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시대학의 여섯마리 쥐 실험

프랑스 낭시 대학 행동 생물학 연구소에 쥐 여섯 마리를 한 우리에 가두고 실험을 했다. 먹이통을 우리 가운데 있는 수영장 반대편에 놓고 헤엄쳐가야 먹이를 먹을 수 있게 했다.

그랬더니 헤엄치지 않고 빼앗는 쥐 두 마리(착취형), 헤엄쳐서 먹이를 구해오지만 이를 빼앗는 쥐에게 빼앗기는 쥐 두 마리(피착취형), 스스로 헤엄쳐 먹이를 구해오고 그 먹이를 빼앗기지 않는 쥐 한 마리(독립형), 헤엄쳐 먹이를 구해오지도 않고 빼앗지도 못하는 쥐 한 마리(무능력형)로 구분되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피착취형 쥐들로만 여섯 마리의 그룹을 만들어도, 혹은 다른 형의 쥐들로만 그룹을 만들어도 다시 그 그룹 내에서 네 가지 유형의 역할로 나눠졌다.

이는 쥐들이 어떤 성향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그룹 내에서의 역학관계에 의해서 한 유형이 주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존재가 의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의식을 결정하는 것이다.

또한 개체수의 공간 내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무능력형에 대한 응징의 강도가 심해졌고, 뇌를 해부해 보니 착취형 쥐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일반적으로 인간사회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학교입학 초등학교 졸업 세대인 84년생인데

그때만해도 한반에 오전반오후반 50명씩

겨울에 땔감넣고 난로때고 바닥 왁스칠에 계단 금속부분에는 초록색 약품으로 광내고 그랬는데 그립네요

아니 왜 착취하는 놈들이 스트레스를 더 받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