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어릴적 박학다식했던 아버지에게 벌어진 일

광어가커졌다22025.08.25 19:15
이게 정말 실감나는게, 평생을 공직생활해오신 부모님이 퇴직하시더니 유튜브에서 나오는 엉뚱한 뉴스나 정보를 진짜라고 믿고 아니라고해도 자식들 말은 또 잘 안들으심...ㅠ 요즘 모바일 금융사기도 교묘하던데 진짜 걱정됨
바로가기
40
0
오늘도야옹2025.08.25 19:23
남의 등에 칼 꼽아 먹고 사는 사기꾼들 처벌이 정말 강해져야 하는데...
바로가기
18
0
교육개요2025.08.25 19:27
다 사형 시켰으면 좋겠어요 사기에 왜이렇게 관대한건지
바로가기
17
0

내말이다맞지는않아08-25 19:13
딱 봐도 좋은 아빠 + 분명 좋으셨을 엄마.

그 결과 잘 태어났고 잘 자란 좋은 딸.

그를 따라온 좋은 사위.

분명 그들의 자식도 그러할 듯.
댓글달기
2
0
광어가커졌다2[수정] 08-25 19:16 08-25 19:15
이게 정말 실감나는게, 평생을 공직생활해오신 부모님이 퇴직하시더니 유튜브에서 나오는 엉뚱한 뉴스나 정보를 진짜라고 믿고 아니라고해도 자식들 말은 또 잘 안들으심...ㅠ 요즘 모바일 금융사기도 교묘하던데 진짜 걱정됨
댓글달기
40
0
shinya999908-26 00:20
저희 엄마도 유튜브...ㅠ
언니랑 맨날 아니라고 팩트 찾아서 보여드리고 공부시켜드림 ㅋ
댓글달기
4
0
아니시에이팅08-26 19:42
심각하긴한것같아요.. 팩트를 찾아서 보여드려도 '유튜브에선 아니라그랬는데..' 만 반복..
고집을 꺽지 않으시는데 많이 힘들어요ㅜㅜ
댓글달기
0
0
오늘도야옹08-25 19:23
남의 등에 칼 꼽아 먹고 사는 사기꾼들 처벌이 정말 강해져야 하는데...
댓글달기
18
0
교육개요08-25 19:27
다 사형 시켰으면 좋겠어요 사기에 왜이렇게 관대한건지
댓글달기
17
0
Gumari08-25 21:03
옥장판 광고인줄 알았네...
요즘 스토리를 너무 꺽는시대다보니...
댓글달기
0
0
존재하는모든것08-25 21:25
엉뚱한 뉴스 때문인지
한국만 유튜브나 구글에 삭제요청한 사례가 정말 많더라구여 다른나라에 비해 1위 달립니다.
댓글달기
0
0
뫙몽이[수정] 08-25 23:47 08-25 23:45
어... 어머니가 행사? 같은 모임가서 저런거 많이 사오심.
할머니들 모아두고 레크레이션하고 물건팔고.
(계속안사고 참석만 하거나 핸드폰 잘다루면 더이상 못오게 함)

물건도 인터넷가보다 3~5만원 애매하게 비싸서 환불하기도 뭣함.

그런데 그게 쌓여 일년에 이백정도는 쓰시는거 같음 ㅠㅠ

젊었을때 은행원도 하고 식당도 했고 교보생명 다니며 보험사 시험(자세히 뭔지 모르는데 부산에서 그해 합격생이 10명이하로 합격했다고 했음)도 합격하고... 했는데

노화로인한 판단력 상실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머리를 둔기로 맞은듯한 충격이네요. 😢 😢 😢
댓글달기
3
0
태희양을피하는방법[수정] 08-26 02:36 08-26 02:35
우리 시엄니도 저런 홍보관 떴다방 같은데 가셔서 인증도 안된 물건들을 그렇게 사들이심. 아직 시집 안간 시누이가 있는데 시누이 카드로 사들이다 시누이가 암으로 휴직 상태니 그냥 외상으로 사오셔서
거기 진 빚이 120만원이 넘음.

그 빚 갚겠다고 우리 신랑 민생지원금 카드 달라셔서 지원금으로

결제하신다고 했는데 민생지원금이 안돼서 신랑 잔고만 털림.

어머니가 사셨는데 돈 달라고 하기도 뭐하다고 신랑은 그냥 묻어버림.

문제는 우리 형편이 형제들 중 제일 안 좋고 부부가 둘 다 지병이 있어

여유롭지 못함.

그냥 난 속이 터짐.
댓글달기
0
0
스마일오리무중08-26 13:24
뇌도 늙어서 저럼. 뇌를 늙지 않게 하려면..... 이라는 컨텐츠 많아요. 유투브에~~
댓글달기
0
0
크로코다스[수정] 08-26 17:20 08-26 17:20
저는 치매안걸리고 똑똑해지는 주파수 매일 듣고 있습니다
댓글달기
0
0
캬하08-27 03:50
외로워서 그렇지..주말에 자주 봐도 아내의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겠죠..사기꾼이 바로 옆에서 말동무 해주니 고마운 마음에 돈 쓰시고 나이도 드시면서 삶의 의미도 없고 잊혀지는 기분, 죽음에 대해 생각도 많이지시고..이래저래 판단력이 흐려지신거 아닐까요 슬프다 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될까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