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지만 미안함.jpg

1st될놈2014.08.05 12:47
개드립을 보면서 눈팅만 해오던 32세
남자입니다.
오늘 새벽 한시부터 여태까지 우리 와이프가 진통을 느꼈지만 애기가 나올 생각을 않하네요. 와이프는 12시간 가까이 진통이 올때마다 눈물을 흘리는데 미쳐버리겠네요. 골반이 원체 작아서 제왕절개만이 산모랑 울 아들한테 좋을꺼 같다는 의사말에 뭔가 모르게 울컥하네요.. 와이프가 항상 자기는 아들을 위해 자연분만으로 순산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수술 관련된 서류를 쓰기 먹먹한 가슴에 담배 하나 피우며 멍하니 습관처럼 개드립을 눌렀네요.
곧 수술실로 들어가는 우리 와이프를 위해 힘들게 태어날 우리 아들을 위해 염치 없지만 응원좀 부탁드릴께요.
죄송합니다. 즐겁게 보는 개드립에 이런글을 올려서...
바로가기
60
1
1st될놈2014.08.05 15:48
정말이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개드리퍼분들의 큰 축복속에서
13시 45분에 아주 건강하고 태어났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취에 취해서 저와 장인어른을 보자 들릴듯 말듯 가느다라한 목소리로
"엄마 보고싶어.." 라고 말하고 오열할 때 저도 모르고 오열하면서 울었네요.
장인 어른은 눈물을 훔치시고.
장모님이 안계시거든요.
더욱더 보살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주신 축복 정말 감사합니다. 받은 만큼 꼭 배풀고 살겠습니다. 축복된 하루 되세요!!!!
바로가기
34
1
eㅡmail2014.08.05 21:32
댓글달시간에 아내분지키라고 싫어요드립니다 나쁜맘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바로가기
16
0

여름14.08.05 08:13
아이고..ㅋㅋㅋㅋ진짜 귀엽지만 미안함이네
그래도 먹는건 포기할 수 없지
댓글달기
0
0
네놈이냐14.08.05 08:14
미안 하지만 맛있는걸...
댓글달기
0
0
햇반14.08.05 11:43
강아지-핫도그

어디갔어??
댓글달기
0
0
카르카노스14.08.05 08:13
늦다니 원통하다
댓글달기
0
0
후잉잼814.08.05 08:14
3등!
댓글달기
0
0
나이잇고래14.08.05 08:14
토끼하고 닭은 처음보네 ㅋ
댓글달기
0
0
조지아양14.08.05 08:14
불쌍한데 귀여움
댓글달기
0
0
전지전능14.08.05 08:14
미안하다!!~~~~~
댓글달기
0
0
똥방귀발싸하는뇨자14.08.05 08:15
널 내안에 가두고싶었어
댓글달기
0
0
누나진지하다궁서체다14.08.05 08:15
이건
뭔..뭔가 SM적인SM인것같아
댓글달기
0
0
용냥이14.08.05 08:15
미안해서 옷 사겠나
댓글달기
0
0
지금여긴어디나는누구너는뭐지14.08.05 08:15
닭치고!!
댓글달기
0
0
마땅한드립이안떠올라14.08.05 08:16
미안하지만..안사입을래..
입고다니기 좀 부끄러울거 같아서..
댓글달기
0
0
화장실의제왕14.08.05 08:17
귑미귑미귑미귑미 사랑은 텔미텔미텔미
댓글달기
0
0
한주희빠14.08.05 08:18
마지막 사진
개드립 내리는 화살표 또는 올리는 화살표가...회색으로...변하면....저런표정임...
댓글달기
0
0
오리맛닭14.08.05 08:18
이시간에도 개드리퍼들은 다 화장실에 들어가있는건가
댓글달기
0
0
밤이면밤마다14.08.05 08:20
수저를 안주니까 못먹지~
댓글달기
3
3
개색드립14.08.05 08:22
귀미티
댓글달기
0
0
대체왜그랬나요왜죠14.08.05 08:24
줘도 못 먹나~
댓글달기
0
0
우왕쾅피융우르르쾅14.08.05 08:27
동족 상잔의 비극
댓글달기
0
0
무조건 금메달14.08.05 08:29
그와중에 치킨은 두번 농락당함
댓글달기
0
0
곰탕재료테디14.08.05 08:29
사고싶닷.... 저런거 파는데 주소좀
댓글달기
0
0
말도안돼거짓말14.08.05 08:29
Luke chueh 라는 중국계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에요.. 두개는원래작품이고 나머지는 비슷하게 패러디한것같네요 닭만 진짜입니다.

