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더라 나는.

술싫어하는데 3000원이던 시절 막시키던 소주를

이젠 7000원되니까 법카로도 망설이고 시킴ㅋㅋㅋ

이제 술값 아까워서 집에서 마심; 진짜 순수하게 술값 비싸서 안감.. 3천원 하던 시절이야 뭐 마트랑 2천원 차이니깐 걍 마셨는데 이젠 진짜 돈아까움..

1병 100원하던 땡주막이 그립다

동내에 소주 천원에 파는 식당이 있음....ㅎ

출고가 1200원인데 천원에 팔면 공업용알콜아님?ㅋㅋㅋㅋ

아 잘못 적었어요.
백원이네요.
순대집인데 소주100원 에 팝니다.

담합 못하게 하고 경쟁시키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내려갈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가성비 맛집 식당도 신경써서 찾아보면 은근 많더라구요

요즘은 식당가면 술안먹게됨 ㅋ 먹어도 한병 ㅋ 차라리 그돈으로 고기사먹지 ㅋㅋ

한달 내내 외식 배달 한 번 시킬까 말까함. 그냥 집에서 가족이랑만 먹음. 뭘 하든 먹고 살기가 너무 퍽퍽함.

택시 요금 오르고 택시회사 망해가는 현상하고 비슷. 음식값이야 그렇다 쳐도 술값을 왜 저렇게 올려 파는지 찌게 팔면서 일식집 흉내야??

요즘 슈퍼에 1800원 편의점에는 1950원정도 하면 업소용은 한병 얼마에들어 오나요? 병당 2300원정도 하나요?

요즘은 회식 때 술 잘 안 먹더라.

저 2002년장사할때 소주한병 3000원에팔았어요
술도 많이도 먹었구요
그때 인건비 시급 2000원이었어요
근데 서울말고 지방은 대부분 4000원평균이고
지방 번화가쪽 4500원 5000원도 있긴있어요
20년동안 인건비는 5배이상
집세는 엄청오르고 식자재도 비싸고
술집하려면 보통 하루 80정도는벌어야
집세주고 사장도 300정도 가저갈텐데
예전이야 새벽 5시까지 술먹으니 100정도는
매상나왔으나 요즘 1시면 거의끝나요
저녁에 술파는시간이 짧아지고
안주도 술도 많이 안먹어요 평균 오만원테이블 잡고
테이블 10개면 두바퀴 꽉채워돌아야
겨우 100파는데 지금 그렇게 팔기 힘들어요
식당이랑 술집들 지금 마진이 작아서 힘들어요

결론은 저녁에
술먹는 사람이 줄어들음
먹는 술양도 많이 줄어들음
안주도 많이 안먹음
가게유지하려면 사실저렇게 팔아도
지금 호프집들은 돈벌어가는집 별로없어요

코로나 이후로 술집은 이제 확실히 사양산업인듯.

우리회사 근처에는 식당마다 경쟁이 붙어서 소주 2000원 1900원 하는곳이 제법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