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시절 대부분의 농민들은 소작농이였습니다. 광복직후 미군정이 일제시대때 시행했던데로 모든곡식을 걷어들인뒤 배급을 실행하기로 했죠. 소작농들은 지주에게 70~90%까지 상납하고 10-30% 마름에게 뜯기고 나머지는 정부에 납부한뒤 배급을 받는데 이게 터무니 없을정도로 적어서 다시 지주에게 빚을지고 쌀을 꿔다 먹었죠. 이 악순환때문에 소작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대로 가난이 대물림되었죠. 보릿고개때문에 아이들은 황달증세가 오고 들이나 산에서 풀뜯어먹다 죽기일수였구요. 
이무렵 북한은 모든 토지를 무상몰수무상분배 하여 공산주의식 토지혁명 실시해서 남한보다 잘나가기 시작하구요. 남한은 일정때 앞잡이 순사노릇하던 민족반역자들이 민군정을 등에 업고 다시 복직해서 돈빼먹을 궁리하다가 쌀을 매점매석해서 쌀값이 200배 뛰어오릅니다. 이점때문에 북한 공산주의에 매료 또는사상교육받은사람들이 산으로 들어가 빨치산 빨갱이가 된거구요. 
(저야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고 북한에서 태어났데도 공산주의는 싫지만  이념들이 서로 충돌하던 그시절에는 공산주의던 민주주의던 어떤 선택을 함 사람들을 빨갱이라 욕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그전까진 광복의 기쁨을 누리던 한민족이였으니까요.) 저도 책에서 읽은거라 완벽한 정리는 아닐수도 있어요. 역사문제니까요ㅎㅎ

니쇼딸랑

광복 바로 직후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