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렸던 친구

인생은독고영재2016.12.17 18:20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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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퇘지2016.12.17 18:21
믿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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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까내가안쪽으로걸을게2016.12.17 23:17
이 글 출처가 다른곳이었으면 그냥 웃기다고 하고 말았겠지ㅋㅋㅋ 믿거트 소리 지겹고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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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6.12.17 18:20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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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라이스버거16.12.17 18:20
아주 키보드만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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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독고영재16.12.17 18:20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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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믿거트16.12.18 05:24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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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16.12.17 18:21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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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퇘지16.12.17 18:21
믿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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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나의것16.12.17 18:21
암 욜맨 암 욜맨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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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하닉네임16.12.17 18:22
이게 그 거르고 믿는다 트위터 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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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16.12.17 20:42
걸러내어 믿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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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끼리끼리끼리노네16.12.17 21:14
믿습니다
거룩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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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신경치료16.12.17 18:24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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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가잘못했네16.12.17 18:24
저런... 친구가 게임 하다가 암이 재발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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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라는거야16.12.17 18:27
여성가족부가 이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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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덕16.12.17 18:28
한번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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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16.12.17 19:46
저도 이말 이제 안 해요
예전에 여기 개드립에서 댓글로 설전(?) 벌어진적 잇엇자나요. 암걸리겟네 표현 암 환자가 보면 기분이 어떻겟냐고
그래서 그럼 다른 모든 표현도 그렇게 따지면 못쓰는 거 아니냐 뭐 이런 댓글 설전들
근데 저도 암걸리겟다 표현 꽤많이 썻는데 이번에 아버지 간암으로 보낸 뒤에는.. 그 이상하게 미묘한 기분 때문에 그런 표현 안 쓰게 되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나중에 또 쓸지도 모르겟지만요 그래서 이거 보니 믿거트지만 왠지 진짜일수도 있게단 생각이 잠시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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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지라16.12.17 19:48
트위터 게시글 안올리는 게 나을 듯 믿거트만 남발하는 거 꼴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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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823116.12.17 20:07
제가 최근2년간 항암치료를 받았는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저런말을 들어도
딱히 기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사람마다,어떤치료를받았는지,
얼마나 힘든었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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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16.12.17 20:30
ㄴ 근데 저는 저말 정말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저도 몇년전에 배아세포종이라는 머릿속에 생기는 암에 걸려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받으면서 머리털이 아예 다빠지고 힘든 투병생활을 했는데 물론 지금은 암조직이 말끔히 전부다 제거되서 다시 건강해졌지만 저런말 개념없이 함부로 하는 새끼들은 전부다 암에 걸려서 죽을고생 해봐야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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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6.12.17 21:33
본인의 분노의 화살을 다른곳으로 너무 심하게 돌리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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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그거제껀디16.12.17 21:45
트위터하면서 한번도 과장하면서 글 쓴적 없는데 믿거트 볼때마다 제 자신이 뭐든 과장거짓으로 트위터 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ㅠ 트위터 글 이제 아예 안가져오심 좋겠어요..ㅠㅠ 다같이 그냥 웃자고 올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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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까내가안쪽으로걸을게16.12.17 23:17
이 글 출처가 다른곳이었으면 그냥 웃기다고 하고 말았겠지ㅋㅋㅋ 믿거트 소리 지겹고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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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발17.10.19 07:48
지금봐도 지겹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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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12.18 04:50
저게 한 4년?도 더 전쯤부터 쓰이던말인데 이젠 유행 지나가서 잘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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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선우산을접어주세요16.12.18 08:27
출처..인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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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you16.12.19 01:44
저도 13년도에 림프종으로 항암했어요 저희 어머니도 오래전 골수암으로 돌아가셨었고... 친구 아버님은 간암으로 몇년 전 돌아가셨고 친구 중 한명은 갑상선암. 아는 언니는 자궁암으로 들어내고... 항암과 우울증으로 정신이 피폐해져 카운셀링을 해주시던 상담샘도 암이 발견되어 일년 반 넘게 하던 상담을 그만두시고 떠나신 채 돌아오시질 않네요... 치료 잘 되셨는지 ㅜ.ㅜ 제가 항암할 때 암걸린단 표현이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싫더라구요 가볍게 농담할 수 있단 거 자체가 자기와는 상관 없으니 가볍게 여기는 거 같아서...
위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항암했던 사람도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다른 거라고... 전 참 그 유행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상황이었어요 저의 극단적으로 짧은 인간관계 속에서 암으로 힘든 기억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도 저 표현은 쓰질 못하겠어요 처음보단 좀 나아졌어도 여전히 불편합니다 나이대별 사망이유 1위가 암이 대부분이라 암환자가 더욱더 늘어가곤 있어도 막상 자기가 겪지 못하면 남의 일일 뿐이니까요 완치율도 높아졌지만 분명 힘든 치료법이 동반되기에 후유증도 남은 인생동안 가져가야 하니 전 아직 암걸린다는 표현이 내뱉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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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배여자는항문16.12.19 09:52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내셨네요. 대단하세요.
앞으론 건강하시길 바라요.
저두 암은 아니지만 쉽게 그런 말을 입에 올리는게 싫더라구요. 암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데요. 쉽게 농담처럼 입에 담기엔 너무 위중한 병이고 실제로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마음 아픈일이겠어요.
그리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어서 저도 쉽사리 입에 못 올리겠어요.

웃자고 하는 얘기에 진지하다 뭐라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그 말은 진짜 싫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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