몇 개가 다였어요
옛날 일인데 가격이 9천원인가 그 때치고 너무 비쌌습니다
밥 먹고 들어가라던 어머니가 주신 돈 내려니 더 화가 나더군요 서럽고 치가 떨리는데 속으로만 다 망해버려라 저주를 퍼붓고 나왔었습니다

국방의 의무만큼이나 우리 아이들, 장병들 역시 중요합니다
보충대나 훈련소 근처면 장교,간부들 말고도 입대하는 애들과 가족이 많이 다녀갈텐데 악마같은 욕심쟁이들이 너무 많았어요

보충대 지휘관들이 대차게 한 번 조졌으면 좀 나았을지도

참 멍청한 주인들 같아요
맛있고 생각나게 만들어야 외부 사업 유입도 되고,
추억 생각하고, 또 와서 먹고 할텐데…
아….? 생각 해보니 추억하고 싶지 않네요.. 주인장들에 큰 그림인가…

아마도 수익 최대치의 경계점에서는
저 짓이 더 나아서 그랬을거에요...

바가지식당은 평점테러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