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머니
식당에서 북한에서 온 새터민분이 근무하신적있음.
한국오신지 얼마안된 분이었는데 뭐 식당에서 대단한거 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날그날 반찬에 몇개깔고 국이나 찌개 어머니가 고기보단 생선 좋아하셔서 (게다가 아버지 제주분이라 큰집에서 생선이 늘 옴) 생선 자주먹는데 그분은 내륙분이라 한국와서 바다생선 처음먹어본다하심. 민물고기랑은 쨉도안된다고 드실때마다 엄청 좋아하시고 엄마가 짠한맘에 그언니 생일에 한우도 사주고 한정식집가서 코스요리도 사주고 했는데 그런 상 받을때마다 엄청 우셨음 … 심지어 그분이 북한에서 중장비기계 전문으로 하던분이라 꽤 고급인력이라 밥굶는일은 없었다는데도 유난히 먹는거에 서러워많이함 ㅠ 어머님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반찬 버리거나 당일 쓴 반찬 폐기할때도 아깝다고 너무 속상해함 ..

저게 잘사는 집이면 못사는 집은 뭘 먹기나 하는건지...

저기는 그냥 수저있는집이 우리가 말하는 금수저인듯.

수저 = 금수저
노수저 = 흙수저
김정은 = 개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