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몸 판거랑 뭐가 다름..

맞는 말입니다. 본능이죠

다르죠..; 20대 이신가..?

저도 상향혼이 몸파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하고 생각을 해보 게 된 계기네요.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자유론에 근거해서 저의 고찰을 적어 보겠습니다.

“밀의 자유론에선, 타인의 선택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그 선택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 개인이 상향혼을 했고 그 결과가 행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개인적 선택’과 ‘경험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이지, 외부에서 도덕적 낙인을 찍을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적 결정을 ‘몸을 파는 것’에 비유하는 것은 단순한 의견 표현을 넘어, 한 개인의 삶과 인격을 사회적 모욕으로 압박하는 행위입니다. 자유론이 강조하듯, 다수의 도덕적 판단이 개인에게 가하는 사회적 폭력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간섭입니다.

또한 어떤 선택이 좋은 결과를 주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택의 자유가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밀은 인간의 자유로운 실험—각자가 자신만의 삶을 시도해보고 그 결과로부터 배우는 과정—을 사회 발전의 필수 요소로 보았습니다. 실패가 있었다면 그것은 배움의 과정일 뿐, 그 사람의 선택을 비하하거나 매도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결혼을 포함한 삶의 여러 선택은 단순히 거래의 문제로 축소될 수 없습니다. 상향혼을 ‘몸을 파는 것’에 비유하는 발언은 개인의 자유영역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며, 논리적 타당성도 갖추지 못한 표현입니다. 타인의 선택을 비난하기보다, 각자의 삶을 실험하고 배워가는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바로 자유론이 말한 성숙한 사회의 자세일 것입니다.”

이거 그거죠 키우던 개가 죽어서 아무도 모르게 먹었을때! 그거! 어디서 본 것같은데 기억이 ㅠ
논리적인 견해와 전개방식 (?) 배우고 싶네요 멋져요

몸을 파는게 뭐 어때서요? 개인의 자유인데??

닉값을 하시는 중이신거죠..?

그럼 남자쪽 은 몸 산건가?

그래두... 똑같이 을어도 벤츠에서 우는게 낫다고 했어.. 선택을 후회하지는 말아유 ㅠ
나는 결혼할때 사랑하나로 약간 하향혼인데 ㅋㅋ 넘치게 사랑받고 대부분 행복하지만 돈이라는 너무 큰 벽에 부딪힐때 숨이 벅차. 남편이 좀 못벌어도 내가 능력있으니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아이를 직접 기르고싶은 마음과 풍족한 집은 평행선같이 만나지지가 않네. 나는 지금 남편과 결혼한거 단한번도 후회한덕은 없지만 가끔 마통 잔고를 보면 한숨은 나와. 주담대 금리 오른다니까 그냥 넋두리좀 해봤다요

벤츠에서 울면 눈물닦아주는 기능있음? ㅋㅋㅋ

신발 결혼애 상향하향 이지랄.

한국은행 오피셜로 \"결혼이 부의 재분배 효과가 매우 크다\" 라고 발표한 국가거든요.

어떤 선택이든지 득이 있으면 실이 있게 마련이더라구요
다만 실보다는 득이 크도록 하는 선택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아보니 장점이 큰거보다는 단점이 작은게 낫지 않나 싶더라구요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짙다고나 할까요
인생은 참 복잡하고 어려워서 오히려 단순하게 사는게 젤 좋은듯..

진짜 사랑하면 됨
내가 받는 사랑도 있지만 내가 정말 사랑해야함
그러면 돈도 조건도 사랑 앞에 아무것도 아님
내가 정말 사랑해야한다는게 중요함
마치 신을 사랑하는것 처럼 무조건적 절대적인
그 수준에 달하면 현실을 사는게 꿈만 같음

당연한소리를..

상향혼 하향혼 소리가 나오는 순간 행복은 물건너간거지. 자기를 밑천삼아서 팔은건데 어느 노예가 행복하겠니

결론: 사람은?? 고처쓰는게아니다

사례를 좀 알려줘야 공감하지..

저런 여자랑 사는 남편이 불쌍하다

상향 하향 단어를 쓰는 순간 그사람은 절대 행복할 수가 없지 세상이 호락호락한가? 돈많은 사람이 공주처럼 왕자처럼 모시고 살아주길 바라는건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 차라리 없는 살림에 욕심없이 사는게 유일한 해결책이고 다른방법은 절대로 없음. 내사람끼리도 비교질 하기 시작하면 세상 모든게 억울해서 어떻게 살아가?? 내가 상향결혼을 했다 생각하면 죄인처럼 노예처럼 살던가 하향결혼 했다 생각하면 피해자처럼 주인님처럼 살던가 이러면 행복해짐?? 결국에 저 썩어빠진 개념부터 머리속에서 뽑아내야 그나마 가능성이 생김

본문이 내가 아는 사람 이야기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서 참 신기한데 마포구에 사는 아이 둘 낳은 공무원인데 남편이 재력가에 건물주에 동갑이지만 성격이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이기적이고 난폭하고 치밀하고 공격적임 그래서 하는 일에서도 거의 실수가 없고 초고속 승진하고 잘 나가지만 사실 누구도 맞춰주기 힘든 성격임 여자도 나름 국가적 요직의 공무원이지만 이혼하고 싶어도 여자의 부모님까지 남편이 사준 집에 살고 있어서 본인은 거의 노예나 다름 없는 삶을 살고있음 상향상향 거리는 애들은 이런걸 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