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직장생활 조언.jpg

ㅇㄷㅈㅇㄹ2015.10.14 08:07
휴 전 착한사람 증후군에 단단히 걸려있는 사람인데 직장생활은 물론 사는게 힘들긴해요 막나가보자 생각은 하지만 그랬을때 남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며 정작 실행도 못해보고... 이래저래 저만 상처받고 살아온 지난 세월이네요

우와 금장이네요!!! 아침부터 희소식^^ 익명의 힘을 빌려 더 말씀드리자면 전 정신과 치료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나도 이거 하나쯤은 가져도 돼!'라는 생각이 들때 완치가 된거라고...근데 아직도 그런생각은 쉽게 들지 않네요. 내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남들에게 모든 것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세월이라...남들은 절보고 착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달려온 삶에서 저는 어디있는건지, 도대체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출근길에 어둡고 우울한 넋두리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오늘도 다들 당당하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제 글 하나로 인해 많은 글들이 달렸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늘어놓은 넋두리가 이리 뜨거운감자가 될줄이야...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코멘트를 남깁니다. 착한사람과 착한사람 증후군을 동일한 개념으로 보시는 것 같아서요. 어쨌든 다양한 의견과 충고, 그리고 위로 감사합니다^^ 전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인데 여기있는 글들을 보니 지금보다 좀더 내위주로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바로가기
36
0
김개춘2015.10.14 08:09
사람들은 다 자기가 살아온 동그라미 안에서만 생각하고 조언을한다.ㅋ
바로가기
18
3
애니제목은저에게물어보시죠2015.10.14 08:16
아주 틀린말은 아니네요. 저도 착한생활증후군에 걸려 살고있는 사람 중 하나인데 정말 네네 하고살면 호구잡히는건 맞습니다. 실제로 직장이나 단체생활에서도 별의별 잡 일 다 맡아봤구요... 하지만 저게 아주 맞는 말은 아닙니다. 단체생활하다보면 반드시 어떤 한분은 그런 우리의 고생을 알아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럼 앞에선 아니더라도 내가 없는자리에서, 혹은 퇴근하면서라도 @@가 일을 정말 열심히하더라, @@ 오늘도 잘 해줬다내일도 힘내자. 이런 이야기 들으면 얼마나 힘이나던지 모릅니다. 착한생활증후군 여러분 혹은 자신의 기를 못펴고 상사의 말대로만 일을 진행하시는 여러분, 그럼 어떻습니까? 언젠가 누군가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날것입니다. 그럼 그런사람을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바로가기
14
0

사랑옵다15.10.14 08:05
구라치지마세요.
댓글달기
0
0
운지현15.10.14 16:52
운지나해라 이기야
댓글달기
1
2
깊은산속옹달송송이15.10.14 08:05
우후!!!!!!
댓글달기
0
0
지포스960TI15.10.14 08:06
다 맞는 말이라 슬프다
댓글달기
1
0
메추리알한개15.10.14 08:06
내일부터 꼭 숙지하면서 다녀야겟다( 32살 백수)
댓글달기
0
0
깊은산속옹달송송이15.10.14 08:06
아니 나는 우후만 쓰니까 짧다고 댓글 안써지던데 어케 ㅇ만 쓰죠??
댓글달기
0
0
ㅇㄷㅈㅇㄹ15.10.14 08:07
휴 전 착한사람 증후군에 단단히 걸려있는 사람인데 직장생활은 물론 사는게 힘들긴해요 막나가보자 생각은 하지만 그랬을때 남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며 정작 실행도 못해보고... 이래저래 저만 상처받고 살아온 지난 세월이네요

우와 금장이네요!!! 아침부터 희소식^^ 익명의 힘을 빌려 더 말씀드리자면 전 정신과 치료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나도 이거 하나쯤은 가져도 돼!'라는 생각이 들때 완치가 된거라고...근데 아직도 그런생각은 쉽게 들지 않네요. 내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남들에게 모든 것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세월이라...남들은 절보고 착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달려온 삶에서 저는 어디있는건지, 도대체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출근길에 어둡고 우울한 넋두리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오늘도 다들 당당하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제 글 하나로 인해 많은 글들이 달렸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늘어놓은 넋두리가 이리 뜨거운감자가 될줄이야...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코멘트를 남깁니다. 착한사람과 착한사람 증후군을 동일한 개념으로 보시는 것 같아서요. 어쨌든 다양한 의견과 충고, 그리고 위로 감사합니다^^ 전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인데 여기있는 글들을 보니 지금보다 좀더 내위주로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달기
36
0
getlucky15.10.14 08:22
힘드시겠네요..조금씩 풀어가는 방법도 찾는게 급하실거 같네요!!
