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 인 와잎이랑 연애에 결혼까지 하면 15년은 됐는데.. 계획대로 안되면 스트레스 겁나 받다가 노선을 틀었습니다. 갑자기 제주 서쪽에서 동쪽 끝이 가고 싶다해도 그 변덕에 맞는 모든 동선을 계획 합니다. 플랜 A부터 Z까지 모든수에 대응 가능한 계획으로 대응하니 이 어려운 미션을 해냈다는 성취감에 저도 기분 좋고, 뭔짓을 해도 대응하는 저를 보고 P인 와잎도 만족 합니다.

다만 저는 한번 오면 모든곳을 정복 해야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자주오기 힘든 유럽이나 하와이 같은곳에선 싸웁니다... 다른곳 더 돌아보고 싶은데 가기 싫다해서 ㅠ

J여러분 진정한 J는 P의 무슨짓에도 대응되는게 최곱니다. 플랜을 태극권 마냥 유연하게 짜세요. 계획에 노선이 별로 없으면 항시 실패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계획이 틀어지는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됩니다ㅋㅋ

저 포스트잍의 계획이면 충분하지 않나요?ㅋㅋ(P)

그러니까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아 : P
계획이 틀어지면 발광 : J
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