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의 알상무가 생각하는 물경력이 쌓이는 이유.mp4

범2025.10.23 09:07
오호...
금융권 아니고 it쪽입니다만...

공감되는 말이네요.
유대감이 적어지고 사실상 에너지 쏟을 이유도 동기도 약해지다보니... 솔직히 후배라는 개념에서 알려주던 것들은 없어진 것 같아요
필수적인 건 알려주고 가이드해드리지만
그 이상으로는 굳이 얘기 안 합니다. 어차피 그 친구도 싫어하고 나도 괜히 욕 먹거고 싶지 않거든요
걍 좋은 사람 정도로 남는게 나으니까 그냥 못 본 척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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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025.10.23 09:02
7-80%까지는 편리하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이상 도제의 단계가 있다고 봐요

그게 빠져 물경력이라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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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히힣2025.10.23 13:24
이게 무슨. 퇴근 히면 가족 과의 시간을 중요시 하는 나라는 모두 물경력만 쌓게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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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좋아10-23 08:47
오히려 요즘은 노하우 를 얻기가 너무 쉬어져서 그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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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10-23 09:02
7-80%까지는 편리하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이상 도제의 단계가 있다고 봐요

그게 빠져 물경력이라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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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좋아10-23 10:12
그 7,80% 를 옛날에는 10년 일하며 알아갔죠. 알수있는 방법도 한정적이라 선배들한태 배우거나, 본인이 시행착오 겪어 가며 습득하는게 전부 였는데 요즘은 챗지피티 에 물어보기만 해도 7,80%가 그냥 나와요. 심지어 100%가깝게 나오는 것들도 있죠. 그래서 얼마전 까지만 해도 경력이고 능력이었던 것들이 이젠 별거 아니게 된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무섭네요ㅠㅠㅠㅠ 뭐 로 먹고 살아야 할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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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안누름10-23 12:12
제 분야에서는 전문가중에서도 방귀좀 끼는 전문가인데
GPT가 알려주는게 정답이 아닌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마도 전문가들이 입력한게 아닌 비전문가들로 입력된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이겠죠
10년 ,20년 일했다고 하면서 거들먹 거리는데 정작 문제있으면 해결못하는 분들을 꽤 많이 보셨을겁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고치러 갔는데 못고치는경우 그게 전문가가 맞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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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수정] 10-24 22:09 10-23 13:39
보통 재야의 고수들은 자기를 전문가라고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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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LllLiI10-23 22:31
제야의 종을 들으면서 밤새워ㅜ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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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양파맛10-24 12:51
재야.... 이긴 하지만
어쨌든 님 말에 동의.
자칭 전문가 타령 ㅋㅋㅋ 보기 우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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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10-24 22:09
감삼다 ㅋㅋ 오타가 있었네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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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팬더10-23 14:30
저도 경력자라면 경력자인데, 노하우 중 상당부분은 가성비 관련된 노하우입니다. 되기는 될 것 같은데, 되봤자 별 재미 없을 것 같은 일들은 그냥 안된다고 처리해 버리는 겁니다. 컴퓨터 조립 잘하는 사람들도 고인물들일수록 완제품 사라고 권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유튜브에 떠들면 욕먹을 내용들이 대부분의 업계 내부에는 엄청나게 넘쳐납니다. 그것도 사회생활에선 생각보다 필요한 겁니다. 닥터 하우스에서 환자들이 하는 말을 믿지 말라. 그들은 모두 거짓말장이다 하면서 비하(?)하는 듯한 표현이 나오지요. 그런게 업계 내부의 노하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진상들 잘 대처하고 잘 길들이는 방법도 노하우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런 걸 유튜브로 접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자동차 잘 고치는 전문가가 있고, 안고치면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돈을 잘 버는 전문가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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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키럽나우10-23 09:05
찐 노하우들은 그렇게 공개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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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맞는말10-23 18:31
노하우는 지식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경험을 어디서 쉽게 얻을수 있나요 ㅋㅋㅋ 저는 7-80년대 생들이 가장 축복받은 세대라고 봅니다 사회에 나왔을때 기성세대들은 대부분 아날로그에 익숙한 분들이었고 디지털세대로 변하면서 그들간에 신구조화가 일어났었다고 봅니다 필터없이 말하자면 지금 2000년대 생들은 사회 나와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별로 필요 없습니다 값싼거 빼고는요 현실회피하고 세대갈등 할 시간에 정신 빡시게 차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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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10-23 09:07
오호...
금융권 아니고 it쪽입니다만...

공감되는 말이네요.
유대감이 적어지고 사실상 에너지 쏟을 이유도 동기도 약해지다보니... 솔직히 후배라는 개념에서 알려주던 것들은 없어진 것 같아요
필수적인 건 알려주고 가이드해드리지만
그 이상으로는 굳이 얘기 안 합니다. 어차피 그 친구도 싫어하고 나도 괜히 욕 먹거고 싶지 않거든요
걍 좋은 사람 정도로 남는게 나으니까 그냥 못 본 척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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벱시골라10-23 09:33
물론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회사입장에서는 교육을 시키고 돈이되게끔 키우는게 목표니깐 근무시간내에 노하우까지 전달되게끔 시스템을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무시간내에 일하느라 전달못하고 퇴근하고 따로 시간을 가져야지만이 전달이된다면 결국 회사내의 시스템상으로는 충분한전달이 불가능하다는걸 말하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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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8610-23 11:25
맞는 말씀입니다만 배울 생각 조차 발전할 생각 조차 없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시키는 것만 딱 하고 찾아서 할려고 하지 않는
그게 잘못되었다 생각지는 않아요 자기 선택이니
그 만큼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드리면 문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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뫙몽이[수정] 10-24 21:00 10-24 20:53
공감함

요즘 자신의 권리는 다 찾으려하면서 회사내의 전문분야를 깊게 알려고는 하지않음=알려줘도 안배울려고함

일을 배워 일이 많아 지려는 낌새가 보이면 그냥 안하는분들이 많음
(숙달되면 연봉은 당연히 올려줌. 그래도 작게 받고 일많이 안하려는 직원이 꽤있음)

3년이 지나도 알바를 써도될정도의 일처리만을 하는사람들이 많음.

