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파괴자들 절대 이해 못하는 부류

왜 저러는 걸까??

정신병자인듯

근데 만든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뭐라고 하는거예요?

그건 저도 몰라유 ㅋㅋ

엄마; 야 이 시키야 내년이면 고3인데 니가 지금 공부안하고 눈사람이나 처만들고 있을 때야?

저도 좀 신기하고 궁금하네요 만든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의 심리가요ㅋㅋㅋㅋ

너구나?

1.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주인도 명확하지 않은 눈사람 정도에나 자기 힘를 과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에서 통제감이 부족한 사람

2.누군가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기보다는 없애버리는 방식을 택할만큼 마음이 지쳐있는 사람

3. 누군가가 만든 물건에 들어간 정성과 시간, 감정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공감능력과 책임감이 미성숙한 상태.

4. 이걸 부수면 누군가는 마음아플 수 있다는 연결고리 자체가 없는 상태. 공공물은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다는 정서에서 기반된 무감각.

5. 그냥 부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또라이

종합 요약하면 비정상

아니 뭔 저게 얼마나 공간 차지한다고요

그런것 조차 거슬리면 사람간 그 어떤 감성적인 커뮤니 케이션도 앞으로 없어질거 같네요

공공의 장소에 공공의 눈으로 만든 공공의 조형물이긴 한데요

그렇게치면 도자기도 흙이고 동상도 광물일 뿐이죠

누군가 거슬리지않는 위치에 자연의 재료로 예술적인 조형물을 만들어놨으면

사회성이 있는 인간이면 두고 본다는거죠.

누군가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을 왜 부숴요?

눈이라는것은 날이 풀리면 녹을거고, 눈사람이라는건 문화권을 막론하고 “귀여움, 낭만, 행복함”의 상징인데요.

누군가 차가운 얼음가루를 손으로 빚어 만든걸 부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거 자체가 사회성 결여죠.

세상은 낭만과 배려로 굴러갑니다. 당신이 고급유머 깔아서 보는것도 누가 돈줘서 보는거 아니잖아요? 문화를 소비하려고 보시잖아요

눈사람도 마찬가지로 보고 즐길 문화에요. 그걸 부수는건 폭력성과 미개죠.

1. 애초에 안만들었으면 부숴지지 않았을거라는 전형적인 피해자 탓하기 프레임.

2.질서, 통제의 가치가 감성, 표현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 눈사람 만들기는 공공장소의 기능성을 해치는 비효율적인 물건이라는 인식. 문제는 이 기준이 법이나 공적 합의와 상관없이 자기 머릿속 규칙이라는 점.

3.나는 그런 감성놀이 안하는 쿨한 사람이라는 자기 이미지 메이킹(감정표현에 대한 낮은 관용 + 냉소주의)

4. 눈사람이 생각보다 공간차지가 적고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줄수도 있을거라는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식의 자기합리화 + 도덕적,이성적 우월감

5. 모두가 A를 말할 때 B를 외침으로써 주목,자극, 존재감을 높이려는 인터넷 특유의 분란 유도.

다음엔 도로 철기둥에다 만들어둬라.

색깔 묻는 가스탄 충격받으면 터지는거
눈사람 안에 넣어두면 안할듯

기둥같은거에다 덮어서 만들어

난 안무너지게 하려고 그렇게 한거다
그러면 끝

그걸 발로 왜 차?

볼라드에 만들어놔서 뼈 하나 뽀개져야 안저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