댓글달기
0
0
Keuripeo3215.10.14 08:24
저도그랬어요 근데 세상을 부정적으로바라보니 막 나가더군요
댓글달기
0
0
망고냠냠15.10.14 08:26
전 님같이 다른사람 배려 할 줄 아는분이 좋아요 요즘은 친구들도 그런친구만 만나고있어요 사귀는 사람도 마찬가지 이구요...예전엔 몰랐죠 맞춰 주는만큼 돌려받지는 않더라도 이용하진 않으리란 믿음으로 늘 상대방을 생각해줬었는데 그게 능사는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내가 바뀌어야 할 필요성은 못느끼겠고, 그냥 저랑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요ㅎㅎ 서로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게 당연한 사람들과 만나니 예전처럼 상처받고 쌓이는 일이 없네요ㅎㅎ 그 과정에에서15년 친구와도 작별하고..15년 함께했어도 1,2년 안 사람보다 못하면 잘라내야 되는 거더라고요.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원하고 좋아요 인간관계 정리되고 편해요 마음이. 님이 잘못 된 것 아닌거 아시죠? 배려 할 줄아는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ㅎ
댓글달기
6
0
카디스에트라마D라이제르15.10.14 08:41
님 같은분들이 있어서 아직 세상이 살만한가 봅니다^^
댓글달기
0
0
CP315.10.14 11:06
착한사람 증후군이 가장 큰문제가 되는 시기가 결혼직후인 경우가 많습니다.착한남편과 동시에 착한아들 그리고 착한사위 롤을 동시에 하는것이 정말 쉽지않죠 오히려 문제가 더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착한사람 증후군이라는게 좋게말하면 나를 희생해서 좋게좋게가쥐쥐만 나쁜면을 보면 너희들 관계가 어찌돼든 나만은 모두에게착한사람이 될거야라서요 회사나 가정에서 주위의 문제를 방치해버리는 상황이 자주일어납니다 자신이 받을 권리를 주장하고 옳지못한일을 이성적으로 지적해준다고해서 미움받지 않습니다 아마도 평소 님의 헁실이 선할테니까요 조금 더 당당해지시고 꼭 증후군 극복하시기를!
착한사람증후군으로 인한 가장 큰피해자는 본인보다 본인 가족이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댓글달기
5
0
양치기청년15.10.14 11:51
저는 착한 사람한텐 한없이 잘해주고 까칠한 사람은 똑같이 까칠하게 대합니다. 선하고 남을 배려할 줄 하는 사람은 조금만 도와줘도 고마워하고 보답하려 합니다. 당연히 더 잘해주고 싶어지죠. 그런데 까칠한 사람은 이것밖에 못해? 당연한거아냐? 이러면 해줘야 할것도 안해줍니다.
댓글달기
4
0
USNAVYAICBond15.10.14 12:16
인생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착하게 채웠으니 좋은 사람들만 곁에 남겠죠~
댓글달기
0
0
어쩌라고뭐뭐뭐15.10.14 14:30
난 착한척이라도 해야

말걸어줌...
댓글달기
1
0
핵드립15.10.14 15:03
ㅋㅋㅋ
댓글달기
0
0
김개춘15.10.14 08: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5.10.14 08:09
너 내 부하직원이 되라.
댓글달기
0
0
김개춘15.10.14 08:09
사람들은 다 자기가 살아온 동그라미 안에서만 생각하고 조언을한다.ㅋ
댓글달기
18
3
닉네임강제변경경경15.10.14 08:33
ㅋㅋㅋ 받아들이기 나름인듯 나는 착하고 정직하게 살라고 노력하는데 위에서도 기회도 많이주고 챙겨주기도 하고 힘들때도 있지만 덕에 힘넴 ㅋㅋ 착한사람중후군? 네네 하고 이득따지고 나만손해인건 핑계되면됨 ㅋㅋㅋ
댓글달기
1
0
아찌철컹철컹15.10.14 09:43
그동그라미가 나보다 더넓은듯ㅋ
댓글달기
0
0
돌아에몽15.10.14 12:54
최소한 김구라씨 동그라미는 절대 작은 동그라미는 아님 정말 큰 시야를 가지고있는거같아요
댓글달기
1
2
이디15.10.14 17:06
오 응용력
댓글달기
0
0
재공15.10.14 17:56
그러게요 반대로행동해서잘된경우도있다고생각해요.
