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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뇨자2014.09.18 17:41
우리엄마 치매걸렸어도 좋으니 살아계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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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2014.09.18 21:08
우리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폐에 물이 차서 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내가 병원에 갔을 때 같은 병실 환사분들, 보호자 분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길,
아픈 와중에도 딸 자랑, 손주자랑 하시고 결혼할때 아빠가 반대해서 혼수도 못해주고 시집 보낸게 한이 된다고 하셨다네요..
당신은 폐에 물이 차고 신장이 망가져 아픈 그 몸으로..
제 걱정만 하시고 제게 미안해 하셨다고...
아빠의 반대로 쫓겨나다시피 한 결혼이라 아빠 몰래 엄마랑만 연락하느라 그 때 처음 우리 아기 보여드렸는데 아기한테서 눈을 못떼시고 계속 어루만지시면서 아가. 내가 느이 외할머니야. 하시던 그 모습이 가슴에 맺혀있어요..
엄마.. 미안해.. 보고싶어...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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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터진오른손2014.09.18 17:44
몇십년을 같이 살았기에 뇌세포가 죽어도 본능적으로 딸을 기억하지 왜?? 우리의 어머니 이시기 때문에..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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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몸믿냐14.09.18 17:38
이럴수가 내가 내가 내가 일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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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몸믿냐14.09.18 17:39
글 읽고보니 일등에 집착한 내가 나빴어
싫어요를 더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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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중14.09.18 17:3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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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14.09.18 17:38
단결된 의지!
이런.. 내가 나빴어 점멸로 궁캔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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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티비확인중14.09.18 17:38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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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14.09.18 17:3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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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몸믿냐14.09.18 17:38
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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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컫14.09.18 17:38
어머니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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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한대맞어질문은나중에하고14.09.18 19:29
에이씨 맨날 버스에서 눈에서 땀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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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양말14.09.18 17:39
칠 드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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툐툐14.09.18 17:40
이런덴 드립치는거 아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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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부킹하다114.09.18 17:40
아까 네이트에 이기사 보다가 사무실에서 울컥했어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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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king변태라불리우는남자다14.09.18 17:40
이런 글엔 드립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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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맛이야14.09.18 17:40
감동이다 어머님들... 사랑한다말 한번 제대로 못해드렸는데 불효만 저지르고 다니는 제가 넘 한심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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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뇨자14.09.18 17:41
우리엄마 치매걸렸어도 좋으니 살아계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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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이오겄지14.09.18 17:44
이글보니 어머님 생각이 나네여.

살아계시기만 해도 힘이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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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ua14.09.18 18:40
저도 보내드린지 올해로 10년..
잊은 채 살아가려는데
요즘 따라 참 많이 생각 납니다,
이름 계속 부르면 눈물만 차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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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lbel14.09.18 17:41
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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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우리땅땅치킨14.09.18 17:42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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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이오겄지14.09.18 17:43
어머님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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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살떡14.09.18 17:43
방금 슬픈 영화보고 안울었는데
이거 보고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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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터진오른손14.09.18 17:44
몇십년을 같이 살았기에 뇌세포가 죽어도 본능적으로 딸을 기억하지 왜?? 우리의 어머니 이시기 때문에..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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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토실토실14.09.18 17:46
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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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터진오른손14.09.18 17:49
엄마 빨래개는대 나도 옆에서 갤수있는대 귀찮타고 모른척 지나가고 설거지 조금일땐 생색내면서 하는대 막상 많으면 오늘은 피곤하다고 먼저 방으로 들어가는나 나야말로 후레자식이지 꼭 생활금 드린다고 자식역활 다하는거 아니다 사소하지만 분명히 내가 할수있는걸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피해왔다면 알면 고쳐야지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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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야 하니14.09.19 01:32
아니예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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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터진오른손14.09.18 18:15
ㅋ 역시 공감가는 얘길 해야해 은장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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뿁뿁14.09.18 18:37
햄버거먹다가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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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신데인어충남공주14.09.18 21:12
저 소보루빵먹다가 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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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마마리안14.09.18 20:30
평생을 키워주신분이 나를잊어간다는게 넘슬픈것같아요... 저희할머니도 저를평생키우시고 얼마전부터 정신이좀 없으셔서 가스불이랑 수돗물끄는것도잊고...밥 다먹는거 보고도 또 먹으라고 차려주시니 눈물이울컥했네요.. 할머니께서 어렵던 젊은시절 트라우마로 항상 무덤밥을 주셨는데 정신없는와중에도 계속 먹으라고 하시더라는ㅠㅜ요즘좀 괜찮아지셔서다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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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기14.09.18 20:31
신은 항상 우리 곁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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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4.09.18 21:08
우리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폐에 물이 차서 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내가 병원에 갔을 때 같은 병실 환사분들, 보호자 분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길,
아픈 와중에도 딸 자랑, 손주자랑 하시고 결혼할때 아빠가 반대해서 혼수도 못해주고 시집 보낸게 한이 된다고 하셨다네요..
당신은 폐에 물이 차고 신장이 망가져 아픈 그 몸으로..
제 걱정만 하시고 제게 미안해 하셨다고...
아빠의 반대로 쫓겨나다시피 한 결혼이라 아빠 몰래 엄마랑만 연락하느라 그 때 처음 우리 아기 보여드렸는데 아기한테서 눈을 못떼시고 계속 어루만지시면서 아가. 내가 느이 외할머니야. 하시던 그 모습이 가슴에 맺혀있어요..
엄마.. 미안해.. 보고싶어...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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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아영이란말이오15.06.14 00:04
하... 진짜 맘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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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코14.09.18 22:25
짐좀 들어달라고 하고 봉고차로 데려가는 인신매매 할머니인줄 안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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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yun14.09.19 01:28
우리병원이다..저기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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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시14.09.19 01:42
치매셨던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 어린마음에 원망도 많이했었는데 기억해보면 잠깐 정신이 돌아왔을때 따뜻하게 바라보셨던 눈빛... 할머니 저 아직 기억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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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줄서기14.09.20 11:47
아 똥싸다가 울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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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존재하는닉네임입니다14.12.24 00:59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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