꺄 첫 금장이에요~~ 닭나온 2개가 맞습니다~~
댓글달기
5
0
가슴과 건포도14.08.05 09:43
두... 두 개라며...
댓글달기
1
0
신혜성14.08.05 10:02
닭 두개 다 진짜란 뜻인듯
댓글달기
1
0
짝사랑하는나나야14.08.05 13:00
댓글 읽어보고 닉넴을 보는순간 순간 혼란이.. 믿어야되나 말아야 되나 ㅋㅋ
댓글달기
0
0
호사다시마14.08.05 08:36
제목이 웃프다
댓글달기
0
0
상너메거14.08.05 08:55
손이 안 닿잖아
댓글달기
0
0
보람상조기동타격대행동대장14.08.05 09:18
Hot dog나올줄알았다
댓글달기
1
1
길에떨어진돈내꺼임돌려줘14.08.05 09:22
젖소는 반점이 엄마랑 반대임요
벗, 아빠 반점이 왼쪽임!
댓글달기
0
0
날아라양탄자14.08.05 16:16
힘내시구요 첫째애낳을때 고생했던때가기억나내요
그냥어떻게할줄몰라 "조금만힘내조금만힘내"했던기억이나네요
그때기억하니눈물이그렁하네요
자연분만하는게 좋긴 하지만 요새 의술이 발달해
별탈없이 낳더라고요
우리애들 보고싶네요ㅎ
승민 유림아 아빠가무지하게 사랑한다♥
우리마누라무뚝한남편만나서고생많네요
사랑한다우리마누라♥
댓글달기
1
0
내가코딱지를파면그코딱지가판코딱지가너야14.08.05 09:32
갖고싶네 ㅜ
댓글달기
0
0
아에이오우14.08.05 10:18
가격이 왜저래...
댓글달기
0
0
응변14.08.05 10:5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안녕하셔유14.08.05 11:01
그것도 있지 않았나 그 멍멍이가 시무룩해 있었는데 접시에는 핫도그 담겨있는거 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어디서약을파러14.08.05 11:20
고래그림도 그리지 원숭이들 반응좀 보게
댓글달기
1
0
1st될놈14.08.05 12:47
개드립을 보면서 눈팅만 해오던 32세
남자입니다.
오늘 새벽 한시부터 여태까지 우리 와이프가 진통을 느꼈지만 애기가 나올 생각을 않하네요. 와이프는 12시간 가까이 진통이 올때마다 눈물을 흘리는데 미쳐버리겠네요. 골반이 원체 작아서 제왕절개만이 산모랑 울 아들한테 좋을꺼 같다는 의사말에 뭔가 모르게 울컥하네요.. 와이프가 항상 자기는 아들을 위해 자연분만으로 순산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수술 관련된 서류를 쓰기 먹먹한 가슴에 담배 하나 피우며 멍하니 습관처럼 개드립을 눌렀네요.
곧 수술실로 들어가는 우리 와이프를 위해 힘들게 태어날 우리 아들을 위해 염치 없지만 응원좀 부탁드릴께요.
죄송합니다. 즐겁게 보는 개드립에 이런글을 올려서...
댓글달기
60
1
뭐라고야14.08.05 12:58
힘내세요. 다들 건강할 거예요..
댓글달기
0
0
1은등5므O쓱뜨끄아14.08.05 14:38
와이프분, 아들 모두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댓글달기
0
0
비니토리14.08.05 14:57
저희와이프도 10시간 진통하고 결국 수술했는데 상황이비슷했네요. 수술한다고 꼭 안좋은것만은 아니니 기운내시고요 출산하고 한달이 정말중요합니다. 공주님처럼 떠받들어주세요. 그럼 화이팅하세요.^^
축하드리고 이제 잠은 다 주무셨군요...ㅋ
댓글달기
5
0
육포14.08.05 15:02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전
충분히 건강하게 생활 잘 하고 있어요!
아기도 건강할거예요^^
힘내세요!
댓글달기
1
0
엄마아빠신사:)14.08.05 15:13
저희 와이프는 오후8시에 진통시작해서 다음날 오후 5시에 제왕절개 하였습니다.. 유도분만 주사를 2번 맞아도 자궁이 안열리더군요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옆에 두고 아무것도 해줄수 없이 그저 손만 잡아줄수밖에 없는 그심정 너무나도 잘 이해합니다
힘내시고 꼭 순산하시길 바랄깨요^^
댓글달기
2
0
이레미14.08.05 16:17
엄마가 아기를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여기서 추천받기전에 담배부터끈고 글쓰시죠
여기서 글하나쓰는것보다
담배끈는게 아기한테 더 이로울껄요
댓글달기
2
9
뭐래는거여14.08.05 22:35
이 분 최소 난독증
댓글달기
2
0
내가바로아영이란말이오14.08.06 03:01
댓글과는 크게 상관은 없는것같으나 이 분 말씀도 맞는 말씀임.
댓글달기
1
0
공간있어요드립싫어요14.08.05 16:20
힘내시구 아기 건강하게 잘 낳아서 씩씩하게 잘있다고 잊을만 할때쯤 글한번 올려주세요. 잘될꺼에요 응원하겠습니다.
댓글달기
0
0
라일락14.08.05 16:42
전 다리가 안좋아서 날잡고 제왕절개 했는데요

