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내 통계청에서도 가임가능 연령을 15세-49세로 정하고 있긴 해요

아웃라이어? 통계의 함정 ㅋㅋㅋ

첫째 나이가 일단 놀랍고 6남매에 놀랍고 18세-49세 동안 임신과 출산을 7번 하려면 거의 인생 대부분이 출산과 육아 반복일텐데..

그야 가능하긴 하지....

18살때부터 임신을 하셨고 여성의 난자는
갯수 제한이 있는거지 나이제한이 있는게 아니니까....

임신을 하면 10개월간 그 다음 난자가 뒤로 밀리는 식이라고 알고 있음 6남매면 거의 60개의 난자를 킵한거니

5년치 킵했네요 그럼

심지어 1개월에 1개의 난자만 소진되는 게 아니예요. 난소에서 여러 개가 다같이 성장하다가 선두1개만 배출되어 자궁으로 이동하고 같이 자라던 n개 난자는 그냥 소멸입니다..
사연자 어머님이 지금 임신중인 7째까지 낳으신다면 평생 난자를 거의 200개 가까이 아끼신거라 폐경도 많이 늦춰지시겠네요ㄷㄷ

생리를 안하거나 늦는다고 해서 폐경이 늦춰지지는 않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난자를 배출하고 폐업하는게 아니고 난소가 늙어서 난자가 넘아도 폐경합니다.

오호 그렇군요
사실 난자를 월 1개씩만 키워내는게 아니라는것도 얼마전에 새로 안 건데 또 배웠네요.

잘못안거

다음 주장들을 사실관계로 검증합니다.

1. “난자는 ‘갯수 제한’만 있고 ‘나이 제한’은 없다”
→ 틀립니다. 여성은 태아기 말(임신 20주경) 난자가 약 600–700만 개로 정점을 찍은 뒤 출생 시 약 100–200만 개, 초경 무렵 30–40만 개로 줄어들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수’와 ‘질’이 모두 떨어집니다. 이 감소의 주된 원인은 배란이 아니라 ‘난포 위축(atresia)’입니다. 즉 나이는 난자 수·질 모두에 실질적 제한을 둡니다.


2. “임신하면 10개월 동안 다음 난자가 뒤로 밀려서 ‘아낀다’”
→ 절반만 맞고 핵심은 틀립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특히 프로게스테론/에스트로겐) 영향으로 ‘배란’이 억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난포는 배란이 없어도 상당수가 자연 소실(위축)되므로, 임신이 난자 소모를 의미 있게 ‘저축’해 주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다산(출산 횟수)이 많을수록 폐경이 늦어질 것이라는 “oocyte-sparing(난자 절약)” 가설을 대규모 인구연구가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3. “6남매면 거의 60개의 난자를 킵해 둔 것”
→ 근거 없습니다. 가임기에는 한 주기당 보통 1개만 배란되지만, 그 배경에서 매달 다수의 난포가 선발되었다가 배란 없이 위축되어 사라집니다(배란으로 소모되는 난자보다 위축으로 사라지는 난자가 압도적으로 많음). 따라서 임신으로 몇 개의 배란을 건너뛰었다고 해서 ‘10개씩 절약’하는 식의 산술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요약

난자는 ‘유한’하며, 연령에 따라 수·질이 모두 감소합니다(나이 효과가 큽니다).

임신 중 배란 억제는 사실이나, 난포 위축은 계속되어 ‘난자 절약’ 효과는 제한적이며, 다산이 폐경을 유의미하게 늦춘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필요하시면 연령대별 평균 난자 수 추정치나 AMH/초음파(난포수)로 보는 ‘난소예비력’ 검사 해석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둘째 출산했을대 50살 여성과 20살 여성이 조리원에 있었음..

옛날에도 나이차이 20살 넘는 형제 종종 보였는데

난 29살 차이나는 동생 생기면 재밌을거 같은데 ㅋㅋㅋ
막내가 8살에 친구네 집 가서 친구네 엄마보고
너네 언니야? 그러면 개웃길듯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40넘어서 애낳는거 자체가 자식들한테 엄청 부담주는 일이고 부모욕심에서비롯된거임. 재산이 어느정도 있고 물려줄수 있다면 예외인데. 그게 아니면 낳으면 안됨. 자식이 성인될쯤이면 부모는 최소 60이고 그때쯤 되면 부모들 어디가 하나씩 아프기 시작하고 세상물정 빠삭하던 사람도 아이처럼 되어가고 어이없는 행동을 시작할 나이임. 그 반대로 자식은 이제 펄펄 날아다녀야 하는 시기인데 부모 챙기느라 하고싶은거 부모덕에 발목 잡히고 결혼도 포기하는 상황도 오게됨.

본문의 저분은 7남매인데..당연히 손위 형제들의 도움을 받지 않겠습니까?

다른형제들도 결혼하면 자기만의 가족이 생기는 건데 아무리 동생이라지만 서로 부담되는 행위같은데요. 저희 아버지 포함해서 저런경우를 너무 많이 봤기때문에 40넘어서 애낳는 경우는 당시에는 좋을지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안묶었어?

요샌 결혼하는 연령자체가 높아져서 기본적으로 40대에 첫출산하는 경우가 엄청 많아지긴 했음

폐경 전이면 가능하지
단지 아이가 정상이 아닐 확률이 겁나 높아질 뿐
아니면 다행이지만 걸리면 집안 풍비박산 나는게 팩트이니
그게 걱정인거지..

아이구 어머니 ㅎㅎ 홧팅입니다~~

대단하군...

생리가 끊어져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어요 지인의 지인이 65세였나? 근데 임신하고 애 낳으심. 그분 말로는 호르몬으로 하는거랬대요. 특별히 어떤 과정이 있긴하겠지만 너무 상식 밖이어서 놀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