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배달원 감동시킨 꼬마 손님

vise2016.09.04 19:28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정중하게 걸려온 전화부터 예의바른 아이까지 정말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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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염소2016.09.04 19:26
아이의 글에서 부모님의 인성이 보이네요^^

홀~~~ 은장 감사합니다!!!
내일은 월요일!! 직딩학딩취준생 모두모두!!
다가오는 월요일 온몸으로 받아들여요!!!
동미 이나니!! 일열심히하구!!
동기 흥규형 여친님도 화이팅!! 하시구!!!
개드리퍼 여러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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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016.09.05 00:13
난 마트 가면 델몬트 팩 음료를 산다 4개 천원짜리

택배아저씨나 주차장 관리실 아저씨 드리려고 산다.

그 분들이 작은 것에 웃어주시니 참 좋다.

그래서 자꾸 사게 된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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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16.09.04 19:24
헉
1등이로구나
금장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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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16.09.05 01:49
오늘 포천 아트밸리 다녀왔는데 4-5살 꼬마가 벌레 가지고 놀더니 밟아죽이는거보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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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jina116.09.04 19:2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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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똥16.09.04 19:25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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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렛XD16.09.04 19:26
가정교육 비법좀 전수 받고 싶네요 언제 결혼 할 진 모르겠지만 ...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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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았는데재밌다16.09.04 19:26
크게 되었으면 좋겠는 친구다

..ㅠ크게 될놈이란 얘기는 나도 들었지만 커진 건 몸무게뿐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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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염소16.09.04 19:26
아이의 글에서 부모님의 인성이 보이네요^^

홀~~~ 은장 감사합니다!!!
내일은 월요일!! 직딩학딩취준생 모두모두!!
다가오는 월요일 온몸으로 받아들여요!!!
동미 이나니!! 일열심히하구!!
동기 흥규형 여친님도 화이팅!! 하시구!!!
개드리퍼 여러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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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차다기어16.09.04 21:20
배달부: 자장면 값이 4천원인데 천원밖에 없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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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아이16.09.04 19:26
진심 순수한마음을 갖고있는 아이들이 많아야할텐데.. 하이코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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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불러쪙16.09.04 19:27
훈훈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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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형이좋아요왜그냥그냥그냥16.09.04 19:27
이 따뜻한 소녀의 마음에 나도 눈물 너도 눈물 우리모두 눈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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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기님16.09.04 19:27
역시 가정교육의 힘이란....
이리도 놀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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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e16.09.04 19:28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정중하게 걸려온 전화부터 예의바른 아이까지 정말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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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09.04 21:56
눈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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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영16.09.04 19:32
아이에게 한 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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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6.09.04 19:37
감동이네요
근데 다들 중국음식 먹고 난 뒤 물로 대충 설거지해서 그릇내놓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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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파피16.09.04 21:56
중국집에서 싫어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냥 내놓는데요. 남은 것을 개가 먹었다고 생각한다고... 관계자분 있으시면 진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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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테스트16.09.04 21:58
개가 먹었다는건 처음 들어보고요. 전 어차피 수거할때 섞어버리니깐 씻어서 줘도 결국 다시 씻는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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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16.09.04 19:40
배달원 고마운줄 알아야지..
저 분들 안계시면 맛있는타임에 음식을 못먹는닷
오토바이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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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이렇게하는건가요16.09.04 19:49
왜.... 눈에서 물이 나오지 너무각박한 세상에 찌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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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수리16.09.04 20:06
정말 펑.펑 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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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오16.09.04 20:17
이제 저긴 배달하러 갈맛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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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Boxer16.09.04 20:57
저런 아이들이 많아야 미래의 우리나라가 희망적일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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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대장16.09.04 21:01
그래 아직 세상엔 따뜻한곳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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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16.09.04 21:42
착불 택배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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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사16.09.04 22:52
흔히 말하는 3D에 종사하는 분들이 없다면 혹은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문명의 혜택은 없을 거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워 해야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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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곱단무지마니16.09.04 23:49
맞아요. 하기 싫고 더럽고 힘든 일들을 누군가는 하고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편하게 살고 있는 거죠.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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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월요일16.09.04 23:21
내일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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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6.09.04 23:25
글씨체가 어른 글씨체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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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투군16.09.05 00:09
얼마전에 가구배송직 그만두고 백수된사람인데요...
참... 그래요... 내가 왜 이러고사나 싶고... 계속 참고 풀곳없으니 병들더라구요. 앞으로 뭔일해야되나... 포기하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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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16.09.05 00:13
난 마트 가면 델몬트 팩 음료를 산다 4개 천원짜리

택배아저씨나 주차장 관리실 아저씨 드리려고 산다.

그 분들이 작은 것에 웃어주시니 참 좋다.

그래서 자꾸 사게 된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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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6.09.05 07:04
9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한돈 유통회사였는데
중소기업이라 가끔 배달기사분께서 바쁘시면
내가 거래처 관리 할 겸 배달업무를 했음.

한번은 장사가 잘되서 디게 바쁜 가게로 갔는데
(그래서 종종 추가 배달이 있음)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물건 나르는 걸 도와주심.

괜찮다, 이게 내일이다해도
자기가 한손 거들면 금방이라고..하시고
나르고 영수증? 거래증?? 주고 받을때 음료수도 주심.

근데 장사가 안되는 가게는 물건 나르고 있는데
손님이 차 주차해야 한다고 차 빼달라더라ㅋㅋㅋ

보니까 차 한대가 비상깜박이 키고 서 있음ㅋㅋ

그래서 차 빼주고
좀 떨어진 곳에 차대고 물건 나른적 있음ㅋㅋ

그뒤로 첫번째 가게엔 내가 물건 선별해서 보내고
두번째 가게엔 그냥 하던대로 기사들이 챙겨보낸 적이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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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전 중국집 그릇은 한그릇이면 배달왔을때
잠깐 기다리시라하고 집그릇에 옴겨담고 빈그릇 주고,

여러개 시켰을땐 한번 대충 헹궈서 봉지에 싸서
묶은 부분에 나무젓가락 싼 종이? 끼워서 내놓아요.

예전엔 아파트라 집 문앞에 내니까
다른집이랑 그릇이 겹치지않았는데

지금은 원룸이라 건물 현관문 밖에 내놓으니
혹시 다른 집이랑 헷갈리지 말라고ㅎㅎ 상호명 있으니깐.

그릇은 씻어내는거보단
그냥 대충 한번 헹구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대로 내면 아파트는 통로에 냄새 날수도 있고
일반 주택가는 길동물들이 뒤질수도 있어놔서..
특히 여름철엔 상하니까 더더욱요.

그릇을 언제 찾아갈지 모르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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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jaKim16.09.05 07:14
저런 사람이 없으면 치킨 못먹죠
라고 내 옆에서 저 딴 헛소리했으면 바로 싸지름

애들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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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16.09.05 08:42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못되먹은 부모는 배달부가 먼짓이라도 할까봐 애가 혼자있다고 얘기하기 꺼려져서 시키지도 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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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의수염16.09.05 13:17
자주는 아니지만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께 음료수 하나씩 드립니다. 주말이나 저녁 늦게까지 배달하시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으로요. 대부분 기사분들이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우리가 누리는 행복들이 저분들을 통해 만들어지는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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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10세16.09.05 13:54
직업엔 귀천이 없죠.. 건물주냐 아니냐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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