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시골에 16년간 맡겼는데, 데려오는게 맞나요?

내이름은고난2025.12.10 18:04
둘째는 어느순간 근본적인 의문을 품었을 것.

첫째는 엄마아빠랑 같이 사는데 나는 왜 따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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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왕2025.12.10 18:11
둘째는 이미 부모로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거 같은데 저렇게 태연하게 헛소리를 하는거보니 주작이거나 어딘가 결여된 정신병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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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2025.12.10 18:03
가정사가 다양하긴 하지만
일을
계속 하고 싶어서…
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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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레이스4관왕12-10 18:03
개도 그렇게는 안키우겠다 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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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12-10 18:03
가정사가 다양하긴 하지만
일을
계속 하고 싶어서…
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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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12-10 18:04
둘째는 어느순간 근본적인 의문을 품었을 것.

첫째는 엄마아빠랑 같이 사는데 나는 왜 따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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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수정] 12-10 18:06 12-10 18:06
헐 뭐냐 이게.. 왜 낳은거야 친자식이 아닌가 아님 싸이코패스 뭐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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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쓱해12-10 18:06
핑계도 참 구구절절하게 써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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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왕12-10 18:11
둘째는 이미 부모로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거 같은데 저렇게 태연하게 헛소리를 하는거보니 주작이거나 어딘가 결여된 정신병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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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수정] 12-10 23:05 12-10 18:13
남의 가정사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그렇긴한데 둘째한테 부모 대접 받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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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무i다전선고12-10 18:13
부모 사상이 저러니 애도 비슷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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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뇽항셍영12-10 18:23
결국 여러 조언을 얻고 싶은건 핑계고 자기 자식 키우기 귀찮아서 시골에 맡긴거 합리화하고 싶었던거네
여러 '조언'을 듣고 싶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본인을 욕할 때 아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뉘우쳤을텐데
끝끝내 그놈의 농어촌전형 물고 늘어지며 합리화하려는 태도가 참 아쉽고 차별로 둘째가 겪었을 아픔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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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야얍야얍12-10 18:28
남의집에 간섭은 아니지만
둘째가 부모대접안해줘도 할 말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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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두밤12-10 19:14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여도 상처가 크겠죠?
지금 남편이랑 상황이 똑같아서요
남편은 부모님 인정은 받고 싶어하는데 정은 아예 없어요
명절때도 집에 절대 안가요..
이 두 관계 사이에서 너무 애매해요
남편의 편만 들고 싶은데 그래도 되나 죄책감 들어요
(주위에서 시댁에 잘해라.. 이런말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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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12-10 21:45
쓰잘때기없는 걱정입니다 남편 편만 들어주시면 되어요 남이 뭐 시댁에게 잘해라? 남이 하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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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liliilillili12-11 00:26
이 말도 남이하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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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요12-10 19:17
왜 불평이 없겠어. 지금도 1~2주에 한번 오는데 투덜대면 아예 안올까봐 뭔 말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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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12-10 19:20
수십년뒤...
아들이 요양원에 두고 1년에 한번 뵐까 말까해도 아들욕 하시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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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띠띠뽀타요폴리12-10 21:10
ㅁㅈㅇ 저래놓고 부모대접은 엄청 받으려고 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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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장애12-10 19:51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변명뿐이네...한마디로 지 일하고 경력 잃기 싫어서 시골에 떨구고 첫째도 방임했다는 말을 돌려서 변명만 하네 진짜 끝까지 재수없는 인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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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능12-10 20:03
뭐가 문젠지 모르는사람특) 지가 공격받으면 너무 놀라서 손이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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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12-10 21:46
그놈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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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12-10 20:19
아마 첫째가 부모를 양로원에 맡길듯...양로원에서잘지내는데 괜찬치 않나?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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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라쿨라12-10 20:41
그놈의 손은 뭐만 하면 떨리냐 ㅋㅋㅋㅋㅋ

