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부럽다 ..
저는 결혼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서
신혼여행은 포기하려고 하는데 ㅎㅎ
지금 저분들이 너무 부럽네여

헉 신행을 왜 포기하나요! 결혼준비하며 모든 고생을 신행가서 쏵 풀고 와야하는건데.. 제주도라도 추천 드립니다. ㅠㅠ
(코로나 시절 제주도 신행 다녀온사람)
화이팅 ㅜㅜ

저도 코로나시절 제주도 신행 다녀왓어요~
제주도라도 꼭 가셔오❤️비행기타고 떠나는 느낌만으로도
신나고 새출발같아요!👍

코로나 제주도제일비쌀때 신행갓다왓슴다 그냥 돈펑펑쓰면서 먹고마시고하니 재밋엇습니당ㅋㅋㅋ굿드

저도 회에 랍스터에 하와이갈 돈으로
제주도에서 엄청 먹었어요ㅋㅋㅋㅋㅋ

신행을 하와이로 가고 싶었는데
천만원 중반대여서 발리로 알아보니 그래도 5-600만원들더라고요..
집 구하는데 생각보다 지출도 크고..
남편이 부담감 가지길래
차라리 돈 모으고 갈라구 하는데
어떻게 마통으로라도 가야할까요.. ㅠㅠ

신행 안가면 평생 후회합니다.
그때 아니면 절대 그만큼 시간 못내고요

신행은 진짜 그 의미만으로도 인생을 살때 큰 추억이 되요.
그 몇백의 돈이 지금은 너무 낭비같이 느껴질수는 있겠지만,
두사람 살면서 그런날도 있었지 하는 추억이 된답니다.

저는 신행도 신행이지만, 첫회사 퇴직하고 받은 퇴직금으로 첫애 생기기전에 유럽여행 다녀온게 제인생 제일 잘한 지출이라 생각해요.

지금도 그때 곱씹으며 티비에 우리가 지난 자리들이 혹여나 나오면 그게 그렇게 아련하고 몽글몽글한 추억이 되더라구요.

각 집마다 상황이 다 달라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시간을 꼭 내서 조금은 무리가 되더라도 신행은 꼭 가셨으면 해요.

진심으로 조언드립니다.

여행지에 의미를 부여하지마시구
신혼여행이라는 타이틀에 의미를 부여해보심이 어떨까요?
24년9월 식올리고 다음날 바로 다녀왔는데 마침 당시에 여행지에서 폭발물테러이슈로 가이드가 외출안하길 권고하더라구요 ㅠㅠ 그렇다보니 재미는 지이인짜 없는 신혼여행이었어요...
그래도 정신없이 식 끝내고 다음날 이른아침 공항에서 맞이한 내 생에 첫 신혼여행은 정말 "이대로 공항에서만 있다 집에가도 행복할것같다" 였어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주변 예비부부들or커플들 만나면 신혼여행만큼은 1박이든 국내든 무조건 다녀오라고 강력추천하고있어요!!
인생을 살아오면서 흔히들 지나오는 시련과 난관과 역경들을 이겨낸 그런 성취감과는 또 다른,
내 인생에서 엄청 큰 숙제하나를 마친 느낌이랄까요..
그 해방감과 행복감 만큼은 세상 어떤순간과 비교해도 모자라지않을만큼 컸어요ㅎㅎ
잘생각해보시구 결정하셨음합니다!

평생의 추억입니다.
어디든 꼭 다녀오세요.
나중에도 좋지만 시간 내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걸 줄이고 신행가는걸 추천..신행이 행복감 피크찍는때임..꼭가셈

축의금으로 생각보다 많이들어옴
신혼여행 꼭 가세요 평생 추억으로 남는거에요 돈으로도 못삽니다!