댓글달기
0
0
EvaYs15.10.14 08:09
공감
댓글달기
1
0
개드립이좋아♥♥15.10.14 08:11
진짜 짱공감해요..처음에 웃으면서 다해주고 그랬더니 지가해야할일 당연하게 저한테 시키면서 고맙단 말도 없고 걍 이거언제까지해야해 하고 조금이라도 수정들어오면 간단한건데도 저한테 시키고 빨리 해달라고 재촉하고...못하면 화내기까지하면서 게으름피우지말고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잘해야한다고...아니 언제 가르쳐준적도없으면서 바빠보이는게 불쌍해서 제가 이거 조금 도와드릴까요?하고 내가 전화일일이 다해서 물어보고 해줬더니 아주 적반하장이 따로 없어요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네요ㅠㅠ
댓글달기
4
0
애니제목은저에게물어보시죠15.10.14 08:16
아주 틀린말은 아니네요. 저도 착한생활증후군에 걸려 살고있는 사람 중 하나인데 정말 네네 하고살면 호구잡히는건 맞습니다. 실제로 직장이나 단체생활에서도 별의별 잡 일 다 맡아봤구요... 하지만 저게 아주 맞는 말은 아닙니다. 단체생활하다보면 반드시 어떤 한분은 그런 우리의 고생을 알아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럼 앞에선 아니더라도 내가 없는자리에서, 혹은 퇴근하면서라도 @@가 일을 정말 열심히하더라, @@ 오늘도 잘 해줬다내일도 힘내자. 이런 이야기 들으면 얼마나 힘이나던지 모릅니다. 착한생활증후군 여러분 혹은 자신의 기를 못펴고 상사의 말대로만 일을 진행하시는 여러분, 그럼 어떻습니까? 언젠가 누군가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날것입니다. 그럼 그런사람을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댓글달기
14
0
잉여로운잉여15.10.14 09:58
그런데 조금 까칠해진다고 해서 착한거 알아봐주는사람이 못알아준다는 법은 없는것같아요. . 까칠하다는것이 자기의견을 낸다는것이지 무턱대고 짜증내는것은 아니니까요..
댓글달기
3
0
바람물질15.10.14 11:16
~~일 잘하더라

그리고 그걸로 끝입니다

아실텐데요
댓글달기
3
1
참신한닉네임모이세요15.10.14 14:54
착한사람이 그래도 멋있다능! 벼래별 태클들은 무시하고 지금처럼 멋있게 사세요 ㅎㅎㅎ
댓글달기
0
0
PPIPPIPPOPPO15.10.14 08:17
그러니까 결론은 일단 일 잘하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댓글달기
2
0
귀찬ㄹ아15.10.14 08:18
삐뚤어질거야...
댓글달기
0
0
웃기고있네15.10.14 08:38
삐뚤어 지라는게 아니라 무조건 착한 예스맨이 되지말고 자신의 기분나쁘다는거 표현하고 자신의 주장도 소신있게 말하는 쉽지 않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하라는거같아요. 자신보다 못한사람 챙기라느뉴말도 했지요. 어차피 잘 나가는놈은 고마운걸 모른다고.
댓글달기
0
0
나른한오후15.10.14 08:19
틀린말은 아니다
댓글달기
0
0
달랑달랑15.10.14 08:29
적당한 개김성도 필요함
댓글달기
1
0
야야야야야야야야야15.10.14 08:29
이세상 노배려또라이들 전부 사라졌으면
서비스직에있으면 또라이갑질개진상들 정말 많네요
대인관계어떻게유지하나몰라들?!
댓글달기
1
0
맹독충15.10.14 08:47
개념있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고 걍 병 신 같이 너무 착하면 좀 만만하게 보는게 조직생활이죠...