정상적인 부모인척하는거 역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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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12-10 20:54
둘째가 너무 불쌍하다.. 그렇게 따라가고싶다고 울고불고하는데 떼놓고 올수가 있을까.. 부모라는 사람들이... 마음아프지않나... 일은 하고싶고 여건도 안되면서 상처만 줄거면 왜낳았니... 키우지도 않고 버린거나 다름없다.. 애도 포기하고 더이상 떼쓰지않았던듯 ㅠㅠ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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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와앙12-10 20:55
이글이 주작이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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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가이드12-10 21:04
처음엔 울었는데 16년이 지나니 불평을 안하더라 그러니 문제가없다??? 주작이라고 해줘 불평해도 이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게 된거지 속으로 삭히다 삭히다 정내미가 떨어진거다 내 아는 애도 부모가 할머니손에 키우게해서 할머니를 부모처럼 애뜻한 감정이있지만 부모한테는 그냥 남으로 여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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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살지마세요12-10 21:40
굳이 데려올 필요를 못 느껴서요.
이게 부모가 할 이야기인가. ㅁ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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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미니12-10 21:41
독립하자마자 연끊고 살다가
장례식장에 나타나서 재산 분할만 받아가면 될정도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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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os712-10 21:53
아마 둘째가 성인되고 직장 다니면 부모랑 연을 끊고 살듯.. 이미 반쯤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부모라고 생각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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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공돌우는공돌12-10 21:57
제가 세살부터 일곱살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아빠가 일본가셔서 엄마랑 둘이서 살았고 현재 마흔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와는 초등학교때부터 같이 있어서 어느정도 관계가 회복되었지만 깊은 유대감은 없어요. 어릴때는 애착이 형성이 안되어있으니 외로움을 많이탔고 성인이 되어서도 외로움이 많은 아이로 자랐습니다.
아버지와는 거의 연락도 안하고 애착도 없습니다. 성인되기 전까지 정말 같은집에 사는 남이랑 다를게 없었어요. 돌아가셔도 별로 슬프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부모님으로써의 역할은 나름 최선을 다하셨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메워지지 않는 간극은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평생 효도 다한다는 그 어린 시기를 놓치고 나서 만나게되면 마냥 애정을 쏟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첫 몇 년은 서로에게 지옥이었죠.

고민중인분들이 계시다면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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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포착했다12-10 22:13
주기적으로 고아원가서 후원하고 봉사활동 하는 수준인데

끝까지 자기변호만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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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12-10 22:29
나 이런 비슷한 건 주변에서 들었음.
일찍 사고쳐 결혼한 부부인데 애키우기 힘드니까 부모님한테 키워달라 보냈다함. 따로 사는 상태로 십여년이 흘렀는데 다시 임신을 해서 또 낳았는데 얘들은 또 기르고 있다함.
그런데 이 사람네 직장 동료들은 어린 아이 둘만 있는 집인 줄 알았다 함. 카톡 프사에 어린 자녀들과 주말마다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 잔뜩 있고 그 둘 얘기만 해서.
그런데 뭔가 얘기하다 다른 지역사는 애들보러 간다는 말이 나와서 조카냐고 물어보니 자기 애들이라는 거임.
혹시 재혼하면서 예전 배우자 아이를 맡긴건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둘의 아이가 맞다함.
어릴 때야 엄마 아빠하면서 데려가라 울었다는데 지금은 그냥 조부모랑 산다고 얘기한다 함.
내가 볼 땐 부모의 사랑을 포기한 것 같더라.
차라리 애가 더 없기라도 했으면 정말 나를 키우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리화라도 해보지, 터울크게 동생들을 낳아서 걔들은 예쁘다며 끼고 사는데 무슨 생각이 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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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우끼12-11 00:57
가정마다 사정이 있기에 밑긴것도 이해는 가지만 16년은 너무 길었고 시골집에서 정이 너무 들어버려 부모와 유대감보다 시골가족들이랑 유대가 길어져서 같이 사는게 쉽지 않아보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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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12-11 01:31
저게 진짜 ㅂㅅ인 이유는 댓글을 봤으면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가 나와야하는데 그 와중에 변명을 쳐 하고있음.

악플이 아니라 조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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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ari12-11 03:22
둘째가 너무 불쌍하다. 제발 사랑이 결핍되지 않기를...
남인 내가 오히려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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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조아조아12-11 06:44
시골에 누가 계신지 모르겠지만 (아마 조부모님?) 둘째에게는 그쪽이 가족이지 원가족은 거의 원수같은 마음일듯 ...
진짜 천벌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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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스12-11 08:01
저놈의 손이 떨린다는 표현은 진짜 ㅋㅋㅋ
어디 학원에서 가르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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