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시절 울엄니 요양차 갔던 시골 산중턱에 있는 마을에는 그당시에 전기도 안들어와서 호롱불이라는걸 켜서 지냈던 곳인데 몇년뒤에 전기가 들어와서 전봇대에 돼지잡아서 고사까지 지내던 그런곳이었는데
거기서 온갖동물들 다보고 컸던 기억이있습니다 도시촌놈에게는 최고의 놀이터였죠ㅎㅎ
쥐는 솔직히 시골쥐는 유기농만 먹고자라서(?) 귀엽고 작습니다 (도시쥐는 지금 쳐다도 못봄 징그러워...)
그리고 정말 귀여운게 다람쥐랑 청솔모인데 참기름바른 트랩으로 가둬가지고 챗바퀴 있는 새장에다가 몇일 키우다 풀어주고
두더지, 고라니, 꽃사슴, 멧돼지, 삵, 담비, 족제비, 산토끼, 오소리, 수달, 각종 뱀 구렁이, 왕도롱뇽, 곤충은 장수종이라는 장수종은 큰놈들은 다 잡아본거 같아요 장수잠자리 장수풍뎅이 쇠똥구리 등등 희안한거 도시에서는 구경도못하는거 어린시절에 볼수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지금은 생각합니다ㅎㅎ
지금은 쥐 벌레 잡으라면 잡겠는데 똑같이 다 무서워요ㅋㅋㅋ

고마운 사이코패스

메..멧돼지를요..?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