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중환자실에서 일한 사람이 올린 글...jpg

동둥2025.12.14 19:45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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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쓱해2025.12.14 19:56
저희 쌍둥이들도 조산으로 nicu에 있었는데 거기들어가면 진짜 사람이 맞는가 싶을정도의 주먹막한 아기들도 많고..
그런 아기들 지극정성으로 케어해 주시던 의사, 간호사님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어요..
가슴 아픈 상황들도 많겠지만 하시는일에 자부심을 충분히 가져도 되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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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2025.12.14 19:46
밥먹는중인데...맨밥이 왜이리 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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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둥12-14 19:45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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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12-14 19:46
밥먹는중인데...맨밥이 왜이리 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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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쓱해12-14 19:56
저희 쌍둥이들도 조산으로 nicu에 있었는데 거기들어가면 진짜 사람이 맞는가 싶을정도의 주먹막한 아기들도 많고..
그런 아기들 지극정성으로 케어해 주시던 의사, 간호사님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어요..
가슴 아픈 상황들도 많겠지만 하시는일에 자부심을 충분히 가져도 되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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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3인분12-14 21:41
자부심이라뇨. 치료결과 나쁘면 17억 배상팜결나는나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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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3인분12-14 21:39
icu 계열이 망하는 두가지.
icu 환자 한명 살릴돈으로 할매들 주물럭해주면 표가 몇만표다. - 정치인들
구조헬기와서 김밥에 모래들어갔다고 민원넣는 인간들..
소아과 전공의 지원율 13% 10년뒤면 영아시밍율 40%조선시대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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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liliilillili12-1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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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쪼꼬12-15 10:01
전공의 3년차,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할때..
임신주수 27주 쌍둥이가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그 중 한 아이는 출생 후 후복강 출혈이 멈추지 않아 계속된 노력에도 결국 하늘나라로 갔고, 다른 한 아이는 무사히 버티고 버텨서 부모님 품으로 갔더랬죠.
이 후 전문의가 되어 병동 당직할때, 익숙한 히스토리를 가진 한 아이가 입원했습니다. 그 때 집에 갔던 아이가 RSV 폐렴으로 입원한거였죠. 부모님도 기억하시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보다는 조금 작고 연약하지만, 잘 지내고 있더군요.
쵸큼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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