댓글달기
1
0
경찰이불쾌하면안되지내가잘못했네내가큰실15.10.14 08:47
내맘속에김구라씨 음성지원.감사요
댓글달기
0
0
카르시스15.10.14 08:54
정말 명언이다 정말 사람은 착한걸로 인정하고 대우해주는 사람은 진정착한사람이다
그외에는 악용하려고하고 착한사람이니 이해해주겠지 시켜도되겠지하는 인간들이 더많다
사회적으로 착한자는 이용당하기 쉬운자로
해석되는경우가 더많은듯
댓글달기
3
0
뿌등뿌등15.10.15 20:08
좋아요 두번눌러주고싶네요.
전직장에서 직속상사가 딱 착한걸 이용해서 괜찮다 생각하고 부탁을 하는일이 많았습니다. 더 웃긴건 퇴사하고서도 일적으로 연락을 해왔었는데 진짜 회사도문제였지만 제일 나쁜건 항상 앞에서 너밖에 부탁할 사람이 없다 정말미안하다 하면서 싫다고 해도 결국 떠맡긴 상사때문에 퇴사한게 더 큰거같아요. 지금은 제가연락씹어서 안합니다.)
퇴사하는 그 순간까지 너한테 많이 기댔는데..하면서 아쉬워하는 말을 하는데ㅡㅡ
더 다녔으면 암걸렸을거에요.
지금은 착한부분을 인정해주고
대우해주는 분 밑에서 일하고있습니다.ㅎㅎ
댓글달기
0
0
하얀기억속의너15.10.14 08:59
저 말 진짜 가슴에 와 박히는게..
사년간 몸사리지 않고 야근에, 휴일근무에 애엄마라고 핑계댄다 소리 듣기싫어서 열심히 꾀 안부리고 일했는데 상사라는 것들이 알고보니 그렇게 뒤에서 씹었다대요?
하라는대로 다하고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고
지각 한번 없이 최선을 다한 댓가로 병만 생겼는데
수고했다 이 한마디는 커녕 자르고 싶어 안달났었던 사실만 알게됐어요.
잘할 필요가 없어요.
다음 직장에서는 할일만 하고 몸도 사리고,욕먹더라도 제 자신을 챙길랍니다.
아파서 그만두면서도 혹여 회사가 싫어할까봐,누가 될까봐 그냥 관두려 했는데 저러는걸 알고나니 산재처리 신청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근데 산재를 안해줄거 같네요.
하는 꼬라지들보면... 에휴
댓글달기
4
0
양치기청년15.10.14 11:52
힘내세요. 배신감이 크시겠어요. 다독다독.
댓글달기
1
0
소귀에경읽기15.10.14 09:03
본능적으로 착한 척 하려해도
표정이나 분위기에서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삶이란게 그래서 중요한 거죠

착한 척 했을때 사람들이
그사람이 착하다고 믿으면..
그건 정말 그 사람이 착한거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는 착한 척해도
사람들이 잘 안믿어요..
몸 곳곳에 상처도 그렇지만..
빡치게 하면 일단 참고 넘어가지만
참는게 다 눈에 보이거든요..
부들부들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착한 척 해봐야 소용없음ㅋㅋ
댓글달기
1
0
렙업하기힘들어15.10.14 09:24
주위에 지이인짜 짜증나게 자기맘대로 자기위주로 구는 사람 있으면 그사람 한테는
나도 이정도는 가져도 되겠지 같은
생각이 들게 됨. 그때 그사람한테 눈꼽만큼 고마웠음. 전엔 미안해서 못한 소린데 ... 아 이렇게 얘기 해도 되겠구나 배움
댓글달기
0
0
동원계원15.10.14 09:37
틀린말은 아닌데 군대도 직장도 안갔다온 사람이..
댓글달기
0
0
돌아에몽15.10.14 12:57
세계관 좁네요... 놀라울정도로
댓글달기
0
0
내닉네임은닉네임15.10.14 09:52
전 원래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네네거릴줄 밖에 몰랐죠. 저런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바꾼 것은 아니고, "당당해지자"라는 생각을 잦고 생활하니 어느세 조금은 까칠해져있더군요.
댓글달기
1
0
자기야15.10.14 09:54
싸가지 없어보이고 싶어요..
