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위령제를 하는 주요 의도중 가장 큰 부분입니다.
동물 실험하는 연구자 분들의 죄책감을 많이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요즘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실험방법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완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험특성상 많은 동물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항암제 신약 1개를 개발하기 위해 이용되는 동물수는 보통 쥐(소형, 중형,대형 설치류 포함)는 수만마리, 개(주로 비글) 수십마리입니다.
항상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실험하고, 최
대한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 사용수를 줄이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아픈사람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요.
저희 위령제 때 사용한 구문입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우리의 연구와 의학의 진보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나누어준
실험동물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름도, 목소리도, 기록도 남지 않았지만
그 작은 생명 하나하나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 연장에 기여해 주었습니다.
이들이 견뎌야 했던 낯선 환경과 고통 앞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 겸허해져야 하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윤리적인 연구와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대들이 남긴 작은 울음과 떨림, 그 모든 흔적은
우리의 기억 속에, 우리의 양심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약속합니다.
당신들의 희생 위에 세워질 미래는
더욱 책임감 있고, 더 인간적인 과학이 될 것이라고.
그리고 그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감사와 추모를 전합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 안좋게 보실수 있다는거 알고있지만, 희생된 동물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살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직 신약개발 연구원

저거라도해야 연구원들 마음이 덜 불편할것 같음
어쩔수 없이 해야만하는 동물실험으로 많은 동물들을 희생시킬수밖에 없으니 죄책감도 들고 마음이 괴로울것 같음

생명에 대한 예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