결혼 하는게 어디에요

저 30대중반 유부녀입니다ㅎㅎ
신혼여행 다녀오실 수 있어요!
윗분 말대로 제주도라도, 남해 등등 국내 어디라도 추천드려요!
신랑과 '여행 컨셉'만 확실히 잡으시면
평생의 추억이 남아요!
비싼 신혼 여행해도 상대의 말 한마디에 수틀려서 추억은 물론 결혼 후회까지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신혼여행에 돈 팍팍쓰는거 물론 낭만이지만
돈을 적게 써도 중요한건, 신혼여행은 결혼 후 두분에게 온전하게 집중하는 시간인거고 평생의 따뜻한 기억을 만들 수 있다는거에요ㅎㅎ
(sns 등에서 보이는 사진은 늘 걸러서 봐야하는 것..)
신랑과 나의 앞으로의 일생 중 가장 맘편히 휴가를 길게 낼 수 있는 유일한 날이 될 수도 있으니 놓치지 않으셨음 해요ㅎㅎ

신행 컨셉 예시 조금 말씀드리자면,

1.
제가 들은 의사부부는 약혼기간에 아이가 들어서서 결혼식하고 신혼 여행을 국내 내륙을 9박 동안 여유롭게 다녔고 아주 좋았다고 했어요.
2.
저는 결혼식을 제 인생 중 가장 일이 고되고 몸도 정신도 진이 다 빠졌을때 해서 (결혼식도 안하고 싶었던..) 해외 가긴했는데 신혼여행 컨셉을 휴식으로 잡았더니, mbti가 J인 신랑이 무계획으로 여행갔어요. 가서 첫날은 숙소 주변 산책 조금하고 저녁먹고 자고, 다음날 회복됐을때 근처 마트 버스타고 다녀오고, 다음날 컨디션보고 택시타서 시가지 갔다와보고 현지인 추천 맛집 가보고 했었어요ㅎㅎ 신랑한테 평생 고마운 시간이고 저에게도 평생 따뜻한 힘이 되었어요.
렌트도 당연히 안했고 숙소 이동은 최소화!
3.
제 지인은 비행기 장거리를 못타서 제주도 갔는데 며칠 해변걸으며 조개잡고 놀고, 주변 추천 맛집 가고 그랬는데 참 좋았데요~ 원체 이런 활동 좋아하고 그 신랑도 알고 있어서 둘이 즐거운 시간 보냈더라고요! 덕분에 지출도 최소로!
4.
제주도 티비에 나온 맛집 탐방. 겨울에 배에 차 실어서 가서는 해변도 안보고 맛집 하루에 1~2곳 들리며 (숙소는 비수기라 여기저기 저렴했고 에어비엔비도 활용했던) 한라산도 등산했다던 부부!
5.
신행은 아니었지만 맛집, 시장탐방, 유적지, 휴양림 등등 부지런히 국내 여행 일주일 다녀온 신혼 부부 얘기도 있어요.

하와이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라도 꼭 가세요. 평생 추억입니다. 제일 좋은건 하와이로 가는 거구요. 정안되면 발리 돈 500,600 이더라도 지금아니면 못가요. 시간도 안나고..

댓글들 넘 서윗해요 ㅠㅠㅠ 넘 따듯한 사람들!! 미리 결혼축하드리고 신행은 가까운 곳이라도 꼬옥 다녀오세요 :)

뭔가 아침부터 신나는 영상이군요. ㅎㅎ

기분 좋은 빵빵

신행인데 왜 네명이여?

포섬 플레이스..

염병하네~
죄다 안전벨트도 안 메고
썬루프 있었으면 100프로 대가리 내밀었다고 본다.

자세히보니 그렇네...ㄷㄷ

클락션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릴 수도 있구나
나도 즐거워지네ㅋㅋㅋㅋㅋㅋㅋ

낭만있다 ㅎㅎ

뒷차:아니 오빠 저차는 시속80 구간에서 50으로 달리면서 창문밖으로 따봉은 또 뭐야??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유쾌함을 너무 숨기고 사는듯...ㅠㅠ 이런 도도한 냥이같은 사람들.....

그나마 하라고하니깐 하네... 귀여워...

댓글로 빵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