댓글달기
0
0
dogdripcoffee15.10.14 10:15
영업사원인데 대충 공감은 가네요. 다만 회사라는게 저리 단순히 판단하고 일맡기진 않는거같아요. 착하다?싸가지없다? 이건 업무랑 무관하다는겁니다. 무조건 업무처리 잘하는 사람시키구요. 그러면서 불만 가지지않는사람이 상사가 보기엔 최고죠. 아닌건 아니라고 너무 솔직하다보면 그것도 눈밖에 납니다. 저건 오히려 비즈니스 관계에서 중요한거지, 쉽게보이지 않는다는것은. 회사안에서는 손발잘맞고 부담없이 커피한잔 그냥 태워줄수있는 사람이 최고에요.
댓글달기
2
0
그러므로아이유는예쁘다15.10.14 14:20
확실히 이 게시물의 글에순 착한 사람을 멍청한 사람이랑 똑같이 보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그리고 자신 의견을 주장 잘하는걸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좀...
댓글달기
1
0
ljhx033015.10.14 10:29
중요한 건 눈치있게 할 일 안해도 될 일 잘 가려서 안해도 될 일 잘 밀쳐내는 것이죠. 때와 상대 못가리고 자기 의견만 피력하면 바로 내쳐지죠. 한국 사회에서 누가 내 말 안듣는 부하직원 키워줍니까 ㅋㅋㅋ 아직 한국은 튀지 말아야 살아남는 사회 같습니다
댓글달기
0
0
DJHAM15.10.14 10:55
저는 착하기보다 정의롭고자 합니다!
댓글달기
0
0
양치기청년15.10.14 11:53
용사님. 지구를 지켜주세요.
댓글달기
2
0
유후1215.10.14 12:41
ㅋㅋㅋㅋㅋ빵터짐
댓글달기
0
0
DJHAM15.10.15 00:13
파워레인져 변신!
댓글달기
0
0
산소가아까운존재15.10.14 11:07
솔직히 착한 사람 증후군 걸린 애들 좀 짜증남...
특히 그 착한 짓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심지어 지만 혼자 하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권유하고 따르지 않으면 성격 파탄자라고 매도하는 인간들은 어휴...
댓글달기
1
0
후으후15.10.14 12:33
착한사람이 잘되야 할텐데.. 나쁜사람은 착한사람을 이용하지만 착한사람은 나쁜사람을 도와주고 싶어하니 착한사람이절대갑이될수없는 현실..
댓글달기
0
1
그러므로아이유는예쁘다15.10.14 14:18
그러면 이 시대의 성공한 우리가 존경할만한 착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했죠? 저는 착하다고 피해받는다는 것은 핑계라고 봅니다. 자기 주장 안하고 남의 잘못을 지적 안하는게 왜 착한거죠? 그건 착한게 아니라 무기력하고 의지가 없는 사람 아닙니까?

진정 착한 사람은 더 좋은 대안을 다른 사람에게 확실히 알려주고, 부조리함을 당하고만 있는게 아니라 그 부조리함을 없애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상대방을 위해 상대방에게 비판도 잘 해주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 글에서 나오는 '착한사람'이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진정 '착한 사람'을 뜻하는게 아닌 그냥 '자기 의지가 약한 사람'을 표현하는 말 같아서 좀 보기 답답하네요.
댓글달기
1
0
모스크바개장수15.10.14 17:13
동감합니다. 옳은말씀입니다.
댓글달기
0
0
쿠쿠다스마시쪙15.10.14 12:3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3
뻐큐먹을래 쌈싸먹을래15.10.14 12:38
다음엔 치킨집이 올라올까
댓글달기
0
0
돌아에몽15.10.14 13:05
착한사람증후군 걸린사람들 잘 생각해보시면 주위사람들이 당신을 착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착해야 해 라는 강박에 시달려 어느새 호구로 인식되는건 아닌가요?? 살면서 착한사람도 보고 호구스러운 사람도 봤는데 차이는 착한사람들은 어떤 일을 부탁받았을때 본인의 능력이 필요한거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고 필요치 않은 일이라면 본인 상황에 따라 좋다싫다하는데 그 행동들이 당당하니까 착하고 멋있다 싶었음 반면 호구스러운 얘는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만 생각하니까 얘는 사람인가 지 생각이 없나 뭐 이런생각이 들음 그래서 갈수록 답답하고 하니 막대하고 이거나 해 라면서 일을 부탁하는게 아닌 시키는게 되버리고 그러더라구요
댓글달기
0
3
ㅋㄷㅋㄷㅋ15.10.14 13:22
아. 그래서 와이프가 그런분일줄은 몰랐습니까?ㅋㅋ

그런와이프를두고도 참으신게 착한거아닌가요ㅋ
모순이네.