우리애기 돌지났는데 엄청 건강해요
순하고 말도 잘듣고
감기한번 걸린적 없고요 발달도 빠르고 ㅎㅎ

자연분만 한 친구들 아기는 오히려 병원 엄청 다니더라고요

제왕절개가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산모 회복이 자연분만하신분보다 더뎌서 그렇지 많이 아프실텐데 산후보약도 꼭 해주시고
손목 발목 안나가게 애기 잘 돌봐주세요 ㅎ

엄마한테랑 아가한테는 아빠가 제일 힘이되요 ♥

담배는 아가를 위해 금연 도전해보세요...
아무리 손 씻는다 해도 아가몸에서 니코틴 반응이 많이 나와요 ㅠ
댓글달기
3
0
붉은달의천사14.08.05 23:03
ㅇㅇ 라일락님 말씀 맞아요 아무리 깨끗하게 싯으셔도 아가야들한테 해로움 금연 하시길 엄마.아빠돼신거 축하드려용
댓글달기
0
0
푸른초장목장우유14.08.05 19:2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정서방14.08.05 21:50
제 와이프도 제왕절개했습니다.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라며 나중에 부인께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배에 칼을 대서 그런지 살도 잘 안빠지고 긴 흉터 때문에 거울 볼 때마다 좀 그런가봐요 쩝..
화이팅입니다.
댓글달기
0
0
고굽유머14.08.06 02:09
제왕절개로 애 둘 낳았어요~^^ 아프고 회복도느리지만 수술의 장점도 많답니다ㅋ
수술후에 몸 뒤척이기 걷기 이런거 열심히 하면 더 회복이 빨라요 빠른회복 빌어요♡
그리고 저는 저희신랑이 세상에서 젤고맙고 다른남자 안부러운 점이 담배안피우는거에요~ 아내와 아이를위해 좋은선물하는 샘치고 금연 홧띵
댓글달기
0
0
실험실생쥐114.08.06 19:06
힘내십시오! 개드립 서식중인 동거동락인으로써 이심전심 응원을 보냅니다!
댓글달기
0
0
딸기가도망가면딸기쨈14.08.05 13:13
닭은 두 번 죽네..
댓글달기
0
0
포메라니안14.08.05 13:23
울산에서 서울왔는데 긴장된다..
댓글달기
0
0
나는 USA 에서 태어났습니다14.08.05 14:15
마지막은 닭이 잘못했내...
댓글달기
0
0
방민아사랑해14.08.05 15:08
강아지어디감?
댓글달기
0
0
1st될놈14.08.05 15:48
정말이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개드리퍼분들의 큰 축복속에서
13시 45분에 아주 건강하고 태어났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취에 취해서 저와 장인어른을 보자 들릴듯 말듯 가느다라한 목소리로
"엄마 보고싶어.." 라고 말하고 오열할 때 저도 모르고 오열하면서 울었네요.
장인 어른은 눈물을 훔치시고.
장모님이 안계시거든요.
더욱더 보살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주신 축복 정말 감사합니다. 받은 만큼 꼭 배풀고 살겠습니다. 축복된 하루 되세요!!!!
댓글달기
34
1
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4.08.05 16:16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화이팅 하세요
댓글달기
0
0
개도랍14.08.05 16:33
축하해요!!!! 좋은 아버지 되시길 바랄게요
댓글달기
0
0
똥꼬에별이다섯개14.08.05 16:40
축하드립니다. 큰축복을 얻으셨네요. 이제 그축복으로 인해 웃으실 일이 더 많으실거예요^^
댓글달기
0
0
치식주의자14.08.05 16:44
축하드립니다~~!!!
댓글달기
0
0
마늘냄세싫어 갈릭이조아14.08.05 18:32
오열하시고

개드립을 키셧네요
댓글달기
0
6
내가바로아영이란말이오14.08.06 0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네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2
0
eㅡmail14.08.05 21:32
댓글달시간에 아내분지키라고 싫어요드립니다 나쁜맘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댓글달기
16
0
사랑해요14.08.05 23:51
주신 사랑 아기한테 꼭 닿기를
댓글달기
0
0
161cm47kg14.08.06 02:56
그 말 꼭 지켜주세요
댓글달기
0
0
쓔우우웅14.08.08 18:43
따뜻하다 따뜻해
축하드려요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댓글달기
0
0
리마빠14.08.06 02:54
산모 아기 순산 축하합니다 고생한만큼 더아껴주고 행복할겁니다 많이 잘해주세요
남일같지 않아 처음가입해서 댓글남깁니다^^
댓글달기
0
0
데므15.06.01 18:14
졸귀 ㅋ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