저도 그래서 독일처럼 야근이나 잡담없이 일과시간에 빡세게 하고 퇴근하는 분위기를 조성중인데
이것또한 사람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임 😢

뽑는 연령층이 처음에는 사회초년생을 뽑았는데 점점 올라가고 있음(20후반 30중반)

확실히 임하는 태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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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10-23 09:38
요즘은 정보가 다 오픈되어 있어서 솔직히 신입들이 금방 더 잘배우고 일처리도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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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10-23 20:57
최소 33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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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냥10-25 13:08
이게 맞을 수도 있음
이미 여기서 얘기하는 물경력화는 예전부터 이루어져서 지금 35~40 은 거기에 해당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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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10-23 09:41
저는 일부 공감은 하지만 이유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유대감 형성이 안되서가 아니라
예전에는 상사가 후배에게 가르쳐주면서 완전히 자기 사람(이라 적고 실제는 시종, 노예)로 만들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각자도생 분위기가 형성되니 가르쳐주면 나를 치고 올라갈거라는 경쟁의식으로 가르치는걸 꺼려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설사 경쟁자가 되더라도 그 회사에 있는 한 상사로서 가르쳐줄 의무가 있는데 그걸 하기 싫어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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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오리무중10-23 09:44
노하우는 절대 맨입으로 오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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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아쥐10-23 11:00
시간과 노력을 투자 안하시면
발전이 없고
발전이 없으면 신입과 차이가없게 되어
교체대상 우선순위가 됩니다.
남들처럼 지금 편하려고 내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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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팬더10-23 11:33
인간적으로 정이 쌓이면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일단 친해지면, 자기 일을 넘겨요. 떠맡긴다고 해야겠죠. 상급자 일을 떠맡으면 대신 보상도 있고 스킬도 늡니다.
반면 친해지지 않으면 일을 떠맡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늘 신입 일만 하고, 상급자 일을 경험조차 못해봅니다. 간을 보면서 일을 주는 일은 없고, 그냥 하던 일만 계속 시킵니다. 상급자가 떠나도 그 자리를 대치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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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호구다10-23 12:41
인터넷에서 배울 수 있는 건 업무 "기술"까지고 개인의 경험과 깨달음에서 오는 흔히 노하우라 표현하는 영역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습득처와 관계 없이 내것으로 만들어 스스로 발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그 시점에 마주한 업무처리에 이용하고 잊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더 큰 문제는 그 순간 "기술"만을 흉내내 처리했을 뿐이면서 해당 업무를 온전히, 스스로 헤결 할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착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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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10-23 13:16
아... 진짜 맞는 말 같습니다.

라떼는 선배들이랑 술도 종종 마시고 커피도 자주 마시고 했는데 제가 선배가 되니 지금 후배들에게 그걸 잘 못하고 있더라구요.

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반적인 문화가 좀 바뀐것도 한몫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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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히힣10-23 13:24
이게 무슨. 퇴근 히면 가족 과의 시간을 중요시 하는 나라는 모두 물경력만 쌓게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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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맞는말10-23 18:39
퇴근과는 관계가 없는듯... 퇴근 전에도 퇴근생각만 하고 있으니 일에 발전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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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지10-23 16:33
시행사와 증권가는 세트인데
증권애들 뭘얘기함 몰라요
상장사 엠앤에이도
또 자세히모르고
큰줄기만알고
그냥 누구알지 누구안다로 시작해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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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얼룩까마귀[수정] 10-23 16:57 10-23 16:52
엔지니어링 업계입니다. 2010년도에는 계속 사람이 들어와서 입사할땐 팀장이 30대였는데 갑자기 채용 없어지더니 내일모래 40인데 아직 팀에서 막내입니다. 회사의 인력순환구조가 작동하지 않고 있어요. 가끔 (다른팀) 신입사원 뽑아도 교육메뉴얼이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교육도 안되요. 이제 키워놓은 사원 없이 주력층 은퇴가 시작되는 10년 뒤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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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맞는말10-23 18:52
건설업계 입니다 말 안해도 아시죠? ㅋㅋ 저희 회사 직원이 100명 정도 되는데 30대 없어요 40대 과장이 막내입니다 절반이상 부장인듯;; 물론 다들 일당백이라 일과시간에 일 처리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신입 뽑아서 교육 할 시간에 할일 빡세게 마무리하고 퇴근합니다 심지어 사무실에서 농담 주고받는 일도 드뭅니다 이런곳에 신입 들어와 적응 절대 못하고요 사실 다들 신경도 안쓰고 필요도 없어요 가끔 파트타임 알바 한번씩 불러서 서류정리 단순업무 죽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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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맞는말10-23 18:56
위에 노하우 어쩌고 말하는데 솔직히 앞으로 3-40년은 지금 세대들이 밀려날 수가 없습니다 일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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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ded10-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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