댓글달기
0
0
일해라절해라하시면골란함니다15.10.14 13:4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마인크래프트덕후15.10.14 13:57
⊂_ヽ
　＼＼ Λ＿Λ
　　＼( 'ㅅ' ) 두둠칫
　　　 >　⌒ヽ
　　　/ 　へ＼
　　 /　　/　＼＼
　　ﾚ　ノ　　ヽ_つ
　　/　/두둠칫
　 /　/|
　(　(ヽ
　|　|、＼
　| 丿＼ ⌒)
　| |　　) /
`ノ )　　Lﾉ
댓글달기
1
0
나와라피카츄15.10.14 14:14
착한사람증후군은 정신적으로 <백기사 신드롬>이라고 한다네욤~
관심있는 분은 팟캐스트에 [지대넓얇] 이 있는데, <백기사 신드롬> 함 들어보세요!
마음 속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당~~
댓글달기
0
0
멱미15.10.14 16:19
맞는 말임. 무시당하거나 쓸데없는걸로 뭐라할때 웃으면서 네네 죄송하다고하다보면 어느샌가 계속 무시당하고 개소리 듣더라구요. 반대로 논리있게 질러대면 찍소리 안하고 건들지 않더라구여
댓글달기
1
0
숲속의참치15.10.14 16:21
아이디찾았당
댓글달기
0
0
식물성이온빤쮸15.10.14 16:50
아그레서 이새끼들이...
댓글달기
0
0
잉여스펙15.10.14 17:33
그런 사람을 호구로 보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선 그럴 필요가 있어보입니다만, 그런 사람을 알아주며 배려해주고 인정해주는 집단에서는 전혀 필요없는 조언입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대체로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것이 당연시되고 널리 퍼져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 살 길 바빠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그런 사람인 줄 모르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척박하기 짝이 없네요. 오늘자 네이버 웹툰 미래소녀가 생각나네요.
댓글달기
1
0
30년전통의진미통닭15.10.14 23:31
이거 레알 맞는말 같음
그냥 적당히 자기할일만 하면서
남이 부탁하지 않은 일 하거나
무리한 요구 부탁은 들어주면안됨.
경험상 직장생활하면서 사람들이랑 너무친해지는 것도
별로 안좋은듯
댓글달기
0
0
왜들그러시나15.10.15 00:38
진짜로 심성이 곱고 착하신 분들을
착한 아이 증후군으로 분류시키는 것도 이상하지만
'아..나는 착한 아이 증후군이야..' 하며
증후군 따위로 치부해 버리는게 안타깝네요..
착한 분들이 잘 못 된게 아니에요.
댓글달기
0
0
닉네임만몇번째냐15.10.15 14:07
네..전 착한사람증후군 벗어던진사람입니다.
이 글에 120% 공감합니다. 남에게 착하게 보이려고 하는건 자기만족입니다. 그거에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성격이나, 근데 그게 아니라면 벗어나는걸 추천합니다. 까칠한(싸가지없게하면안됨)
사람의 회사생활 더 편합니다. 너무 착하면 실력없게 봐요. 짜증나지만 현실입니다. 몰라도 아는척, 알아도 모르는척, 쉬운 일이라도 힘든일인척, 까다로운척 할줄 알아야합니다. 네네하고 다 받아주면 본인만 호구됩니다.
댓글달기
0
0
치킨갓15.11.13 19:19
착하게 사는 것만이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확실한 친구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요. 전 언제나 예스를 외치는 사람인데 그렇게 하다보면 언제나 돈을 빌려 안갚는 부류도 있지만 돈을 빌리면 제가 잊어먹더라도 이자를 생각해서 학교 매점에서 무언가를 사주며 고맙다고 하고선 돈을 갚고 힘든 일이 생기면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이 꼭 있습니다. 그럼 이런 친구들만 추려내시되 다른 사람들과 적인 관계를 만들지만 않으면 어디에서나 언제나 누군가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으며 살 수있다고 생각해요. 22살의 짧은 삶에서 얻은 거니 전적으로 믿지는 마십쇼.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3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