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곰팡이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보통 곰팡이가 저렇게 핀 것은 이미 뿌리를 내리고 번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성있는 곰팡이는 이미 독성을 뿌린 다음입니다.
다만 곰팡이들이 모두 유해한건 아니고, 먹이를 독점하기 위해서 다른 균류를 죽이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페니실린이 그렇게 발견되서 사람들을 살렸죠.
유해하지 않은 곰팡이가 완전히 장악하면, 유해한 균들을 막아주기 때문에 장기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숙성이라는게 생겨나서 풍부한 맛이 생겨납니다. 유산균을 번성시켜서 김치를 장기보존하고 맛있게 숙성시켜 먹는 것과 같습니다.
곰팡이 종류가 중요합니다. 특정 곰팡이나 효모(술), 균(유산균 발효식품)등을 이용해서 만들어지는 음식이 많습니다. 곰팡이 발효 치즈 같은 것도 있지요.

성공하면 숙성 실패하면 부패 아입니까

곰팡이 생기는게 이미 다잡아먹고 깃발올린다 라고했는데 내가 잘못알고있던건가..!? 저거 먹어도되는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