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단 건널목에서 두번 서로 길막되니까
아가씨가 “신발” 이러고 가던데.

인연이 이년이 되었네

이년이?!

웨이터 락스한잔 온더락으로...

제목보고 친오빠랑 헤어져서 처음 만났다는 글인줄;

사람은 다 다른데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단점을 내가 잘 허용해낼수 있을때 인연이 오래가는거 같더라구요
상대방의 장점에 끌리지만 시간지나 결국은 그사람의 단점을 내가 잘 견뎌낼수 있어야 그게 인연인듯

마지막 문장 저게 말이 되나..? 걍 주작같은데

나 군대에서 이랬는데...
사복근무조 끝나고 복귀하는 길에
맞은 편에 여자하나 오길래 오른쪽으로 피했는데
같이 오른쪽...민망해서 왼쪽으로 피했는데 또 같은 방향...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오른쪽으로 다시 피했는데
이번에 아예 품으로 파고듬... 근데 어깨가 들썩이는게
웃고 있는거임? 그래서 봤더니 아는 여군 하사임
몇번 이와 비슷한 일이 의도적으로 있었음
군대 제대해서 우연찮게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먹음
이혼한 상태였고 그때 얘기했더니 기억하고 있었음
내가 왜 그랬냐고 사병 놀리면 재밌냐고 그랬더니
야이 바보아 이럼... 많이 많이 아쉽네 쩝...

퉤!!!

저거 조심해야 함. 저렇게 했다가 이혼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