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짤이 모든걸 말해준다ㅋㅋ

화폐란게... 
실제 실물과 필연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1만원에 담배 1갑이란것은
임의적인 것이며 1만원=담배는 
아니란 말이죠...가치차원에서...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금입니다..
금은 적당히 희소하고
적당히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만원=금 1g=담배
라는 공식이 생길 수 있어요...

예전에 미국이 달러를 찍어낼 때는
달러를 가지고 오면 금으로 돌려주곤 했습니다
무분별하게
화폐를 찍어내서 벌어지는
인플레이션과 같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함이었죠... 금이 있는 만큼만 
돈을 찍어냈기 때문에...

여튼 71년까지 그렇게 하다가 
경제규모가 금으로 태환될만큼의
볼륨을 넘어서자 금으로 바꾸는 것을
멈췄습니다...

지금은 지급보증, 즉 각나라의 화폐가
제 국가에서 어떤 가치만큼 주겠다는
일종의 확약, 지급보증이 있기 때문에
화폐가 실물과 연관을 가지게 되죠..

여튼 화폐제도란 것이...
간단하기도 하지만 생각해볼 여지도
참 많습니다...
아담스미스 때 부터 가치란 무엇인가?
에 대한 많은 성찰이 있었죠.. 

어떤 물건을 만들었을 때 
그것이 1만원의 시장가가 형성된다면
왜 그런 것일까? 하는 물음...
물론 현대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으로만 해석하죠..
그렇지만 그것은 가격에 대한것만
나타내고... 사물의 가치에 대한것은
비껴나가는 설명입니다...

아담스미스와 막스는 어떤 사물의 가치는
그 사물에 투입된 노동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봤습니다...
저도..이 점에 동의하구요...
돈이란 것이 어떻게 보면
대부업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는것처럼
보일지도 몰라도...
그것은 가치의 창출이라기 보단 이전에
가깝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것은 그래서
노동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지 빨아서 죄송...
원래 제가 진지해요...
어제 술 먹고... 
친구 썸녀인 줄 모르고
작업했다가 성공하고...
지금 죄책감에 몸부림치며
글 싸지르는 중...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ㅜㅜ

친구한테 얘기해요 죄책감이니 뭐니....잘얘기하고 푸시면 되죠~
아 부럽다~~ㅜㅜ
24일날은 에어캡(?-뽁뽁이)을 꼭사야할텐데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