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룰이지
어~ 이제 들어갈라고~

하하 만큼 벌어다주면 좀 놀아도 되지 않나?

노는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술자리를 밤에 가지고 밤늦게꺼지 들어오면 아이들 교육이나 가정분위기 조성에도 문제가 될 수 있나요??? 아이가 없어서 상상만 해봤습니다

어떻게 애가 여자만 알고 살게 냅두겠습니까
유치원 선생님들도 죄다 여잔데...
여자인 엄마한테만 육아를 오롯이 맡기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아들이 서서 쉬싸는 거 부터
아빠가 더 잘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인데
그것만 있을까요.

아들이건 딸이건
남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건
아빠밖에 없죠.

그게 학교선생님이나 태권도도장 선생님보다는
아빠가 대상이 되어야 아빠에 대한 존경심에 가정교육도 더 잘 된다고 봅니다.
특히나 사춘기 이전에는요, 부모에 대한 신뢰를 잘 쌓아야 애들도 부모 말 잘 듣고 잘 넘어갈 수 있더라구요.

그러한 가정의 역할들이 자의든 타의든 외부로 찢겨나가지 않고 오롯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가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아닌 사람들도 자신의 부모와 가정의 역할을 잘 알고 있도록요ㅇㅇ

요점은 아빠가 가능하면 애들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거죠.

놀아달라, 숙제봐달라가 아니라
걍 집에 있으면서 애들이 뭐 물어보면 한마디라도 대꾸해주고, 혼자 홈트를 하거나 책 한 줄이라도 읽는 척이라도 하면
남자는 저렇구나ㅇㅇ라고 애들이 원초적으로 학습한다는 거예요.

돈도 중요하지만 집안에 남편이, 아버지가, 가장이 존재하는 거 자체가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아는 가정에서 살아본 적 없으니 이런 말을 하겠죠?

+ 대댓글에 하나 더 얹자면 가장 큰 건 아마 건강 걱정때문일겁니다. 하하 나이도 이제 슬슬 건강 생각해야 하는 나이 마즘..
술 좋아하면 끊을 수는 없지만 가족들은 줄이는 걸 원하겠죠. 근데 주변 보면 대부분 20대에 들여놓은 죽어라 폭음하는 습관 고치기 힘들어 하더라고요.ㅎ

애는 없지만 자식입장에서 보면 아빠가 맨날 술먹고 늦게 들어오면 애들이 아빠는 돈만 벌어오는사람인줄 안다. 가족이지만 서먹해지고 집에 있으면 불편한 존재가 되는거지 ㅜ 친구 아빠는 맨날 칼퇴해서 가족이랑 시간보내는데 성인돼서도 아빠랑 사이가 남다름.

우리모두 칼퇴가 가능한 삶을 위해.. 레츠고..
칼퇴 안되더라도 따뜻한 눈길 잃지 않는 늙은 소년이길..

그러면 이제 atm되는거에여.. 술마시고 맨날 늦게들어오면 애들이랑도 서먹해지고 말년에 외로워짐

그럼 혼자살면서 그만큼 버는돈 잔소리안듣고 팡팡써도 되지 않나

밥에다 몸에 나쁜 것을 조금씩 넣어서 건강을 나빠지게 만들면 자연스럽게 술을 끊게 만들수 있다.

답이 있기는 하고?ㅋㅋㅋ

이건 좀 ㅋㅋㅋㅋㅋㅋ

와이프 : 더 마시고 싶으면 집에 와서 나랑 마셔~

결혼후 바뀌어야 하는 모습은 이시언이 박나래한테 해준조언
대충 요약하면 “포기할게 늘어나고 그래야한다“
전 남자고요 그말에 공감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 사람이
늦게까지 술먹는 모습보면 조금은 한심해 보이긴 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못벌고를 떠나서
상대가 싫어하면 안할수도 있어야 하는거같아요
저도 술좋아하고 밤새먹고놀고 하긴했는데
결혼하고 반주도 잘안합니다
마누라가 술을 못먹기도하고
애도있는데 자주 술먹는 모습보이는건 좋아보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술안먹어도 행복하고 건강은 더 좋아진거같아요
대인관계는 결혼전보다 좋지는 않은데
대신 가정이 평화롭고 행복한거같아서 지금이 더좋습니다
술때문에 인생망가진 케이스를 많이봐서 그런가
(장인어른,증조할아버지,할아버지,아버지 술로 단명 객사등등)
조절할수 없거나 가족구성원이 행복하지 않다면
포기할수도 있어야하는거같아요
나하나 덜 행복해지면 나머지사람들이 더행복해지는거같더라고요
거기서오는 만족감도 꽤나 또다른 종류의 행복을 채워주기도 합니다

공감해요 그 영상 저도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